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육각형의 표범

무한 육각형의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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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한 육각형의 표범』은 최근 과학계의 가장 큰 화두인 ‘인공지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청소년의 삶을 그린다. 인지과학과 뇌과학이라는 과학적 사실에 입각하여 철저하게 조직된 세계관, 인물들이 저마다 안고 있는 삶과 상처 그리고 문학의 기품을 잃지 않는 철학. 이 모든 것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아우르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저자가 탐구해 온 과학과 철학, 문학의 깊이를 짐작케 한다. 과학에서 파생된 건강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강렬하게 사로잡는 이 작품은 지금껏 한국 청소년 소설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다른 차원의 깊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가 경험하게 되는 세계는 광막한 우주 속에 놓인 인간 존재의 꿈이자 앞으로 청소년이 걸어 나갈 현실이기도 하다.
저자

박용기

1963년경북영덕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바닷가하구에서물과갈매기,푸른하늘을보며자랐다.십대이후도시에서의삶은늘신발을찾지못하는꿈의연속이었다.삶은환영너머에진실이있으며,진정한삶은여기에없지만그래서철학이있다는어느철학자의말을모토삼아오늘도창작에매진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코쿠스와핀들지구를구하다』『64의비밀』『무지개전사』『모란의후예』『마리,아사비야』등이있다.

목차

1.VR살인사건
2.진로선택
3.집사로봇
4.베리칩
5.무한육각형
6.복원동물원
7.뇌전증
8.에밀
9.루갈
10.비밀
11.엄마의죽음
12.투명옷
13.박쥐섬
14.네안데르탈인
15.캠벨아저씨
16.커넥톰
17.인공지능사냥꾼
18.납치
19.스키너
20.침투
21.전략
22.우주엘리베이터
23.네트시아이
24.우주태양광발전기지
25.어둠이짙게깔린숲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과학으로독자를매혹시킨박용기작가의청소년소설
인간의삶과과학의세계를강렬하게그려낸낸역작(力作)!

작가박용기는한국아동문학에서는좀처럼보기드물게과학에서소재를찾아이야기를쓰는작가다.저자는오랜시간동안어린이와청소년에게들려줄재미있는과학소설을꾸준히집필하며,‘과학의끝에닿아있는것은필연적으로철학’이라는가치를열정적이고우직하게펼쳐왔다.그리고여기,그의대표작『64의비밀』과함께독자를또다시매혹시킬청소년소설『무한육각형의표범』이출간되었다!
『무한육각형의표범』은최근과학계의가장큰화두인‘인공지능’에대해서이야기하며청소년의삶을그린다.인지과학과뇌과학이라는과학적사실에입각하여철저하게조직된세계관,인물들이저마다안고있는삶과상처그리고문학의기품을잃지않는철학.이모든것을단한권의책으로아우르는이야기는지금까지저자가탐구해온과학과철학,문학의깊이를짐작케한다.과학에서파생된건강한상상력으로독자를강렬하게사로잡는이작품은지금껏한국청소년소설에서볼수있었던것과는다른차원의깊이를담고있다.이를통해독자가경험하게되는세계는광막한우주속에놓인인간존재의꿈이자앞으로청소년이걸어나갈현실이기도하다.

유전자조작에얽힌사건,인공지능과의사투,그리고‘코나투스’

『무한육각형의표범』은열여섯살주인공바유가유전자조작에얽힌사건을파헤치며인공지능과사투를벌이고,철학적개념‘코나투스’를경험하는과정을박진감있게담아낸과학소설이다.국가에의해장래가결정되고,인공지능시스템데카르트에의해운영되는사회.어느날,VR(가상현실)에서공연중이던인공지능아이돌이살해되는전대미문의사건이벌어진다.그리고바유는장래가결정되는첫번째심사에서최하위등급인예술가,미결정자판정을받게된다.고도의과학기술이상용화된스마트도시에서장래에대한불안을안고떠돌던바유가<무한육각형>이라는종이책서점에들어서게되는경험은바유의삶에서무척필연적인일이다.그리고그곳에서바유는지극히인간적인시간을살아가는소녀에밀을만나고,무수한책들을바라보며이상한기분에사로잡힌다.

‘어둠이짙게깔린숲으로들어가라.그곳에는어떤길도나있지않다.
길이있다면그것은다른사람의길이다.’

엄마의부재,아버지에대한불신,유전자조작을거치지않고태어났다는출생의비밀등다양한사건과감정에휩싸인바유는<무한육각형>에들어선뒤부터전혀생각지도못한일들을마주하게된다.4세대배아유전자를보유한친구루갈의갑작스러운발작,평범한소녀라고생각했던에밀의진짜정체,서점주인캠벨아저씨의과거.그리고무소불위의인공지능존재스키너와벌이게되는사투!
느닷없이들이닥친이사건들은바유의삶을크게뒤흔들고,마침내‘코나투스’라는철학적개념의의미를바유스스로경험하게한다.무한하게뻗어나가는시간속에서인간을증명하는바로그것.그것은『무한육각형의표범』이독자의마음속에가장강렬하게던지는질문이기도하다.
인공지능과인간의구분,타자에의해결정되는장래,유전자조작의윤리문제등생각할거리와다양한가치를담고있는이작품이과학소설이라는가치와더불어무엇보다빛나는점은,‘과연인간성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과함께‘코나투스’라는철학적개념을전한다는것에있다.
영문도모른채세상에놓여진우리인간이진실로우리자신의모습을목격하는순간,우리는어떤움직임을취할수있을까?긴장된고요속에서빛을내는표범의눈동자처럼아름답고두려운삶이바로이작품에있다.그리고인공지능시스템이결정한미래가아닌,자신의의지로성큼성큼삶을나아가는바유의이야기는다음세대로향하는우리청소년들에게도큰힘을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