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63권 (39. 입법계품 (4) | 반양장)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63권 (39. 입법계품 (4)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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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화엄경』 제63권에는 39. 입법계품(入法界品) [4]가 수록되었다.
입법계품은 화엄경 7처 9회 39품 중 마지막 품으로 총 21권으로 이루어진 화엄경 39품 중 가장 방대한 품이다. 이 중 한 권 반은 근본법회(根本法會)이고 나머지는 지말법회(枝末法會)로 구성되었는데 근본법회는 법계에 들어간 상태에서의 결과적인 내용을 밝혔고, 지말법회는 법계에 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원인을 밝힌 것으로 근본법회가 전체적인 내용이라면 지말법회는 개별적인 내용이다.
선재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차례로 찾아다니며 보살행을 배우고 부처의 법계에 들어가는 구도 과정을 설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는데 총 110개의 성을 여행하며 53명의 선지식을 만나 각각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 십지, 등각, 묘각 등 단계별 수행법을 배우는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한 품이다.

입법계품(入法界品) [4]는 입법계품 [3]에 이어 선재동자가 53 선지식을 찾아 남쪽으로 구법 여행을 시작하며 만난 선지식 중 미가장자, 해탈장자, 해당비구를 차례대로 만나 가르침을 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재동자가 선주비구를 떠나 다섯 번째 만난 선지식은 자재성(自在城)이라는 곳에 머물며 ‘바퀴 륜(輪) 자 장엄 법문’을 설하고 있는 미가장자이다. 미가장자는 온갖 말을 할 줄 아는 묘음다라니를 깨달은 선지식으로 선재동자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느냐고 묻고, 보살의 하는 일은 매우 어려우니 나기도 어렵고 만나기도 어려우며 보살을 보기는 더욱 어렵다고 설하여 마치고 해탈장자를 찾아가 더 큰 가르침을 받으라고 알려 준다.
여섯 번째 만난 선지식은 주림성(住林城)에서 만난 해탈장자이다. 해탈장자는 선재동자가 미가장자를 만난 이후 12년 동안 찾아다닌 선지식으로 여래에 대한 신심으로 장엄한 해탈문을 깨달은 선지식이다. 해탈장자는 보살의 도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묻는 선재동자에게 ‘부처의 세계를 두루 거두어 그지없이 도는 다라니’ 삼매의 문을 설하고 더 큰 깨달음 얻기를 바라며 해당비구 선지식을 찾아가서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보살의 도를 닦습니까?’라고 묻기를 권하였다.
일곱 번째 만난 선지식은 염부제(閻浮提) 마리가라 마을에 있는 해당비구이다. 해당비구는 반야바라밀의 청정한 삼매광명을 깨달은 선지식으로서 마을에 결가부좌하고 삼매에 들어 들숨 날숨을 여의고 별생각이 없어서 몸이 편안하여 움직이지 않음을 보았다. 선재를 만난 해당비구는 그의 발바닥을 비롯해 두 무릎, 허리, 두 옆구리, 가슴, 등, 두 어깨, 배, 얼굴, 두 눈, 미간, 이마, 머리, 정수리, 몸의 모든 털구멍 등에서 백천억 장자와 거사와 바라문 등이 나오고, 용과 아수라가 나오며, 야차왕와 나찰왕이 나오며, 집금강신과 건달바왕과 전륜성왕이 나오며, 한량없는 보살대중들이 나오며, 백천억 여래의 몸이 나와 중생들을 구제하는 법문을 연설하여 마치고 겸손하여 또 다른 선지식 찾기를 권하는 내용으로 제63권 39. 입법계품(入法界品) [4]은 마무리된다.
저자

수미해주

須彌海住

호거산운문사에서성관스님을은사로출가하여석암대화상을계사로사미니계를,월하전계사를계사로비구니계를수지하였다.
계룡산동학사전문강원을졸업하였으며동국대학교불교대학및동대학원을졸업하고철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
가산지관대종사에게서전강하였고,동국대학교불교대학교수와동학승가대학학장및화엄학림학림장,중앙승가대학교법인이사를역임하였다.
현재수미정사주지로주석하며동국대학교명예교수로있다.
저·역서로『의상화엄사상사연구』,『화엄의세계』,『정선원효』,『정선화엄1』,『정선지눌』,『법계도기총수록』,『해주스님의법성게강설』등다수가있다.

출판사 서평

화엄학의대가동국대학교명예교수해주스님(서울수미정사주지)이불자들의신행을돕기위해엮어낸화엄경수행서『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제63권39.입법계품(入法界品)[4]가발간됐다.
수미정사불전연구원에서자체적으로제작해출·재가자가함께수행해오던독송·사경본을더많은불자들과일반대중들에게도소개하여생사에자재하고해탈열반으로이르는화엄의바다로안내하기위해정식으로출간했다.해주스님의역경불사는각권순서대로독송본과사경본을동시제작·발간하며80권『화엄경』전권을출간할예정이다.

해주스님의『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은말그대로사경수행을위한책이다.스스로읽고쓰며수행하는힘을기르고그과정에서자연스럽게『화엄경』의요의를깨달아가는수행서다.교단에머물며화엄학연구와수행에매진해온해주스님이퇴임후에도『화엄경』사경을통해수행하며스스로를점검하는한편불자들의화엄신행여정을함께하고자하는발원과정성을불사에담았다.

사경본은동시에발간된독송본에수록된한글역을사경의편의를위해편집을달리하여간행한것으로한글번역만수록되었다.사경을마치면한권의한글독송본이되므로원문없이한글독송만을원하면사경본만갖추어도된다.
한글역은독송과사경이라는책의역할을고려하여읽고쓰면서이해하기쉽도록가독성을높이는데초점을맞추었으며,글자크기를키워피로도를줄이고독송하기쉽도록편집하였다.

선지식의법문과강설을통해해소되지않는의구심을푸는것은보리심을내어신행하는수행자의몫이다.공부의깊이를더하는원력은오롯이자신에게있다.눈으로보고소리내어읽고한구절한구절따라쓰다보면어느순간툭문리가트이고경안이열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