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반짝이고 때로 쓸쓸한 : 성전 스님의 마음 경전

때로 반짝이고 때로 쓸쓸한 : 성전 스님의 마음 경전

$16.80
Description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BBS불교방송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 진행자
성전 스님의 마음 안내서
“오늘 하루, 안녕하십니까?”
아침이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오늘. 그리고 오늘과 다르지 않을 내일. 의미 없이 흘러가는 듯 보이는 하루하루지만 30개의 오늘이 모여 한 달을 만들고, 365개의 오늘이 모여 일 년을 만든다. 무수한 오늘이 모여 만들어지는 인생.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BBS불교방송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를 통해 매일 아침 수많은 청취자의 마음에 위안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는 성전 스님의 신작 『때로 반짝이고 때로 쓸쓸한』은 하루를, 일주일을, 일 년을, 인생을 잘 보내기 위한 마음 안내서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사색으로 길어낸 성전 스님의 시와 산문에서 우리는 아침에 만족을, 저녁에 겸손을, 한 주가 저무는 시간 앞에서는 감사를 배운다. 만족하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간다면 살아 있는 시간 모두가 축복이 됨을 깨닫는다.
그리고 삶에 지친 우리를 다독이는 스님의 위로를 듣는다. 인생의 길은 때로 반짝이고 때로 쓸쓸하겠지만, 생의 어느 시간에서도 그대는 빛나지 않은 적이 없다고. 그러니 일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면 살아 있는 시간 모두가 축복이 될 것이라고.

저자

성전

惺全

성전스님은부처님의가르침을깊이사유해감성의언어로전하는불교계대표문장가이다.BBS불교방송‘좋은아침성전입니다’진행자인스님은매일아침수많은청취자들의마음에위안과기쁨을선물하고있다.고려역사를간직한천안천흥사에머물고있다.
지은책으로『좋은건다네앞에있어』『어떤그리움으로우린다시만났을까』『행복하게미소짓는법』등이있다.

목차

서문

하루를잘보내는법
노래일까햇살일까솔향일까|아침같이살아야한다|존재의아침|찬란한언어의뿌리
햇살아래서서|그렇게사는것|그래도괜찮다|노을을따라|저녁에배우는사랑
아름다움이남기는긴여운|시로쓰이는것|달에게보내는선물|침묵|길잃은별
|때로반짝이고때로쓸쓸한

일주일을잘보내는법
봄날이흘러간다|나만의길|보름달|마음속별|사랑으로물들이다|아픔너머
바다는스스로깊어간다|두리번거리는세상에|맑은하늘|가을속으로|흩어져갔다
당신이있어|내안에빛|버림|자연의인사|달빛뜨락에서|마음

일년을잘보내는법
봄봄봄|고마워라|빛의손길|새벽이우리에게|빛나는그대|무아|사계
햇살을빚는동자승|내가걷는길|웃음을맞이할채비를하라|눈을감다
부처의아침|오직모를뿐|연꽃이피는날|눈|달의빛나는약속

인생을잘보내는법
사랑으로살아야하는이유|단한번의기회|아픈가슴에피는꽃
우리는저푸른하늘인것을|인생은바람을따라|눈물의강|아기태양을안고
삶은길이되어|살면얼마나산다고|길위에남겨진생애|그리움으로남은자리
잘가라|세월이강이되어|인연|일생을하루처럼

출판사 서평

“어둠은아무리커도빛을지울수없고
빛은아무리작아도어둠을견딜수있습니다.”

알람소리에눈뜨는아침부터지친몸을기대는저녁까지,한주를시작하는월요일부터또다른한주를준비하는일요일까지,새로운각오를다지는1월부터한해를마무리하는12월까지.어제와다르지않은,별일없는하루하루가지나간다.문득마음에맺히는질문하나.
“이렇게사는게맞는걸까?”

불교계대표문장가이자BBS불교방송‘좋은아침성전입니다’를통해매일아침수많은청취자의마음에위안과기쁨을선물하고있는성전스님의신작『때로반짝이고때로쓸쓸한』은하루를,일주일을,일년을,인생을잘보내기위한마음안내서다.

▶하루를잘보내는법
어둠짙은새벽길을나선다.이미도로에가득한사람들과빠르게질주하는차들의불빛.생존의길은왜이렇게숨가쁜것일까.두눈질끈감고달려야하는이세상에서턱에차는속도를늦추기위해우리는서로나누고연민해야한다.그래야비로소세상의아름다움과내곁에선당신의아름다움을바라볼수있다.

“하루에몇번은우주의선물을받습니다.이커다란우주가선물을하는나는작으나작지않습니다.인간의삶이고되고남루할지라도우주는나를위해날마다선물을보내고또준비하고있으니이남루한삶까지도복되고복됩니다.”

▶일주일을잘보내는법
쳇바퀴처럼하루를보내다보면어느새한주가훌쩍흘렀다.인생은얼마나짧은것인가.어제를떨어내고내일을걸어버리면오늘은햇살만가득한법.삶은살아가면살아지는것이니사는문제너무걱정하지말고살아가자.햇살처럼기지개를켜고하늘처럼일어나호수처럼걸어가자.

“한주가저무는시간앞에서나는다시고개를숙입니다.삶은너무나감사한데,그감사에답하지못하는내삶의자세는남루할뿐입니다.저녁은그래서슬프도록아름다운시간으로다가옵니다.저녁이면겸손해질진저.”

▶일년을잘보내는법
산다는것은때로버겁고때로눈물나는일이다.그어려운일을우리는포기하지않고일생에걸쳐하고있다.살아가고있다는사실하나만으로도우리는우주의축복을받기에충분하다.그축복을구체화하는것이바로기도다.그래서기도하는사람들은이버거운시간속에서도언제나고요하고평화롭다.

“누구도비바람을견디지않고살다떠난사람은없습니다.비바람을두려워할일도어둠에겁먹을이유도없습니다.어디에서도가슴을펴는일이바로주인공으로사는일입니다.”

▶인생을잘보내는법
지나가는것은언제나쏜살같다.그대도나도지나간다.쏜살같은세월의속도에절망한다.우리가살면얼마나산다고이토록숨가쁘게살고있을까.늘다음,다음미루다끝내못다한일들은얼마나많을까.일생은하루로압축된다.하루가되는일생.그래서우리는일생을하루처럼살아야한다.

“새벽달져도내일새벽이면또다시만나듯이그렇게또달빛같은얼굴로내년도함께하길부처님전에두손을모읍니다.만남이기도가되는당신은나의부처님입니다.”

“길을걷다가문득하늘에자신을비추어보십시오.
바로걷고있는지,표정은부드러운지그리고그마음을맑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