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15 : 현수품 2 (양장)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15 : 현수품 2 (양장)

$15.52
Description
화엄의 대해를 유영하는 수행자를 위한 신행의 길잡이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15권
12. 현수품 [2]

화엄학의 대가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 해주 스님(서울 수미정사 주지)이 불자들의 신행을 돕기 위해 엮어 낸 화엄경 수행서 『독송본 한문 ·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15권 「현수품 [2]」가 발간됐다.
수미정사 불전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출·재가자가 함께 수행해 오던 독송 · 사경본을 더 많은 불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도 소개하여 생사에 자재하고 해탈열반으로 이르는 화엄의 바다로 안내하기 위해 정식으로 도서 출간했다. 해주 스님의 역경 불사는 각 권 순서대로 독송본과 사경본을 동시 제작·발간하며 80권 『화엄경』 전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해주

저자:수미해주
호거산운문사에서성관스님을은사로출가하여석암스님을계사로사미니계를,월하스님을계사로구족계를수지했다.
운문사전문강원을거쳐동학사전문강원을졸업한후동국대에입학해수학하고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가산지관스님으로부터전강을받았다.비구님스님최초로동국대교수가되었으며,조계종제11·12대중앙종회의원,동학사승가대학장,불교학연구회초대·제2대회장등을역임했다.20여권의저·역서와60여편의논문이있으며,150여명의석·박사논문지도제자가있다.
현재대한불교조계종수미정사주지로주석하며동국대학교명예교수,중앙승가대학교법인이사이다.

출판사 서평

『화엄경』제15권은12품인「현수품[2]」가수록됐다.
「현수품」은[1]과[2]두권으로나누어져출간되었다.14권에는현수품[1]이수록되어있고제15권에는현수품[2]가수록되었다.현수품은그만큼내용이방대하고모두375개의게송으로되어있기때문에더욱훌륭한품이다.현수품은품의이름에서알수있듯이현수보살의게송이주가되는품으로,문수사리보살이혼탁하고어지러움이없는청정한행의큰공덕을설하고나서보리심의공덕을나타내보이고자한까닭에현수보살에게마땅히수행의수승한공덕을설법해달라는것으로시작한다.현수보살은이물음에대해357개의게송으로,불법을믿는공덕과발심의공덕과여러가지광명과삼매에대해설하였다.
현수품[2]」는현수품[1]에이어문수사리보살의설법의요청에대답하는내용이게송형식으로이어지고있는품으로헤아릴수없이많은광명인모광(毛光)을중생에게비추어이익을주는문과보살의불가사의한신력의내용을비유로써나타내고있다.
이로써보광명전에서설하신제2회의여섯품(여래명호품,사성제품,광명각품,보살문명품,정행품,현수품)설법이모두끝났다.


해주스님의『독송본한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은말그대로독송수행을위한책이다.스스로보고읽으며수행하는힘을기르고그과정에서자연스럽게『화엄경』의요의를깨달아가는수행서다.교단에머물며화엄학연구와수행에매진해온해주스님이퇴임후에도『화엄경』독송을통해수행하며스스로를점검하는한편불자들의화엄신행여정을함께하고자하는발원과정성을불사에담았다.

독송본은한문원문과한글역을함께수록했다.본문의왼쪽면에는한문원문을,오른쪽면에는그에따른한글번역을실었다.
한문원문의저본은고려대장경의조선시대인경본이다.고려대장경이비교적이른시기에이루어져후대에교감(校勘)된대장경과이를연구한논·소초가많아수차례교감하여원문에반영하였다.
서로다른내용을원문에반영하는범위와이체자(異體字)문제는고려대장경각권의말미에교감되어있는내용을기본으로하고경문의전후내용을살피면서,여타교감본을참조하였으며이체자도가능한한고려대장경의특징을살리는데중점을두었다.
한문원문에부기(附記)한음사와현토는저본의현토에의거하였으며번역에따라일부수정하였다.
한글번역은기존의번역본과강설집을참고하는한편해석과의견을달리하는부분은그내용을더깊이천착(穿鑿)하여해주스님의해석을반영했다.

선지식의법문과강설을통해해소되지않는의구심을푸는것은보리심을내어신행하는수행자의몫이다.공부의깊이를더하는원력은오롯이자신에게있다.눈으로보고소리내어읽고한구절한구절따라쓰다보면어느순간툭문리가트이고경안이열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