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왕 (개정판)

사막의 왕 (개정판)

$13.00
Description
나는 사막의 왕이야
『사막의 왕』은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다는 문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이는 더 이상 부모님의 사랑도, 미안하다는 말도 믿지 못해 혼자 사막으로 떠나고 만다. ‘사막의 왕’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아이는 사막에 가서 왕이 된다. 왕이란 어떤 분야나 범위 안에서 제일 으뜸이 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인데, 모래 가득한 사막에서 아이는 어떻게 왕이 된다는 것일까 ? 사막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의 세계이자 뜨겁고 날카로운 고통의 세계다. 상처받은 마음이 아이를 슬픔과 분노의 왕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고 슬픈 사막의 왕’은 사막에 감춰진 아름다운 풍경과 힘을 알게 되고, 마침내 사랑을 믿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멋진 ‘사막의 왕’이 된다.
아이들은 이혼처럼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하면, 자칫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력한 불꽃이 되어 무섭게 번지고는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늘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돌아오고 싶은 세계가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회는 동화가 아니지만, 이 동화는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다. 『사막의 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스스로 세상과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유혜율

연세대학교심리학과를졸업했습니다.
마음의현실과세상의진실을이야기하는그림책을사랑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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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혼가정아이의마음을다룬그림책

아이들은부모에게의존하며살아갈수밖에없다.그렇기에부모님은아이삶의전부라고도할수있다.그런아이들이부모님의이혼을겪게된다면어떤마음이될까?
아이에게이혼은단순히‘엄마아빠의사이가좋지않아서따로살게되는’사건이아니다.엄마가있는세계에아빠가사라지고,아빠가있는세계에엄마가사라져버리는,삶이두쪽으로쩍갈라져버리는엄청난일이다.그러니이혼을겪는아이의마음은무척혼란스럽고무서워질수밖에없다.더욱이이상처의시간은아이가성장하면서마주하게될사건들에도영향을준다.이시간을잘보내는일,건강하게상처를이겨나가는일은아이가자라나는과정에있어서무척중요하다.
그런의미에서『사막의왕』은부모님의이혼을겪은아이가마음의상처를이겨내도록도움을주는그림책이다.특히심리학과를졸업한유혜율작가의단단한글은아이가공감하며충분히자신의마음을생각할수있도록이끌어주는힘이있어신뢰할수있고,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한김윤주작가의다정한색채의그림은이혼이라는어려운주제를아름답고멋지게풀어내어아이가흥미를가질수있도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