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금강경 강의 : 세상을 바로 살아가는 안목을 열어 주는 경전

재미있는 금강경 강의 : 세상을 바로 살아가는 안목을 열어 주는 경전

$18.00
Description
종교와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 『금강경』
반산 스님의 강설로 쉽고 재미있게 읽다
『재미있는 금강경 강의』는 오랜 기간 국내 여러 사찰에서 강사(講師) 및 교수사(敎授師)를 역임해 온 서봉 반산 스님이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금강경』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명료한 강설에 풍부한 예화를 곁들여 엮어낸 책이다.
불법(佛法)의 정수(精髓)를 담고 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반야심경(般若心經)』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혀 온 경전이자,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 근본이 되는 경전)이기도 하다.
부처님과 제자 수보리의 문답으로 이루어져 있는 『금강경』은 종교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전한다. 하지만 다소 난해한 문장과 심오한 철학적 사상 때문에 『금강경』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무턱대고 문자만으로 그 뜻을 이해하려고 하면 그 요체를 곡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재미있는 금강경 강의』는 『금강경』의 한자 원문에 음을 달고, 대한불교조계종이 펴낸 표준 우리말 독송을 나란히 실었다. 여기에 반산 스님 특유의 명료하고 유쾌한 강설을 덧붙여 자칫 놓치기 쉬운 경문 속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찬히 짚어 준다. 아울러 강설 사이사이에 선사들의 어록과 일화, 흥미로운 선화(禪話)를 함께 소개해 흥미를 돋운다.
불교 경전을 그대로 읽어 내려가며 경문의 자구를 해석하고 이론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는 기존의 해설서 방식에서 벗어나, 마치 스님과 마주 앉아 경전을 읽으며 강론을 듣고 담화를 나누는 것처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강경』을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이 든든한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서봉반산

저자:서봉반산
통도사로출가하여고원명정(古園明正)화상을은사로득도
해인사강원졸업(1984)
천은사,불국사등6하안거성만
중앙승가대학,조계종립은해사승가대학원1기졸업(1999)
쌍계사,통도사,해인사강사역임
조계종행자교육원교수사역임
봉선사조실월운강백에게전강(2002)
쌍계사승가대학강주역임
현재경남양산원각사주지

목차

추천사
발간사
강의를시작하면서

1.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법회를시작하게된동기
2.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수보리가부처님께법문을청하는모습
3.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대승의올바른종지를밝힌다
4.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아름다운수행은머물러집착하지않는다
5.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이치와같이사실대로보다
6.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바른믿음은희유하다
7.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얻을것도없고설할것도없다
8.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법에의지해태어나다
9.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하나의모양도모양이없다
10.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부처님세상을장엄하다
11.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무위의복이뛰어나다
12.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올바른가르침은존중되어야한다
13.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여법하게받아지니다
14.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모양을떠난적멸에대해
15.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경전을수지하는공덕
16.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업장을깨끗이맑혀야한다
17.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철저히‘내’가없다
18.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한몸으로동일하게보다
19.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법계를모두교화하다
20.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사물도떠나고형상도떠나다
21.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말도말할것도없다
22.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불법은얻을수없다
23.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텅빈마음으로선행을하다
24.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복과지혜는비교할수없다
25.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교화하되교화하는바가없다
26.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법신은형상이아니다
27.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아주없는것이아니다
28.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누리지도탐하지도않는다
29.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나타난위의가고요하다
30.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하나로된이치의모습
31.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지견을내지않는다
32.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응신과화신은진실이아니다

강의를끝내면서

출판사 서평

2,500년전부처님과제자수보리의문답
지금우리는왜『금강경』을읽어야하나?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을줄여부르는『금강경(金剛經)』은대승불교를대표하는경전으로,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근본이되는경전’이라는뜻의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삼을만큼가장핵심적인경전으로꼽힌다.『반야심경(般若心經)』과함께오랜세월대중들에게널리읽혀온『금강경』은육조혜능대사가그경문을듣고서발심해출가했다는일화로도잘알려져있다.

대승불교초기의공(空)사상을담고있는『금강경』은지금으로부터2,500여년전사위성기원정사에서부처님과제자수보리가묻고답하는내용으로전개된다.수보리가부처님처럼모든진리를깨달아자유자재하는법을알고자질문하고이에부처님이답하는형식이다.

그렇다면2,500년전부처님과수보리가나눈대화를지금우리가읽어야하는이유는무엇일까?현대사회는끊임없는성취와경쟁을강조하며더많은것을얻거나지켜야한다고부추긴다.그래서우리는늘불안해하며실체도없는대상에집착하게된다.하지만『금강경』은‘나’라는본래실체는없으며,이세상모든것은변한다고말한다.집착을내려놓아야비로소행복해질수있음을역설하며세상을이분법적으로보지말고‘있는그대로’를차별없는평등한시선으로바라봐야한다고강조한다.변화를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자세가『금강경』이전하는삶의지혜다.

풍부한강론경험과명료한강설로
『금강경』핵심요체를풀어내다

이렇듯『금강경』은단순한불교경전이아니라삶의본질을깨닫게해주고나아가일상에서실천할수있는현실적인해결책을제시해주는‘마음의처방전’이라할수있다.하지만다소난해한문장과심오한철학적사상때문에『금강경』의핵심을단번에이해하기란결코쉽지않다.행간에대한이해없이무턱대고문자만으로그뜻을이해하려고하면『금강경』의요체를곡해하는결과를초래하고만다.시중에『금강경』해설서가유난히많은이유이기도하다.

『재미있는금강경강의』는『금강경』이전하는핵심사상을쉽고재미있게풀어내누구나부담없이읽고실천할수있도록안내한다.서봉반산스님은그간쌍계사,통도사,해인사등여러사찰에서강사(講師)및교수사(敎授師)로쌓아온강론경험을바탕으로풍부한예화와명료한강설로『금강경』을풀어낸다.


『재미있는금강경강의』는『금강경』의한자원문에음을달고,대한불교조계종이펴낸표준우리말독송을나란히실었다.여기에반산스님특유의명료하고유쾌한강설을덧붙여자칫놓치기쉬운경문속부처님의가르침을찬찬히짚어준다.아울러강설사이사이에선사들의어록과일화,흥미로운선화(禪話)를함께소개해흥미를돋운다.또인도의무착이정리한18주처(住處)와세친이정리한27단의(斷疑)를함께보여줌으로써『금강경』을보다넓은관점에서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

『금강경』에담긴삶의지혜를통해
세상을바로보는혜안을갖추다

『재미있는금강경강의』는단순히불교경전을그대로읽어내려가며경문의자구를해석하고이론을전달하는데그치는기존의해설서방식에서벗어나,마치스님과마주앉아경전을읽으며강론을듣고담화를나누는듯한내용으로생동감있게전개된다.『금강경』을보다쉽고재미있게읽으며부처님의가르침을알고자한다면이책을입문서삼아현재자신의삶에의미있는화두를던지고실천해나가며세상을바로살아가는혜안을넓힐수있을것이다.

“금강(金剛)처럼단단한지혜의눈으로세상을바로보라.”라고설파하는반산스님의『재미있는금강경강의』는,종교와시대를초월하여현대를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주인공으로서지혜롭게세상을살아가는법을일깨워준다.또온갖불안과스트레스에서벗어나무아(無我)와공(空)의이치를깨닫고집착을내려놓음으로써행복에이를수있는반야의지혜를얻고자하는이들에게훌륭한길잡이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