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42 : 27 십정품 3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42 : 27 십정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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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화엄학의 대가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 해주 스님(서울 수미정사 주지)이 불자들의 신행을 돕기 위해 엮어낸 화엄경 수행서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42권 27. 십정품(十正品) [3]이 발간됐다.
수미정사 불전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출·재가자가 함께 수행해 오던 독송 · 사경본을 더 많은 불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도 소개하여 생사에 자재하고 해탈열반으로 이르는 화엄의 바다로 안내하기 위해 정식으로 도서 출간했다. 해주 스님의 역경 불사는 각 권 순서대로 독송본과 사경본을 동시 제작·발간하며 80권 『화엄경』 전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화엄경』 제42권에는 27. 십정품(十定品) [3]이 수록되었다.
제42권에서는 지혜의 근본인 열 가지 삼매 중에서 여덟 번째, 일체 중생의 차별한 몸 삼매(일체중생차별신삼매)와 아홉 번째, 법계에 자재한 삼매(법계자재삼매)의 이익에 대해 설하고 있다.
일체중생차별신삼매란 온갖 세계에 집착이 없고, 온갖 방위에 집착이 없고, 온갖 것에 집착이 없는 삼매이다.
일체중생차별신삼매에 들어가면 열 가지 집착이 없게 되는 것과 삼매에 들고 일어남을 수많은 비유를 들어 밝힌 후 열 가지 칭찬하는 법으로 칭찬함, 열 가지 광명을 얻어 비추게 됨, 열 가지 지을 것 없음을 앎 등 삼매의 이익을 밝혔다. 이어 한량없는 경계의 가지가지 차별과 경계의 자재함을 여섯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열 가지 신통의 피안에 이르는 것에 대해 설했다.

아홉 번째 법계자재삼매란, 보살이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에서 삼매에 들어가는 것이 법계에 자재한 삼매이다.
삼매의 이름과 들어가는 곳, 삼매의 공용과 21종의 십천억 이익, 열 가지의 공덕, 모든 부처님께서 섭수하는 이익, 모든 부처님이 보호하고 염려해 주는 이익, 열 가지 바다를 얻는 이익, 열 가지 수승함을 얻는 이익, 열 가지 힘을 얻는 이익, 열 가지 변제를 설할 수 없는 이익, 열 가지 다 설할 수 없는 것의 이익, 한량없는 모든 삼매를 다 아는 이익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행에 걸림이 없음을 나타내고 설법을 마무리했다.
저자

수미해주

저자:수미해주

호거산운문사에서성관스님을은사로출가하여석암스님을계사로사미니계를,월하스님을계사로구족계를수지했다.

운문사전문강원을거쳐동학사전문강원을졸업한후동국대에입학해수학하고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가산지관스님으로부터전강을받았다.비구님스님최초로동국대교수가되었으며,조계종제11·12대중앙종회의원,동학사승가대학장,불교학연구회초대·제2대회장등을역임했다.20여권의저·역서와60여편의논문이있으며,150여명의석·박사논문지도제자가있다.

현재대한불교조계종수미정사주지로주석하며동국대학교명예교수,중앙승가대학교법인이사로있다,

출판사 서평

『화엄경』제42권에는27.십정품(十定品)[3]이수록되었다.
제42권에서는지혜의근본인열가지삼매중에서여덟번째,일체중생의차별한몸삼매(일체중생차별신삼매)와아홉번째,법계에자재한삼매(법계자재삼매)의이익에대해설하고있다.
일체중생차별신삼매란온갖세계에집착이없고,온갖방위에집착이없고,온갖것에집착이없는삼매이다.
일체중생차별신삼매에들어가면열가지집착이없게되는것과삼매에들고일어남을수많은비유를들어밝힌후열가지칭찬하는법으로칭찬함,열가지광명을얻어비추게됨,열가지지을것없음을앎등삼매의이익을밝혔다.이어한량없는경계의가지가지차별과경계의자재함을여섯가지비유를들어설명하고열가지신통의피안에이르는것에대해설했다.

아홉번째법계자재삼매란,보살이눈과귀와코와혀와몸과뜻에서삼매에들어가는것이법계에자재한삼매이다.
삼매의이름과들어가는곳,삼매의공용과21종의십천억이익,열가지의공덕,모든부처님께서섭수하는이익,모든부처님이보호하고염려해주는이익,열가지바다를얻는이익,열가지수승함을얻는이익,열가지힘을얻는이익,열가지변제를설할수없는이익,열가지다설할수없는것의이익,한량없는모든삼매를다아는이익에대해밝혔다.마지막으로두가지행에걸림이없음을나타내고설법을마무리했다.

해주스님의『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은말그대로사경수행을위한책이다.스스로읽고쓰며수행하는힘을기르고그과정에서자연스럽게『화엄경』의요의를깨달아가는수행서다.교단에머물며화엄학연구와수행에매진해온해주스님이퇴임후에도『화엄경』사경을통해수행하며스스로를점검하는한편불자들의화엄신행여정을함께하고자하는발원과정성을불사에담았다.

사경본은동시에발간된독송본에수록된한글역을사경의편의를위해편집을달리하여간행한것으로한글번역만수록되었다.사경을마치면한권의한글독송본이되므로원문없이한글독송만을원하면사경본만갖추어도된다.
한글역은독송과사경이라는책의역할을고려하여읽고쓰면서이해하기쉽도록가독성을높이는데초점을맞추었으며,글자크기를키워피로도를줄이고독송하기쉽도록편집하였다.

선지식의법문과강설을통해해소되지않는의구심을푸는것은보리심을내어신행하는수행자의몫이다.공부의깊이를더하는원력은오롯이자신에게있다.눈으로보고소리내어읽고한구절한구절따라쓰다보면어느순간툭문리가트이고경안이열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