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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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가야불교 및 가야사 실체 조명
; 공인 불교보다 324년 앞선 불교 전래, 가야불교 존재 확인
; 『삼국유사』 속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 최초로 추적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불교가 인도에서 직접 가야로 전해졌음을 추적하였다. 서기 48년 고대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가락국 도래와 파사석탑에 대한 기록은 해양을 통해 불교가 직접 전래되었다는 남방불교설의 시작점이 된다.

또한 국내 허황옥 루트인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역사에서 사라져 묻혀버린 초기 가야사 복원의 실마리가 된다.

저자 도명 스님의 가야불교 찾기는 가야사 전반으로 확장되어 가야사 정립과 가야불교 복원이라는 명제 아래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로 이어지고 있다.
저자

도명

道明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김해·밀양여여정사주지.

가야문화진흥원발족후가야불교복원및가야문화선양에앞장서고있으며,직접사료원전을해석하고발로뛰어밝혀낸가야에대한고고학적연구성과들은가야사의변천과정과현재를이해하는데도움이되고있다.현재유튜브에〈아는스님TV〉채널을개설해역사적사실들을공유하며가야불교찾기의불씨를피우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추천사1.가야불교와한국불교에대한새로운이정표
추천사2.가야불교의역사를바로세우기위한노력

서문
잃어버린역사,‘가야’‘가야불교’되찾기
가야불교의사실성

1.가야불교의시작
가야불교가자란토양,가야
『삼국유사』,가야불교찾기의시작
일연스님의본래면목

2.가야불교의얼개
기록으로읽는가야불교
가야불교의인물


3.가야불교의전래경로
허황옥루트의국외경로
국내‘허황옥신혼길’의새로운발견
허황옥신혼길을완성한망산도의재발견

4.가야불교의증거
가야불교의흔적
연기사찰

5.가야불교의가치와연구
통불교로서의가야불교
선명해진가야사-가야불교의가치와전망
가야불교연구

에필로그
나와가야불교활동
새로운인연들과도약의토대를다지다
선각자들을만나다
가야불교를넘어가야사로지평을넓히다
탐색의결과물을세상에내놓다
가야불교,그끝나지않은여정의시작

맺음말

출판사 서평

가야불교에관한최초의종합기록
;한국불교는가야불교부터시작이다

우리고대사에서520년의역사를가진가야에대해,그서술은짧다.최초가락국이세워진이후의유적과유물등사료발굴이많지않아연구가부족한이유도있지만,가락국의시조김수로왕과수로왕비허황옥에관해신화나설화로간주해서그실체를의심하고가야의초기기록들을온전히인정하지않는역사학계의인식도이유가된다.
경남김해여여정사주지이자가야불교연구원2대이사장을맡고있는도명스님은가야불교를부정하는일부의현실을접한것이계기가되어수년동안문헌사료를바탕으로원전분석과현장답사등가야불교와가야사에대해집중적으로연구해왔다.

이과정에서저자는한반도의고대역사,특히가야사가상당한부분에서왜곡된상태임을확인하고,이를바로잡기위한첫시작으로고대아유타국공주허황옥의가락국도래에관한실체를규명하는작업에진력해왔다.그결과『삼국유사』와여러금석문등의원문연구를통해2천년전서기42년에가락국이세워졌고,서기48년허황옥이인도에서가야로왔음을확인할수있었다.

저자도명스님은『삼국유사』의기록을바탕으로불교가인도에서직접가야로전해졌음을추적하였다.이는서기372년고구려소수림왕2년때전진의승려순도가불상과경전을고구려에전한것이그시초라고알려진공인불교전래보다324년이나앞선것이다.한국불교가가야불교에서시작되는출발점이될수있다.

또한‘허황옥신혼길’3일간의여정을최초로밝혔다.일부에서설화로간주하는고대아유타국공주허황옥의가락국도래가『삼국유사』에정확히기록되어있음을확인하고,기록에맞추어국내허황옥루트3일간의동선을최초로밝혀냈다.원문에변형을가하지않고기록그대로를따라가다보면〈기출변→망산도,승재→유주지→주포(별포진입구)→능현→만전→본궐〉로이어지는국내허황옥루트가완성된다.

국내허황옥루트를완성한‘망산도’의재발견.‘허황옥신혼길’의최초는허황옥이탄배가‘기출변’으로들어오는것을‘망산도’에서관측하는것으로부터시작된다.말무섬,욕망산등기존연구가들사이에다양한지점의견이있었던‘망산도’에대해,현재의견마도가『삼국유사』에기록된망산도임을확인했다.지금보다해수면이훨씬높은기원전후고(故)김해만지도에서『삼국유사』의기록과일치하는유일한섬이다.

김해를중심으로바닷가에위치한연기사찰들이가야불교의증거.가야불교연기사찰은6가야뿐아니라수로왕과허황옥,장유화상등가야의인물과관련된사찰을말한다.현존하는가야불교연기사찰에는요니와링가,쌍어(雙魚),사왕석(蛇王石)등인도와의교류흔적이보이고세인물과관련한창건설화가금석문등으로전해내려온다.

개봉앞둔영화〈허황옥3일-잃어버린2천년의기억〉제작에단초제공.KNN방송국의진재운대기자가연출을맡아,2천년전인도공주허황옥의가락국도래를과학적으로추적하여그실체를규명한영화제작에도명스님의가야불교연구가단초가되었다.

『가야불교,빗장을열다』는2천년전실재했던가야불교에관한최초의종합기록이다.공인불교보다324년앞선가야불교의존재를확인함으로써한국불교는가야불교부터시작되는출발점이될수있다.

또한『삼국유사』기록을바탕으로‘허황옥신혼길’을추적하여규명함으로써허황옥의실체에접근하였다.일찍이철기문화발달로문명국을이루었으나역사에서사라진초기가야사복원에단초가됨과동시에또한김해김씨와김해허씨의뿌리를세우는일이된다.

가야사는가야에만국한되지않고,가야불교는종교사에만국한되지않는다.가야와가야불교가중요한가치가있는것은가야불교를통해가야초기를재구(再構)할수있으며이는가야사의정립으로이어지기때문이다.가야사가바로서는순간임나일본부를비롯한일본의역사왜곡은사라지고그기세가북쪽으로올라가반도사관을몰아내고중국의동북공정과역사침탈을막는든든한수문장이될것이다.그시작을도명스님이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