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의 시선)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 (원철 스님의 시선)

$19.00
Description
“짧은 글 한 줄이 긴 침묵보다 깊게 마음에 닿는 순간이 있다.”

멈추고 바라보는 시선(視線) 속에서 살아나는
유머와 위트
『맨손으로 바람을 움켜쥐다』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연구소장으로 있는 원철 스님의 두 번째 시선집이다. 첫 번째 시선집은 템플스테이 사찰에만 비치하여 일반 독자들에게는 선보이지 않았고, 이번에 시절인연을 만나 두 번째 시선집을 발행하여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였다.
스님은 SNS를 통해 통찰력이 주는 영감과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추구하면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동안 소통했던 글들을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본 감정을 번뜩이는 재치로 일갈하고, 그 잔상을 사족으로 달아 내용을 심도 있게 채웠으며, 사진을 찍은 날짜와 장소를 기록하여 현장감을 살렸다.

지금 마음이 산란하여 종잡을 수 없거나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우울함이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 보라. 한 장의 사진과 몇 줄의 글에서 위로 받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원철

한문불교경전과선사들의선어록번역및해설작업그리고강의를통해고전의현대화에일조하는한편,일간지등여러매체에전문성과대중성을갖춘글쓰기로세상과소통하고있다.
대한불교조계종불학연구소장과포교연구실장,불교사회연구소장을지냈으며현재조계종연구소장으로있다.
저서로『집으로가는길은어디서라도멀지않다』,『아름다운인생은얼굴에남는다』,『스스로를달빛삼다』,『할로죽이고방으로살리고』,『낡아가며새로워지는것들에대하여』등10여권의책을세상에선보였다.

목차

서문
순간포착후몇줄의글을더하다4


1장
멈추고바라보다

송구영신12/그림14/설상가상/16/겹인증18/부자1번지20/패러디22/빙설24/침묵26/화살28/방황30/얼죽아32/집34/벚꽃36/석기시대38/영운도화40/고령화시대42/꽃자리44/등불을켜며46/종점48/인테리어50/수오이서52/공空54/섶다리56/해우소58/근심60/


2장
고요가말을걸다

고요64/모자66/소낙비68/등대70/스피커72/요술상자74/역할76/피서78/공익광고80/월병82/드론84/디오게네스86/츤데레88/환절기90/굴다리92/빈집94/폐역96/환희98/빨랫줄100/기상예보102/안테나104/변신106/아뿔싸108/동지110/마무리112


3장
흐름을만나다

근하신년116/해질무렵118/거울방120/STOP122/소원지124/명태126/귀밝이술128/고드름130/콜럼버스132/돌쇠134/물멍136/이합집산138/천년우물140/봄꽃142/배려심144/머쓱함146/꽃비148/명등150/성모152/바람의노래154/소심156/가로수길158/미련160/호국유월162/DMZ164


4장
다시그길위에서다

장마철168/바위섬170/님은먼곳에172/콩깍지174/삼복더위176/큰솥178/맷돌탑180/휴가182/한여름밤의꿈184/두레박186/송현그로테스크188/노마드190/신구新舊192/넉넉함194/태음력196/365길198/십승석十勝石200/입춘다짐202/샹그릴라204/설날206/복208/정월대보름210/봉수대212/맷돌214/소원담기216/봄날218/광화문의봄220/창문222

출판사 서평

주변의사소한것을순간포착한뒤에
짤막한시를더하는일은
늘깨어있는일상을유지할수있는원동력

사진한장과짧은불교적시편이어우러진이책은많은말을하지않으면서도오래마음에머무는책이다.
한장의사진은수행자의침묵처럼조용히다가오고,그곁의짧은문장은법문처럼깊은여운을남긴다.무엇을가르치려하기보다,잠시멈추어자기마음을바라보게한다는점에서이책은‘읽는시집’이라기보다‘쉬어가는길’에가깝다.특히군더더기없는언어속에는고요와평화로운온기가담겨있다.
바쁜일상속에서마음이지친이들에게불어오는정제된언어의바람은따스한위로가되어준다.

『맨손으로바람을움켜쥐다』는바로그런순간들을담아낸간결하지만결코가볍지않은,묵직한울림이있는시선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