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트로이 전쟁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트로이 전쟁

$21.00
Description
아킬레우스의 분노, 헥토르의 책임, 파리스의 선택
우리는 왜 여전히 트로이 전쟁을 읽는가.
수천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이 서사가 반복해서 읽히는 이유는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트로이 전쟁은 신과 인간, 영웅과 운명이 얽혀 만들어진 가장 유명한 신화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한 전투의 기록이 아니다.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헥토르의 책임, 그리고 파리스의 선택처럼, 각각의 순간은 인물들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로 이어지고 결국 하나의 결말로 향한다.

문제는 우리가 이 이야기를 ‘조각난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름과 사건은 알고 있지만, 그 흐름을 끝까지 따라가 본 경험은 많지 않다. 신화는 익숙하지만, 이야기로서의 연결은 남아 있지 않은 셈이다.

신화는 익숙하지만, 이야기는 흐릿한 당신에게,
서사 천재 구스타프 슈바브와, 다시 신화 속으로

구스타프 슈바브는 이 지점에서 신화를 다시 이야기로 엮어낸다. 무수히 흩어져 있던 트로이 전쟁의 사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서사로 완성한다. 이를 통해 신화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선택이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로 다시 읽히기 시작한다.

트로이 전쟁은 신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인간의 이야기로 남는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신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게 되는 하나의 서사로 다시 마주하게 만든다.
저자

구스타프슈바브

구스타프슈바브(GustavSchwab,1792~1850)는독일의작가이자시인으로,평생고전문학을가르치고연구한교육자이다.신학·철학·문헌학을공부하고,오랜시간고전문학을학생들에게가르치며고대이야기의의미와구조를몸으로익혀온인문학자이기도하다.
그는신화를정리하고해설하는데서멈추지않고,읽히는이야기로다시구성한작가이다.그의작업은신화를연구의대상에서,독서의대상으로옮겨놓았다는평가를받는다.
구스타프슈바브의《그리스로마신화》는사건을나열하기보다장면을만들고,정보를설명하기보다이야기를들려준다.그래서이책은정리된자료가아니라,한편의서사로이어지는신화로읽힌다.구스타프슈바브는신화를‘배워야할지식’이아니라‘전해져야할이야기’로바라본작가로평가받는다.

목차

편집자의말

Ⅰ.전쟁의서막

가장아름다운여인,헬레네

트로이성의건설
프리아모스와헤카베,그리고파리스
납치당한헬레네
그리스인들
평화의사절을먼저보낸그리스인들

시작되는전쟁

아가멤논과이피게네이아
그리스인들의출항,버림받은필록테테스
미시아에서의그리스인들과텔레포스
돌아온파리스
트로이성밖에도착한그리스군대

Ⅱ.위대한영웅들의전쟁

영웅들의위대한전쟁

전쟁의시작
팔라메데스의죽음
아킬레우스와아이아스
폴리도로스

영웅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의분노
그리스인들을시험한아가멤논
파리스와메넬라오스
판다로스
전쟁,그리고디오메데스
글라우코스와디오메데스
트로이로돌아간헥토르
헥토르와아이아스의결투
휴전
트로이인들의승리
아킬레우스를만나러간그리스인들

헥토르와트로이군

돌론과레소스
그리스인들의두번째패배
방벽을둘러싼싸움
함선을지키기위한전투
그리스인들을도와준포세이돈헥토르를치료해준아폴론
파트로클로스의죽음
아킬레우스의슬픔

영웅들의죽음

아킬레우스의재무장
아킬레우스와아가멤논의화해
인간과신의전쟁
아킬레우스와강의신스카만드로스의대결
신들의싸움
아킬레우스와헥토르의대결
헥토르의죽음
파트로클로스의장례식
아킬레우스를찾아간프리아모스
트로이성에도착한헥토르의시신

계속되는죽음의그림자

펜테실레이아
멤논
아킬레우스의죽음
아킬레우스를위한제전
대아이아스의죽음

Ⅲ.트로이목마

끝나지않는전쟁

마카온과포달레이리오스
네오프톨레모스
렘노스섬의필록테테스
파리스의죽음

불타는트로이

트로이성공격
트로이의목마
트로이의멸망
메넬라오스와헬레네,폴릭세네

전쟁이끝난뒤의영웅들

그리스로의귀향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아는장면은많지만,하나의이야기로는기억나지않는트로이전쟁.

트로이전쟁은가장유명한신화가운데하나이지만,동시에끝까지읽힌적은드문이야기이기도하다.아킬레우스의분노,헥토르의최후,트로이목마와같은장면들은익숙하지만,그모든장면이어떻게이어지는지에대해서는쉽게떠올리지못한다.우리는이전쟁을이야기로기억하기보다,인상적인순간들의집합으로기억하는데더익숙해져있다.

이야기는이어질때비로소의미를가진다.
이전쟁을처음부터끝까지따라가야하는이유.

트로이전쟁은단순한전투의기록이아니다.한사람의선택이또다른선택을불러오고,그선택들이쌓이며결국되돌릴수없는결말로이어지는이야기다.이전쟁은누가더강했는지를보여주는것이아니라,무엇이이전쟁을끝까지밀어붙였는지를드러내는서사다.
우리는종종결과만을기억한다.누가죽었고,어떤전술이사용되었는지를기억하지만,그결과에이르기까지의과정은쉽게놓쳐버린다.그러나하나의이야기는그흐름을따라갈때비로소선명해진다.갈등은어떻게시작되었고,선택은어디에서어긋났으며,무엇이마지막까지이들을멈추지못하게했는지.그과정을따라갈때,우리는이전쟁이무엇에대한이야기였는지를이해하게된다.

이전쟁을하나의흐름으로다시엮어낸,구스타프슈바브.
그의천재적인서사력

흩어져있던사건과인물들을연결해,전쟁의시작부터끝까지이어지는서사로완성한다.그안에서트로이전쟁은더이상단편적인신화가아니라,선택과감정이쌓여만들어진하나의이야기로다시읽힌다.

이미알고있다고생각했던트로이전쟁.그러나이책을통해마주하는이야기는,처음부터끝까지다시읽게되는또하나의서사다.그리고그흐름속에서,우리는비로소이오래된전쟁이지금까지도반복해서읽히는이유를만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