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2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2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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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처님 품 안에서 살아온 대원성 보살의
팔십 인생, 그 아름다운 회향의 기록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팔십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살아온 한 불자가 인생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두 권의 산문집이다. 지난날 불연(佛緣)으로 맺은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와 함께 일상 속 수행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1권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에서는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깊고도 특별한 인연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기록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선지식들의 감로수 같은 가르침과 자비심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옛 큰스님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한다.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포교 활동의 여정을 따듯하고 진솔한 필치로 풀어냈다. 긴 세월 속에서 다져진 신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친근하게 제시하고 성찰의 기회를 건넨다.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한 불자 개인의 삶을 넘어선 기록이다. 개인의 신행 여정 속에 녹아 있는 시대의 숨결과 한국 불교의 역사, 그리고 선지식들의 삶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팔십 평생 동안 부처님과 수행자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난날의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울림과 깊은 깨달음를 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대원성이정옥

저자:대원성이정옥
경남밀양에서태어났다.1967년대한불교조계종종정고암스님께오계를수지하고‘대원성(大圓性)’이라는불명을받았으며,이듬해율사일타스님께보살계를받았다.
1977년부산지역신행단체인‘연꽃모임’을창립하고,40여년간회장소임을맡아불자들의신심증장과불법홍포에앞장서왔다.매달정기법회를열고사찰순례,지역사찰봉사,선원대중공양등다양한신행활동을펼쳐왔다.아울러부산소림사신도회장을맡으며지역사회를위한소림청심장학회를결성하였고,그밖에도보현봉사회,내생장학회,군법당후원회,공림공양회등여러단체를조직하고이끌었다.또한부산불교신도회부회장을16년간역임하며,봉사와나눔활동,장학사업등을꾸준히전개함으로써지역불교발전에크게기여했다.

불교에대한깊은신심으로불법홍포에공헌한바를인정받아,1988년부산불교포교대상과1994년홍법대상을수상했으며,2018년에는제30회대한불교조계종포교대상을수상했다.저서로는『바라밀일기』,『누가허공을비었다했는가』가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부처님제자로살아온길

더낮아지는내가되기위한참회
기도란무엇인가
나의기도영험
누구를만나느냐에따라
눈에보이는모든것들중에나아닌것이없어라
부처님도량아닌곳이없어라
나의의지처였던인연
시작이있으면끝이있어야하는법
욕심이많았던나의지난날
백중기도로만나는영가님들

인연속에서삶을배우다

법향이가득한미담
배려
홍법사창건주하도명화보살님
선물같은사람이되고싶어라
몽골여행을다녀와서
어쩌다병원에서새해를맞다
마지막정리는살았을때
복은내스스로짓는것
촛불속심지같은인연
은혜에보답할줄아는사람
내곁의사람이재산이고보배이다
전라도와경상도사돈

변하는세상,변하지않는진리

택시운전사가된스님
세월따라변해가는세상
49재의달라진의미
이해와용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느끼다
배우지않으면알수없지만
자연이들려주는법문
집앞재개발현장을보며
사람도자연이다
새해의꿈과소망
달라진지금의모습

아름다운회향을서원하다

인생은강물이다
어쩌다발견한옛일기장
내어릴적의설날
친정집제사상에올린감
9월9일제사를올리며
여든의나이에느끼는마음
고난없는삶이어디있을까
아직도목적지를정하지않았다
행복이무엇일까
우리내외는닮았다
잘익은호박처럼

저자와함께한길위에서

귀한인연
어머니의삶을바라보며

부록_글로못다전한인연의순간들

출판사 서평

경봉,고암,성철,일타,법정스님등
서른여섯선지식과의인연을담다

『세월의강물,법향으로흐르다』(전2권)의1권「불연으로맺은서른여섯큰스님들과의인연이야기」는한평생을부처님곁에서살아온저자와서른여섯큰스님들과의인연이야기를담아낸책이다.

이책에는경봉,고암,성철,일타,법정,지관,혜인스님등한국불교를이끌어온걸출한서른여섯선지식들과의인연담이담겨있다.세월이흘러이제는그모습을직접뵐수없게되었지만,저자의진솔하고사실적인글과함께소중히간직해온해묵은옛사진을통해선지식들의발자취와가르침,따뜻한인간미를느낄수있다.

이책을펴내면서저자는말한다.“여러큰스님들과의인연과추억은저의삶과신심에큰힘이되어주었고,평생을부처님품속에서행복한불자로살게해주신은혜이자가피였습니다.”

본명보다는‘대원성’이라는불명으로더많이불리며팔십평생을살아온저자는,1977년부산신행단체‘연꽃모임’창립을시작으로보현봉사회,소림청심장학회,내생장학회,군법당후원회,공림공양회등여러불교단체를조직하고이끌며지역불교발전을위해헌신해왔다.부산·경남지역불교계에서‘대원성’이라는이름을모르는이가없었을정도였으며,그공로를인정받아2018년제30회대한불교조계종포교대상을수상한바있다.

이책은한개인의단순한회고록,그이상의의미를가진다.큰스님들과의잊지못할일화나추억을비롯하여,스님들과나눈대화,친필로주고받은서신들,함께길을걸으며느꼈던무언의가르침까지…저자는세월속에서잊히기쉬운순간들을소중히기억하고갈무리하여독자앞에펼쳐놓는다.

그속에는길게설명하지않아도마음을열게하는법문이살아숨쉬고,시대를밝힌수행자들의가르침이녹아있으며,부처님법을좌표삼아살아온한불자의깊은존경과감사가오롯이담겨있다.이를통해‘선지식이란어떤존재인가?’라는질문에가장인간적이면서도진실한답을들려준다.지금은찾아뵐수없는큰스님들의법향(法香)을가까이에서느끼고싶은이들에게,그리고한국불교의살아있는역사를만나고싶은이들에게더없이소중한선물이될것이다.

팔십평생이어온신행과포교의여정
일상의한걸음한걸음이수행이되는삶

2권「부처님따라인연따라걸어온길위에서」는저자가일상속에서실천해온부처님의가르침과신행이야기를담담하면서도진솔한이야기로풀어낸책이다.수행은절에서만하는것이아니라,하루하루의일상속에서깨어있는마음으로실천하는것임을,저자는팔십평생동안묵묵히걸어온삶으로써보여준다.

평생이어온기도와사경,여러신도들과함께한포교활동,예상치못한고난속에서도놓지않은신심과지혜의원력,그모든경험들이책속에서하나의‘삶의법문’으로완성된다.저자의기록은거창한깨달음이나과장된영험담이아니다.소박하고진솔한글속에서오히려수행의본질이더욱또렷하게드러난다.

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필요한것은거창한기적이아니라,마음을바로세우는작은일상에서의실천일지도모른다.이책은그사실을다시금깨닫게해주며,독자로하여금자신의삶을부처님가르침의자리로조용히되돌아보게만든다.

이책은한불자가걸어온수행의길을넘어,현대를사는우리모두에게삶의방향을제시하는따뜻한손길과도같다.부처님의가르침을따르는삶이어떤모습일수있는지,그답을잔잔한울림속에서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