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21.00
Description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서사 천재 구스타프 슈바브와, 다시 신화속으로,

한때 그리스 로마 신화는 모두의 이야기였다. 누군가는 처음으로 신과 영웅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는 이야기 속 배신과 사랑, 선택의 순간에 마음을 빼앗겼다.
시간이 흐르며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느새 ‘교양’이 되었고, 이해해야 할 지식이 되며, 아름다운 ‘이야기’로서의 가치가 퇴색되었다.
느낌이있는책의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이야기의 자리로 돌려놓는다. 외우기 위한 신화가 아니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신화 ‘이야기’로.

신화를 ‘설명’하지 않고, 끝까지 ‘이야기’로 밀어붙이는
구스타프 슈바브의 압도적인 서사력.

구스타프 슈바브는 신화를 정리하지 않고, 사건을 요약하지도 않는다. 인물의 감정과 선택을 따라가며, 신화를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책에서 신들은 상징이 아니라 존재가 되며 분노하고, 사랑하고, 흔들린다. 또, 인간은 운명 앞에서 망설이고, 그 선택이 결국 비극이 되거나 영웅의 서사가 된다. 독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확인하는 대신,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를 따라 읽게 된다.

우리가 처음 신화를 좋아하게 되었던
그 시절의 얼굴을 닮은 삽화.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삽화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의 삽화는 대한민국에서 많은 독자들이 처음 신화를 만났던 그 시절의 감각을 떠올리게 한다. 이야기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그림. 글을 읽기 전에 이미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게 만드는 얼굴이다.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입문서,
다시 읽는 사람에게는 가장 반가운 그리스 로마 신화.

느낌이있는책의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은 처음 신화를 만나는 독자에게는 부담 없는 시작이 되고, 어릴 적 신화를 읽었던 독자에게는 기억 속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계기가 된다.

언제나 그래왔듯, 신화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제 다시 신화를 만나보자. 지식이 아닌, 이야기로.
저자

구스타프슈바브

구스타프슈바브는토머스불핀치와동시대를살았던19세기독일의대표적인시인이자교육자이다.1792년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태어났으며,튀빙겐대학교에입학해신학을공부했다.1817년에는오버른김나지움의교수로임명되어20년간학생들에게고전문학을가르쳤다.쉽고편안하게읽을수있는신화책의필요성을느낀슈바브는여러갈래로흩어져내려오던신화들을완벽하게복원하고자오랜세월자료를수집하였다.1837년에는튀빙겐에있는농촌고마링겐으로내려와목사로활동하면서본격적인집필작업에들어간다.이후1838∼40년에걸쳐이책의원서인'DieschonstenSagendesklassischenAltertums'가출간되었다.1845년에는튀빙겐대학교신학과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으며,1850년11월에슈투트가르트에서사망했다.

목차

편집자의말

Ⅰ.올림포스의위대한신들

신,그리고인간
프로메테우스
인류의세기
피라와데우칼리온
제우스와이오
파에톤
에우로페
카드모스
펜테우스
페르세우스크레우사와이온
다이달로스와이카로스

신의장난,예언과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필로멜라
로크리스와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암피온
제우스의쌍둥이아들,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에우리디케
케익스와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Ⅱ.아르고호의영웅들

위대한영웅들의위대한출항.
이아손과펠리아스
아르고호영웅들의항해
렘노스섬에서의아르고호영웅들
돌리오네스에서의아르고호영웅들
헤라클레스의실종
폴리데우케스와베브리케스인의왕
피네우스와하르피이아이
맞부딪치는바위
새로운모험들

황금빛양털을가지고.
아이에테스의궁전으로간이아손
메데이아와아이에테스
아르고스의충고
아르고호영웅들을돕기로약속한메데이아
이아손과메데이아
명령에따라황소를물리친이아손
황금양털을얻은메데이아
아르고호영웅들과메데이아의도주
귀향길에오른아르고호영웅들
콜키스인들의추격
아르고호영웅들의마지막모험
이아손의죽음

항해후의영웅들
멜레아그로스와멧돼지
탄탈로스
펠롭스
니오베

Ⅲ.헤라클레스와테세우스이야기

위대한영웅,헤라클레스유년기의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교육갈림길에선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의최초의모험
거인들과싸운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와에우리스테우스
헤라클레스에게최초로맡겨진세가지일
헤라클레스에게맡겨진네번째,다섯번째,여섯번째일
헤라클레스에게맡겨진일곱번째,여덟번째,아홉번째일
헤라클레스에게맡겨진마지막세가지일
헤라클레스와에우리토스
헤라클레스와아드메토스
옴팔레여왕을섬기는헤라클레스
그후에이룩한헤라클레스의업적
헤라클레스와데이아네이라헤라클레스와네소스
헤라클레스의마지막모험과최후

