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지혜의 서

티베트 지혜의 서

$18.19
Description
승려로 살아온 40여 년의 세월 동안 티베트불교의 오래된 명문을 번역한 마티외 리카르의 『티베트 지혜의 서』. 파드마삼바바부터 샨띠데바, 현대의 달라이 라마와 용게이 밍규르 린포체(1975~)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현재를 아우르며 티베트만의 시적이고 아름다운 글귀를 담고 있다. 스스로 마음수행의 길을 걸으며 찾아낸 글을 가려 뽑은 것으로, 삶과 죽음의 문제,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고찰하는 글들로 가득하다. 부록에서는 티베트불교의 역사와 계파, 주요 인물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티베트불교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는 설명서이기도 하다.
저자

마티외리카르

저자_마티외리카르(MathieuRicard)
프랑스출신으로,파스퇴르연구소에서노벨상수상자프랑수아자코브의지도하에세포유전학박사학위를받았다.인도여행중깡규르린포체를비롯한스승들을만난뒤히말라야에서수행의길로들어섰다.1978년에정식승려가되었으며,1989년부터달라이라마의프랑스어통역관을담당했다.
달라이라마산하의과학융합연구소인마인드앤드라이프연구소에깊이관여하고있으며,인도주의적단체‘카루나셰첸’을설립했다.네팔의셰첸수도원에살면서수행과티베트문화의보존그리고서른가지에가까운인도적사업에전념하고있다.국내에알려진저서로는『승려와철학자』『행복,하다』『명상의기술』등이있다.

역자_임희근
호는정연靖淵,불명佛名은‘소나’이다.서울대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프랑스파리3대학교에서불문학석사와박사과정을마쳤다.
옮긴책으로는『모든순간껴안기』『티베트스님의노프라블럼』『달라이라마,나는미소를전합니다』『정신의진보를위하여』『분노하라』『인간이라는직업』등다수가있다.번역의길과수행의길이하나되게하는것을삶의목표로삼고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8
머리말·10
들어가는말·14

제1장마음수행의길로들어서기
1‘사람몸을받아태어난일’의소중함·22
2그무엇도피할수없는무상과죽음·38
3씨앗이자라열매가되는법칙,인과(因果)·58
4고통에관한네가지진리·70
5고통의원인끊기,놓아버림·82

제2장마음수행의기초다지기
1‘깨달음의지혜’에귀의하기·122
2이타적자애와연민기르기·126
3육바라밀실천하기·170
4덮개를제거하고복덕쌓기·212
5정신적스승의마음과계합하기·230

제3장마음수행실천하기
1마음의본성깨닫기·252
2은거수행의의미바르게알기·282
3꾸준히규칙적으로수행하기·300
4정견(正見)과명상그리고행위·308

제4장마음수행의장애제거하기
1허물찾기·364
2내면의악마몰아내기·418


부록
·티베트불교깨달음의여덟계보·428
·이책에소개된주요인물(가나다순)·434
·인용글의출처·474
·감사의말·478
·옮긴이의말·480

출판사 서평

-샨띠데바부터달라이라마까지,티베트현자들이남긴지혜로운글귀들
-고대부터전해온티베트의신비롭고아름다운문장모음
“그대들모두,종교를믿건믿지않건연민을길러라.그러면깨달음에이르리라!”

“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마티외리카르가전하는
티베트의가장아름다운글귀모음집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명상가들을모아놓고흥미로운실험을했다.명상가들의뇌에센서를붙이고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촬영해뇌움직임을정밀하게관찰한것이다.이실험에서긍정적인감정과관련된뇌활동수치가사상최고치로나타난사람이바로푸른눈의승려,마티외리카르였다.그때부터그는“세계에서가장행복한사람”으로불린다.
마티외리카르는승려로살아온40여년의세월동안티베트불교의오래된명문(名文)을번역했다.파드마삼바바부터샨띠데바,현대의달라이라마와용게이밍규르린포체(1975~)에이르기까지,고대부터현재를아우르며티베트만의시적이고아름다운글귀를담고있다.
이책《티베트지혜의書》는그간그가번역한글중에서도,스스로마음수행의길을걸으며찾아낸글을가려뽑은것이다.삶과죽음의문제,타인에대한사랑과연민을고찰하는글들로가득하다.또한<부록>에서는티베트불교의역사와계파,주요인물에대해알려주고있어티베트불교에대해제대로알려주는설명서이기도하다.


‘고통’을바라보는불교적시각을담다
이책은불교라는종교이자철학의뿌리를알려줄뿐아니라마음을다스리는데도움을주는경구가많다.무엇보다불교의주된관심사인인간의고통에대한깨달음을때로는시적으로,때로는직설적으로전하고있다.마티외리카르는<들어가는말>에서다음과같이말한다.“불교란근본적으로괴로움(苦)에서해방되어자유로워지게끔이끄는앎의길이다.그지향점인깨달음은현실의바른이해에기반을둔지혜이며,우리마음을어지럽히는여러감정을극복하고무명(無明)이만들어낸너울들을벗겨내는일이다.불교의실제수행은삶에서좋은것들을무조건단념하라고요구하는것이아니다.단지우리가종종마약(중독성물질)처럼집착하는고통의원인들을털어버리라고요구한다.”
그의말대로,고통에대한불교의접근방식은문제자체를없애주는데있지않다.불교의해법은바로자애와연민이다.“연민은‘모든중생이고통과그원인에서해탈하기를바라는발원’이라할수있다.고통의성격이어떤것이든,그고통에휘둘리는존재들이누구이든,불교의연민은모든존재를두루포용한다(126~129쪽)”.
따라서이책에는자비와연민,이타심,고통에대처하는방법에관한현자들의말씀이가득하다.“중생을만족케하는것은붓다들을만족케하는것.중생에게상처를주는것은붓다들에게상처를주는것”이라는샨띠데바의말씀,“남들의행복이나의내면적평화의토대”라는용게이밍규르린포체의말씀과그근거등.시처럼압축적인메시지에담긴수행자들의깊은통찰을통해독자들역시평온으로향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