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전: 전쟁터에도 희망은 있을까?

최척전: 전쟁터에도 희망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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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최척전 : 전쟁터에도 희망이 있을까?》는 전쟁 때문에 고통받는 개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소설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사람들의 고통과 희망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전라도 남원에 사는 최척은 같은 마을의 여인 옥영과 사랑에 빠집니다. 처음에 옥영 어머니는 최척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망설였지만 둘의 진심을 알고 혼인을 허락했죠. 그러나 최척은 의병에 끌려가게 되어 혼인할 날짜에 오지 못했고, 옥영 어머니는 다시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어렵사리 설득하여 최척과 옥영은 혼인을 하고 아들 몽석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1597년 정유년에 왜적이 쳐들어와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이죠. 아들 몽석은 조선에 남고, 최척은 명으로 가고, 옥영은 일본에서 살게 돼요. 몇 년 뒤 최척과 옥영은 베트남에서 어렵사리 재회하고, 둘째 몽선을 낳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후금과 명의 전쟁이 일어나, 최척은 명의 군사로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죠. 여기저기 흩어진 가족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최척 가족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

박진형

이시대의전기수(책읽어주는사람)를꿈꾸는국어선생님이다.고려대학교국어교육과를졸업했으며,분당에있는낙생고등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고있다.저서로는《구운몽:독일까?득일까?》,《토끼전:시키는대로한다고충신일까?》,《박씨전:결국예뻐야하는걸까?》,《얘들아!삶은고전이란다》,《십대를위한고전문학사랑방》시리즈가있다.경기도교육청독서토론논술교육지원단,EDRB콘텐츠연구활동을맡았으며,〈고교독서평설〉,〈중학독서평설〉에고전평설을연재했다.문학을통해아이들과삶의의미를찾는시간을좋아한다.

목차

part1|고전소설속으로

혼인하고싶은여인을만났습니다15
최척이아니면누구도아니됩니다29
왜적으로인해뿔뿔이흩어지다39
다시만나고또다시헤어지다51
아들몽석을다시만나다61
이제야온가족이다만나니75

part2|물음표로따라가는인문학교실(수정하기)

1교시/고전으로인문학하기94
전쟁은일상을어떻게바꿀까?
작가의삶과《최척전》이닮아있다고?
《최척전》의매력은무엇일까?
《최척전》의진짜영웅은옥영이라고?

2교시/고전으로토론하기106
가족이재회할수있었던비결은무엇일까?

3교시/고전과함께읽기116
영화〈라이언〉ㆍ가족찾아7600km?
고전《김영철전》ㆍ전쟁은어떤비극을남길까?
소설《아연소년들》ㆍ전쟁터에도희망은있을까?

출판사 서평

part1|고전소설열기
고전을아름다운그림과함께담아냈습니다.원전에충실하면서도어려운단어를최대한쉽게풀이하였습니다.

part2|물음표로따라가는인문학교실
고전의재미를더하고,고전을인문학적인관점에서바라볼수있도록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인문학하기:물음표에대한답을읽으며배경지식을쌓아요.
고전으로토론하기:고전에기반한가상대화를따라가며다르게생각하는힘을길러요.
고전과함께읽기:함께하면더욱좋은문학,영화,드라마등을알아봐요.

다사다난했던16~17세기
조선의모습을현실적으로그리다!

《최척전》은1621년에조위한(1567~1649년)이지은소설입니다.조위한이살았던16세기말부터17세기초까지는혼돈의시대였어요.1592년에는임진왜란이,1597년에는왜군이다시쳐들어오는정유재란이일어납니다.그런가하면1619년에는요동에서후금과명나라사이에전투가있었지요.《최척전》에는이렇듯실제일어난역사적사건들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전쟁의참상을개인에닥친불행을통해들여다볼수있죠.
최척은평범한백성입니다.전쟁이아니라면가정을꾸리고,아이를기르고,소소한행복을느끼며살아가겠죠.그러나백성들은조금도원하지않았던전쟁으로인해일상이파괴되는고통을겪어야했습니다.서로생사도모른채이산가족이되어버린최척가족을보면,전쟁의결과가얼마나참혹한지알수있습니다.《최척전》은소설이지만,실제있었던일로느껴질정도로그내용과묘사가사실적이에요.소설을통해급변하는당시사회상을제대로파악할수있습니다.

어둠과이별과죽음의세상…
전쟁터에도‘희망’이있을까?

전쟁은필연적으로사랑하는사람의죽음이나생이별을불러옵니다.전쟁이남긴상처로평생을고통속에사는사람도많았죠.《최척전》의작가조위한도실제로전쟁으로인해사랑하는아이들과어머니,부인을잃었습니다.비통함을겪은작가의붓끝에서전쟁의비극이담긴소설이탄생한것이에요.
그런데《최척전》은단지절망만을나타내지는않습니다.소설의결말에서최척가족은온갖어려움을이겨내고재회해요.비록여러번의전쟁과헤어짐을겪었지만,마침내다시만나게됩니다.그렇게‘희망’에대해이야기하고있죠.
그렇다면이런질문을던져볼수있습니다.《최척전》의작가는왜결말을해피엔드로마무리지었을까요?왜작가는불행의시대에이소설을남겼을까요?Part2‘물음표로따라가는인문학교실’에서는다양한코너를통해이러한질문들에대해생각해볼수있도록안내합니다.먼저‘고전으로인문학하기’를통해작가조위한의삶과당시조선이처한상황등을짚어봅니다.‘고전으로토론하기’에서는선생님과학생의가상대화를통해조위한이소설에담은메시지는무엇인지파헤쳐보죠.마지막으로‘고전과함께읽기’에서는함께보면좋을영화와현대소설을소개합니다.
뻔하다고여겼던고전에물음표를던지며읽으면더욱알찬고전읽기가가능합니다.아르볼의인문고전시리즈는적극적이고능동적으로고전을읽도록돕습니다.아르볼의인문고전시리즈를통해고전을다양한각도에서바라보며배경지식을쌓고새로운생각을하는힘을길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