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

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

$16.00
Description
“이 책은 시인의 마음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주석 스님을 통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쓰신 한 권의 시집이자 명상록이다.”
서정시 거장 정호승 시인의 추천사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주석 스님이 우리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주석 스님은 부산 송정 바닷가에 건립한 복합예술공간 쿠무다에서 문화와 예술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한편, 방송과 인터넷으로 완전한 깨달음과 행복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있다. 스님의 두 번째 산문집 『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는 오늘 하루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띄우는 편지와 스님이 직접 고른 명시(名詩)에 마음을 다독이는 짧은 감상을 덧붙인 글들을 모은 책이다.
“그저 눈 뜨고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고 숨 쉬는 오늘이 가장 큰 일”임을 깨닫게 해주는 아포리즘들은 우리의 하루하루가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스님만의 공양(供養)이다.

저자

주석

저자:주석
1988년법주사수정암으로출가해부산대운사주지와KUmuda문화재단이사장등문화로부처님의가르침을전하는소임을맡고있다.완전한깨달음과행복으로향하는징검다리가되길서원하며방송과인터넷으로일상의소중함으로나누고있다.

목차


1부사색하는아침
아플까봐/덜여문과일/꽃은피고/지켜봐주는것/향기를만드는하루/비내리는아침/아름다운입으로/반복되지않는것/행복의가치/오늘의중심/푸른빛/지금이순간/행운과행복/감사하는하루/무명풀옷/봄날의아지랑이/아름다운균형/실체가없는형상/한번쯤살아보고싶은곳/사람사는일/길이끝나는곳에/파도를거둬들여/있는그대로/삶의시간/그저좋은/가장큰일/적당한거리/아름다운회향/적당할때/버리는일/소리로듣기/돌아보고살펴보고/때가있다/욕망이라는무게/공존의의미/영혼이담긴음악/약속/균형/오늘의화두/향기/가장예쁜오늘/조금씩조금씩/그리움/가을/산을내려가듯/뒷모습/감정의재산/존중/과거에매이지말라/화엄중중법계/짐작할뿐/영원하지않다/그대떠나려거든/시간을견뎌낸것/길/저녁하늘/그림자/비겁한마음/밤하늘/삶의파도/밤이라는이불/세단어/물고기처럼/고독사용설명서/돌/인생의짐/하루하루/세상/화중연화/가벼워지기/미소/땅을딛고일어서라/홀로고요히/보름전의일/사홍서원/저녁시간

2부시가있는저녁
아무것도/발자국/마음이따뜻한사람/인연/봄밤의반가운비/인생은그런거더라/그냥좋은것/호수1/삶/너무괜찮다/사람이있어세상은아름답다/산속에서/스승의마음/빈의자/푸른곰팡이/강물이될때까지/생일/인생/그리움/긍정적인밥/서시/꽃을보려면/나무/손을사랑하는일/바랑의무게/입추/가을단풍/대추한알/가을엽서/푸른책/가을비내리는밤에/나의마음/희망공부/푸른밤/그마음고요히/살다가보면/숨고르기/마음의길/그렇게못할수도/거울/인생/산산조각/너에게/내가나에게/살다보니/휴일의평화/사람이풍경으로피어나/넘어져본사람은

출처

출판사 서평

“당신이세상의가장중심입니다.”
나를일으켜세우는주석스님의다정한위로

부산송정바닷가의소박한2층카페로시작해지하2층,지상8층규모의복합문화공간쿠무다를일궈낸주석스님.다양한문화예술활동으로부처님의가르침을전하고있는KUmuda문화재단이사장이자부산대운사주지주석스님의두번째산문집『그대가오늘의중심입니다』가출간됐다.

주석스님은2020년첫산문집『오늘의발끝을내려다본다』를선보일무렵코로나19팬데믹을겪으며적지않은고통과실의를느꼈다.하지만그때마다스님을일으켜세운것은언어의힘,말의힘이었다.스님은따뜻한말과글이우리를일어나게하고나아가게한다는믿음으로매일아침네이버밴드에위로의편지를띄웠다.그소중한글을가려묶어한권의책으로펴냈다.

1부‘사색하는아침’는힘차게하루를시작하는이들에게주석스님이보내는맑은편지다.짧은아포리즘을통해스님은반복되지않을오늘을잘살아내기위해감사하는마음으로세상을바라봐야함을,타인의세계를존중할수록내세계도깊어짐을,파도거센날이삶이더욱깊어지는날임을,그리하여지금발딛고있는그자리가나의중심임을일러준다.

2부‘시가있는저녁’에는스님이직접고른명시(名詩)에마음을다독이는짧은감상을덧붙인글을가려담았다.정신없이하루를보내고후회와아쉬움에쓸쓸한마음이들즈음,스님은평소아껴읽던시한편을들려주며“그저눈뜨고하늘을바라보고바람을느끼고숨쉬는오늘이가장큰일”이라고우리를다독인다.스님의이런다정함에공감한시인들은기꺼이이책에자신의시를내어주었다.

“부처님께서주석스님을통해쓰신
한권의시집이자명상록”

서정시의거장정호승시인역시“이책은시인의마음을지니신부처님께서주석스님을통해우리의행복을위해쓰신한권의시집이자명상록”이라는추천사로스님의글에공감을표했다.정호승시인은말한다.오늘하루도땅을짚고일어나지못하는자,오늘밤도어둠속에서촛불을켜지못하고울고있는자,오늘아침에도일어나감사의마음을잃어버린자는무명풀옷을입고기도하며쓴주석스님의이연꽃의말씀에귀를기울이라고.그리하면그대가곧그대의주인이되고비로소우주의중심이되어행복해질것이라고.

지난10여년간문화포교라는서원을세우고대작불사를일궈온주석스님은그간의활동모두가“행복해지기위한것”이라고말한다.누군가와이야기를나누고음악을듣고문화를향유하고기도할수있는‘쿠무다’라는공간은‘완전한깨달음과행복’으로인도하는첫걸음이라는뜻이다.“저의아포리즘을통해모든것은지나가는것임을,그럼에도사람임을세상의가장중심인여러분과나누고싶다”는바람을담은이책역시‘완전한깨달음과행복’으로가는하나의방편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