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오디세이아 & 아이네이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오디세이아 & 아이네이스

$21.00
Description
이야기는 끝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갈라진다.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들은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전장을 떠난 뒤에도 삶은 계속되고, 선택은 다시 시작된다.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긴 여정을 이어가는 오디세우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서, 새로운 땅을 향해 떠나는 아이네아스.
돌아가기 위한 이야기와 나아가기 위한 이야기.

같은 전쟁에서 시작되었지만, 두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은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와 로마 건국 서사 《아이네이스》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두 개의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 속에서 따라가게 만든다.

이야기는 더 이상 전쟁에 머물지 않는다.
전쟁 이후의 시간과 선택은, 다시 삶으로 이어진다.

치열했던 전쟁은 비극과 희망을 품은 이야기로 남고, 흩어져 있던 그 이야기들은 구스타프 슈바브의 서술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흐름으로 드러난다.

우리는 이제, 결말이 아니라 그 이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게 된다
저자

구스타프슈바브

구스타프슈바브(GustavSchwab,1792~1850)는독일의작가이자시인으로,평생고전문학을가르치고연구한교육자이다.신학·철학·문헌학을공부하고,오랜시간고전문학을학생들에게가르치며고대이야기의의미와구조를몸으로익혀온인문학자이기도하다.
그는신화를정리하고해설하는데서멈추지않고,읽히는이야기로다시구성한작가이다.그의작업은신화를연구의대상에서,독서의대상으로옮겨놓았다는평가를받는다.
구스타프슈바브의《그리스로마신화》는사건을나열하기보다장면을만들고,정보를설명하기보다이야기를들려준다.그래서이책은정리된자료가아니라,한편의서사로이어지는신화로읽힌다.구스타프슈바브는신화를‘배워야할지식’이아니라‘전해져야할이야기’로바라본작가로평가받는다

목차

편집자의말
트로이전쟁,그리고신화의재정의

Ⅰ.전쟁이끝난뒤

아가멤논의비극
아가멤논의집안13
아가멤논의최후17
아버지의원수를갚은오레스테스22
오레스테스와복수의여신들39
타우리스의이피게네이아51

Ⅱ.오디세우스이야기,오디세이아

이타카의청혼자들
텔레마코스와청혼자들71
텔레마코스와네스토르81
스파르타로간텔레마코스87
청혼자들의음모91
지혜로운영웅의표류기
칼립소에게서벗어난오디세우스96
나우시카101
오디세우스와파이아케스인들107
오디세우스의힘겨운표류기120
아이올로스의바람주머니,라이스트리고네스인들그리고마녀키르케132
지옥146
세이렌,스킬레와카립디스,트리나키아섬과태양신의소떼,칼립소153
파이아케스인들과작별하는오디세우스162

그리던이타카에서
이타카로돌아온오디세우스165
돼지치기를찾아간오디세우스171
스파르타로간텔레마코스178
돼지치기와의만남183
집으로돌아온텔레마코스186
아들에게정체를밝힌오디세우스190
성과궁전에서벌어진일들194
성으로돌아온텔레마코스,오디세우스,에우마이오스197
거지가되어연회장에나타난오디세우스203
오디세우스와거지이로스208
페넬로페와청혼자들212
또다시모욕당한오디세우스215
텔레마코스와페넬로페,그리고오디세우스218
궁전에서의밤226
연회230
활쏘기경기232
돼지치기에게정체를드러낸오디세우스236
청혼자들에게내려진복수의불벼락241
악한시녀들에대한처벌249
오디세우스와페넬로페251
오디세우스와라에르테스258
성안의반란을잠재운아테나263
승리자오디세우스266

Ⅲ.트로이를떠난아이네아스

전쟁후의트로이인들
새로운땅을찾아나선피난민들271
이탈리아를약속받은피난민들276
폭풍과표류,그리고하르피이아들279
이탈리아해안에도착한아이네아스281
카르타고에도착한아이네아스286
아프로디테를위로한제우스289
카르타고에서의아이네아스293디도와아이네아스299
아이네아스를흔든디도의사랑301
제우스의명령에따라카르타고를떠난일행305

숨을고르는아이네아스
팔리누루스의죽음314
라티누스왕의약속318
전쟁을부추기는헤라320

새로운시대를위한전쟁
전쟁의시작326
아이네아스의방패331
트로이진영에온투르누스335
니소스와에우리알로스338
투르누스의공격을물리침345
자기진영으로돌아온아이네아스348
투르누스에게살해당한팔라스351
투르누스를구한헤라354
휴전협정360
라티니인들의회의363
카밀라의죽음366
부상당한아이네아스371
새로운전투376
결투에서쓰러진투르누스378

검수및해설

신화를어떻게읽을것인가?
우리는신화를왜읽는가?388

그리스로마신화의특징
인간과함께살고있는그리스로마의신들392|영웅신화의의미393

출판사 서평

이야기는어디에서끝나고,어디에서다시시작되는가.

트로이전쟁은하나의거대한사건이지만,그자체로완결된이야기는아니다.전쟁이끝난뒤에도,그이야기를살아가는인물들의선택은계속된다.

누군가는돌아가야할곳을향해나아가고,누군가는아직존재하지않는곳을향해떠난다.
하지만이이야기들은하나의흐름으로이어지지않은채,각각의작품과기록속에흩어져전해져왔다.

그래서우리는그이후의이야기를알고있다기보다,서로다른장면으로기억하고있는경우가많다.

끝내돌아가야할곳을향해나아가는자와모든것을잃은자리에서새로운시작하는자.
그것을노래한서사천재,구스타프슈바브.

구스타프슈바브의그리스로마신화는흩어져전해지던이야기들을하나의흐름속에서다시만나게한다.인물의선택과감정을따라가며,이야기는처음부터끝까지자연스럽게이어지며우리는영웅이무엇을이루었는지가아니라,어떤방향을선택하며나아갔는지를보게된다.

서로다른두방향으로흘러가는이야기끝에서새겨지는하나의질문,
‘우리는어디로돌아가야하는가.그리고어디로나아가야하는가.’

수천년이지난지금,그질문에당신은자신있게답할수있는가,
그래서이이야기는,지금다시읽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