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43권 : 27. 십정품 [4]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43권 : 27. 십정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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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해주

저자:해주
운문사전문강원을거쳐동학사전문강원을졸업한후동국대에입학해수학하고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가산지관스님으로부터전강을받았다.비구님스님최초로동국대교수가되었으며,조계종제11·12대중앙종회의원,동학사승가대학장,불교학연구회초대·제2대회장등을역임했다.20여권의저·역서와60여편의논문이있으며,150여명의석·박사논문지도제자가있다.

출판사 서평

화엄의대해를유영하는수행자를위한신행의길잡이

『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제43권
27.십정품(十正品)[4]

화엄학의대가동국대학교명예교수해주스님(서울수미정사주지)이불자들의신행을돕기위해엮어낸화엄경수행서『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제43권27.십정품(十正品)[4]가발간됐다.
수미정사불전연구원에서자체적으로제작해출·재가자가함께수행해오던독송·사경본을더많은불자들과일반대중들에게도소개하여생사에자재하고해탈열반으로이르는화엄의바다로안내하기위해정식으로도서출간했다.해주스님의역경불사는각권순서대로독송본과사경본을동시제작·발간하며80권『화엄경』전권을출간할예정이다.

『화엄경』제43권에는27.십정품(十定品)[4]가수록되었다.
제43권에서는지혜의근본인열가지삼매중에서열번째걸림없는바퀴삼매를설하고있다.
걸림없는바퀴삼매는그이름이걸림이없는삼매이기때문에이삼매에들어가면걸림이없는말과뜻의업에머물게된다.
또걸림이없는신구의삼업에머물고,걸림없는땅에머물게되는데삼업이걸림이없고,땅이걸림이없다면더이상걸릴것이없다고한다.
여기에서는삼매에들때의방편과삼매에머문뒤의지혜의작용,부처님의공덕의포섭함을설하고보살의지혜를비유로나타내었다.
이어의과의수승함과정보의자재함을밝히고형상없는법을통달하고부처님이머무시는곳과부처님의평등한도리에머물고장애없는곳에이르게됨과삼매의이익을밝혔다.
이것으로총4권에이르는십정품의긴법문이끝이났다.열가지삼매란첫째,보광명대삼매,둘째,묘광명대삼매,셋째,차제변왕제불국토신통대삼매,넷째,청정심심행대삼매,다섯째,지과거장엄장대삼매,여섯째,지광명장대삼매,일곱째,요지일체세계불장엄대삼매,여덟째,일체중생차별신대삼매,아홉째,법계자재대삼매,열째,무애륜대삼매로십정품에서는불법의수행에서삼매라는것이얼마나중요한것인지를설한품이라고할수있다.일체지혜를성취하려면반드시선정을먼저닦아야하는데그것이바로십정품의법문이다.

해주스님의『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은말그대로사경수행을위한책이다.스스로읽고쓰며수행하는힘을기르고그과정에서자연스럽게『화엄경』의요의를깨달아가는수행서다.교단에머물며화엄학연구와수행에매진해온해주스님이퇴임후에도『화엄경』사경을통해수행하며스스로를점검하는한편불자들의화엄신행여정을함께하고자하는발원과정성을불사에담았다.

사경본은동시에발간된독송본에수록된한글역을사경의편의를위해편집을달리하여간행한것으로한글번역만수록되었다.사경을마치면한권의한글독송본이되므로원문없이한글독송만을원하면사경본만갖추어도된다.
한글역은독송과사경이라는책의역할을고려하여읽고쓰면서이해하기쉽도록가독성을높이는데초점을맞추었으며,글자크기를키워피로도를줄이고독송하기쉽도록편집하였다.

선지식의법문과강설을통해해소되지않는의구심을푸는것은보리심을내어신행하는수행자의몫이다.공부의깊이를더하는원력은오롯이자신에게있다.눈으로보고소리내어읽고한구절한구절따라쓰다보면어느순간툭문리가트이고경안이열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