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화엄경』 제31권에는 25. 십회향품(十迴向品) [9]가 수록되었다.
25. 십회향품(十迴向品) [9]는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는 내용 중에서 제9 무착무박해탈회향[無著無縛解脫廻向]에 대해 밝혔다.
해탈(解脫)이란 번뇌의 얽매과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탈에는 유위(有爲)해탈, 무위(無爲)해탈, 성정(性淨)해탈, 장진(障盡)해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불교에서는 이와 같은 해탈을 가장 크고 위대한 선행(善行)이라고 하는 만큼 중요하다.
이 품에서는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는 해탈 회향의 과위를 10가지 회향의 공덕으로 설했는데 먼저 회향할 바의 선근을 밝히고, 회향하는 행을 수행함, 보현의 삼업과 정진, 보현의 총지의 덕 사문, 보현의 자재한 힘의 십이문, 보현행의 칠원, 법을 섭함이 광대하고 자재한 덕, 상즉상입의 중중덕, 보현의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 실제회향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러 문을 모두 맺음과 이익 이룸, 과위를 밝히고 금강당보살의 게송으로 제 9 무착무박해탈회향의 내용을 더욱 알기 쉽게 보충하였다.
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경문의 전후 내용을 살피면서, 여타 교감본을 참조하였으며 이체자도 가능한 한 고려대장경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문 원문에 부기(附記)한 음사와 현토는 저본의 현토에 의거하였으며 번역에 따라 일부 수정하였다.
한글 번역은 기존의 번역본과 강설집을 참고하는 한편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그 내용을 더 깊이 천착(穿鑿)하여 해주 스님의 해석을 반영했다.
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25. 십회향품(十迴向品) [9]는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는 내용 중에서 제9 무착무박해탈회향[無著無縛解脫廻向]에 대해 밝혔다.
해탈(解脫)이란 번뇌의 얽매과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탈에는 유위(有爲)해탈, 무위(無爲)해탈, 성정(性淨)해탈, 장진(障盡)해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불교에서는 이와 같은 해탈을 가장 크고 위대한 선행(善行)이라고 하는 만큼 중요하다.
이 품에서는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는 해탈 회향의 과위를 10가지 회향의 공덕으로 설했는데 먼저 회향할 바의 선근을 밝히고, 회향하는 행을 수행함, 보현의 삼업과 정진, 보현의 총지의 덕 사문, 보현의 자재한 힘의 십이문, 보현행의 칠원, 법을 섭함이 광대하고 자재한 덕, 상즉상입의 중중덕, 보현의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 실제회향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러 문을 모두 맺음과 이익 이룸, 과위를 밝히고 금강당보살의 게송으로 제 9 무착무박해탈회향의 내용을 더욱 알기 쉽게 보충하였다.
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경문의 전후 내용을 살피면서, 여타 교감본을 참조하였으며 이체자도 가능한 한 고려대장경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문 원문에 부기(附記)한 음사와 현토는 저본의 현토에 의거하였으며 번역에 따라 일부 수정하였다.
한글 번역은 기존의 번역본과 강설집을 참고하는 한편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그 내용을 더 깊이 천착(穿鑿)하여 해주 스님의 해석을 반영했다.
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31: 25 십회향품(9)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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