테세우스이야기
테세우스의탄생과청년시절
아버지를찾아가는도중에세운업적들
아테네에온테세우스
테세우스와미노스
테세우스왕
테세우스와아마조네스의전쟁
테세우스와페이리토오스
테세우스와파이드라
테세우스와헬레네
테세우스의죽음

Ⅳ.오이디푸스,그리고영웅의후손들

잔인한신탁,오이디푸스이야기
오이디푸스의탄생과유년기
테베성으로간오이디푸스
밝혀진비밀
이오카스테와오이디푸스가스스로에게내린벌
오이디푸스와안티고네
콜로노스로간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와테세우스
오이디푸스와크레온
오이디푸스와폴리네이케스

테베를공격한일곱영웅들의이야기
아드라스토스의폴리네이케스와티데우스
원정을떠난영웅들
테베에도착한영웅들
메노이케우스
테베공격
두형제의결투
크레온의결정
안티고네와크레온
하이몬과안티고네
크레온이받은벌테베영웅들의장례

영웅의후손들
끝이없는전쟁과영웅
알크마이온과목걸이
아테네로간헤라클레스의후손들
데모폰
마카리아
전쟁
에우리스테우스와알크메네
힐로스와그의자손들
펠로폰네소스를나누어가진헤라클레스의자손들
메로페와아이피토스

Ⅴ.끝나지않는인간의이야기.

신의장난,예언과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필로멜라
로크리스와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암피온
제우스의쌍둥이아들,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에우리디케
케익스와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이미다안다고생각했던이야기,그래서더이상읽지않게된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는우리에게익숙한이야기다.익숙한이야기가되어버린신화는어느순간부터그것을읽기보다알고있다고말하는쪽에익숙해졌다.신화는그렇게,이야기라기보다는이미알고있어야할목록,즉‘필수교양’이되어버렸다.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는왜여전히신화를읽어야하는가.

그럼에도우리는여전히그리스로마신화를다시읽어야한다.이신화들은언제나선택앞에서망설이고,수없이실패하며나아가는존재들의이야기이기때문이다.그리스로마신화는시대를설명하는지식이아니다.다만그안에담긴신과인간의성장은지금도우리의삶을비추는이정표로남아있다.

정답이없는신화에‘정답’을요구해온우리.

신화의가장큰장점은‘정답’이없다는데있다.신화는하나의의미로고정되지않고,전해지는시대와사람들에따라끊임없이다른얼굴로읽혀왔다.즉,같은이야기라도어떤시대에는경고가되었고,또어떤시대에는삶의교훈으로남았다.

그러나우리는어느순간부터신화를‘옳게이해해야할대상’처럼다루기시작했다.이야기를따라가기보다의미를정리하고,해석을덧붙이는데익숙해졌다.“사실은다르다”는말이이야기그자체보다더중요해진것은아닐까.

물론,신화를새롭게읽으려는시도자체가잘못된것은아니다.익숙한서사를의심하고,다시질문하려는태도역시신화를살아있게만드는하나의방식이다.다만그과정에서이야기보다해석이앞서고서사보다정답이먼저제시되는순간,신화는다시읽히기보다설명되는대상이되고만다.

해석은갈라지고,다름은곧틀림이되어버린시대,
그리스로마신화를통해전하는구스타포슈바브의조언

갈등이일상이되어버린지금,우리는생각보다쉽게판단부터내린다.나와다른해석은틀린것이되는것이일상이며,다른이야기는‘피로한이야기’라며귀를닫아버리는일상이된다.

그런시대의흐름속에,우리가다시그리스로마신화를꺼내드는이유는여기에있다.신화는언제나하나의의미로정의되지않았고,서로다른해석과감정이공존한채오랜시간을건너살아남아온이야기였기때문이다.

구스타프슈바브는이오래된이야기속에서정답을말하려하지않는다.대신,다름이어떻게이야기가되고갈등이어떻게하나의서사가되는지를조용히보여준다.

일반적으로알려진이야기와그이면의해석이서로를부정하지않고함께사랑받을수있는시대를바란다.“사실은그게아니래”라는말보다“그이야기도재미있다”는말이다시익숙해지기를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