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탐정 왈녹 1 : 사라진 꿀벌을 찾아라! (양장)

발자국 탐정 왈녹 1 : 사라진 꿀벌을 찾아라! (양장)

$14.00
Description
강아지계의 명탐정 ‘왈녹 홈스’의 탄생!
《발자국 탐정 왈녹 ①》은 사랑스러운 반려견 왈녹이 명탐정 왈녹 홈스로 거듭나는 추리 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왈녹은 추리 소설을 읽다 밤을 새우고, 발냄새 하나로 숨겨진 이야기를 추리할 만큼 호기심 넘치는 비글입니다. 슈퍼 블루문이 뜬 어느 날, 왈녹에게는 아주 특별한 초능력이 생긴답니다. 바로 물건을 만지면 거기에 얽힌 과거가 퍼즐처럼 떠오르는 능력이에요. 때마침 왈녹의 앞에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지고 왈녹은 초능력을 이용해 멋지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지요. 그 과정에서 떠돌이 개와 꿀벌 남매, 곤충 호텔의 지배인까지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어요. 과연 왈녹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탐정이 되는지 함께 만나러 가요!

왈녹은 철이 씨, 미미 씨와 함께 사는 반려견이다. 왈녹의 하루는 집을 말끔히 정리하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근사한 식사를 차려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든든히 아침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던 왈녹은 꾀죄죄한 모습의 떠돌이 개 그레이를 만난다. 한때 멋진 털을 자랑했던 그레이는 나이 든 이후 가족에게서 버려졌다며 왈녹에게도 ‘가족을 너무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날 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달을 바라보던 왈녹은 슈퍼 블루문으로 인해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다. 이 초능력은 왈녹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데….

저자

백연화

저자:백연화
요리는감이지만글쓰기는감으로되는것이아니기에매일투두리스트(To-dolist)를체크하며작가로살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그동안쓴책으로《초능력엄마》,《단독취재!어흥회장의비밀》,《이달의장르소설2》(공저),《선녀아들이왜축구를못해?》,《너친구맞아?》가있습니다.

그림:지은
일상에서보이는작고아름다운것을관찰하며,때로는보이지않는곳에서일어나는일들을즐겨상상하곤합니다.
쓰고그린책으로는《위대한아파투라일리아》가있고그린책으로는《받침구조대》,《반려용팝니다》,《밤골와이파이쟁탈전》등이있습니다.2024년《받침구조대》로제64회한국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

목차


등장인물

1.추리천재왈녹
2.슈퍼블루문
3.가족이사라졌다
4.기억의조각을따라서
5.하니와비이
6.도일아,도이라!
7.집으로가면안돼
8.세상에꼭필요한강아지
9.왈녹홈스

출판사 서평

강아지계의명탐정‘왈녹홈스’의탄생!

《발자국탐정왈녹①》은사랑스러운반려견왈녹이명탐정왈녹홈스로거듭나는추리동화입니다.이책의주인공왈녹은추리소설을읽다밤을새우고,발냄새하나로숨겨진이야기를추리할만큼호기심넘치는비글입니다.슈퍼블루문이뜬어느날,왈녹에게는아주특별한초능력이생긴답니다.바로물건을만지면거기에얽힌과거가퍼즐처럼떠오르는능력이에요.때마침왈녹의앞에흥미로운사건이펼쳐지고왈녹은초능력을이용해멋지게사건을해결해나가지요.그과정에서떠돌이개와꿀벌남매,곤충호텔의지배인까지다양한친구들도사귀어요.과연왈녹이어떻게사건을해결하고탐정이되는지함께만나러가요!

사람보다‘철든’반려견이있다고?!
동물권행동카라전진경대표가추천하는책

《발자국탐정왈녹①》은남다른매력을가진비글이주인공이다.흔히사람들은강아지를‘키운다’고하지만왈녹과는어울리지않는말이다.왈녹은반려인들이출근한뒤아수라장이된집안을깨끗이치우는가하면클래식음악을들으며우아하게아침을차려먹기도한다.청소면청소,요리면요리무엇이든잘하는반려견왈녹이오히려사람들을돌보는셈이다.
슈퍼블루문이뜬날운명처럼찾아온초능력은왈녹을더욱특별한존재로만들어준다.그초능력은바로‘사이코메트리’로,어떤물건을만지면그와관련된과거의장면이떠오르는신비한현상이다.습관처럼추리하고탐색하기를좋아하는왈녹에게이보다더어울리는능력이있을까?숲에서우연히꿀벌남매를만난왈녹은가족을잃어버린남매를돕기위해발벗고나선다.다른이의어려움을외면하지않는왈녹의마음씨는책장너머의독자에게도큰감동을준다.
동물권행동카라의전진경대표는“왈녹에게주어진초능력은착한마음에대한보답”이라고말하며많은어린이가이책을읽기를바라는소망을드러냈다.

반려견왈녹×유기견그레이
사고력이쑥쑥자라나는이야기

《발자국탐정왈녹①》에는저마다사연을가진동물들이등장한다.그중왈녹의집근처공원에사는그레이는품종견이지만늙었다는이유로버려져떠도는신세다.왈녹은배고픈그레이에게간식을모두내주고그의이야기에귀기울이며인연을맺는다.‘반려견’왈녹과‘유기견’그레이의만남은반려동물과관련된사회적문제를단편적으로보여준다.오늘날반려동물가구수가늘어남에따라유기되는동물도점점많아지고있다.유기동물은거리에서사고를당하거나,운좋게보호소에들어가도일정기간이후안락사되는경우가대부분이다.이처럼냉정한현실속에서왈녹과그레이가보여주는삶의자세는우리에게생각할거리를던진다.비록조그만생각이라도호기심을더하면쑥쑥자라나기마련이다.책속에서싹튼문제의식이일상의행동으로가지를뻗는다면이땅의수많은동물에게힘이되어줄수있지않을까?

“작은꿀벌도세상에꼭필요한존재야!”
발자국끝에서찾은‘함께’의의미

아까시숲에서우연히만난꿀벌남매하니와비이는왈녹의첫의뢰인이된다.왈녹은사라진꿀벌들을찾기위해본격적으로자신의능력을마음껏펼친다.그과정에서곤충호텔의지배인‘도이라’를만나함께사건을해결하는동시에‘왈녹홈스’라는별명까지얻는다.이이야기에서꿀벌이등장하는데는큰의미가있다.꽃가루를옮겨곡식과열매를맺게하는벌은지구의식량을책임지는중요한존재다.그런데최근기후위기와과도한농약사용으로인해벌들이집단으로사라지고죽는사건이빈번하게일어나고있다.꿀벌이살수없는지구에서는사람도살아남기어렵다.우리가꿀벌과공존해야하는이유다.
초보탐정왈녹이남긴발도장을따라가며,어린독자들은기후위기처럼무거운사회문제도자연스럽게생각해볼수있다.여기에지은작가의발랄하면서도따스한그림은책의마지막장까지독자의시선을이끌것이다.지금부터눈을크게뜨고,귀를쫑긋세우고왈녹과함께모험을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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