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날마다 산책을 하러 나간 강아지 조각가 헨리
마침내 열성 팬들을 만나다!
마침내 열성 팬들을 만나다!
생성형 AI가 상용화되면서 인간의 창의성이 도전받고 있다. 대화형 챗봇을 이용해 시를 쓰거나 일러스트를 만들어내는 일이 너무나도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제 오랜 시간 고뇌하고 공들이지 않고도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얼마든지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예술을 하는 인공지능이라니, 이건 오랫동안 자동화된 미래 사회를 꿈꾸던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다. 로봇이 모든 생산 노동을 담당하고 인간은 유유자적 예술과 여가를 즐기는 유토피아를 꿈꿔 왔을 테니 말이다. AI 예술의 등장은 무엇보다 예술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준다. 아니, 원래 예술은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이 아니었던가?
저스틴 워슬리의 『헨리는 예술가』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그러면서 단호하게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심지어는 강아지까지도. 우리의 주인공 헨리는 강아지다. 현대 도시의 강아지답게 다정한 보호자와 함께 실내에서 살아가고 대신 규칙적으로 산책을 나가는 헨리. 헨리는 산책을 좋아한다. 밖에 나갈 때마다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공원을 놓여 있는 조각 작품 등 도시 곳곳에 있는 공공미술을 감상하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그중에서도 헨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조각이다. 사실 헨리로 말할 것 같으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각가이다. 헨리가 만드는 조각은 바로바로 똥! 꼬불꼬불 동글동글 작품을 만들고 나면 그렇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문제는 예술의 ‘예’ 자도 모르는 보호자가 제깍제깍 헨리의 작품을 치워 버린다는 것.
헨리는 자신의 작품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때마다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예술가라면 자고로 자기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끈기, 근성을 가져야 하는 법. 헨리는 거듭거듭 작품을 만들어내고 작품 활동 자체에 만족한다. 지나가는 아기를 빼고는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별수 없지. 이토록 고독한 예술가의 길이라니. 그러던 어느 날, 헨리가 그 어느 때보다 근사한 작품 활동을 막 끝냈을 때 헨리의 보호자가 마침 한눈을 판다. 본의 아니게 공중도덕을 어긴 보호자 덕분에 그날 헨리의 작품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공원에 남겨진 헨리의 조각 작품이 누군가의 눈에 띄고 말았으니……. 헨리의 작품과 단박에 사랑에 빠진 제1호 팬은 과연 누구일까?
저스틴 워슬리의 『헨리는 예술가』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그러면서 단호하게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심지어는 강아지까지도. 우리의 주인공 헨리는 강아지다. 현대 도시의 강아지답게 다정한 보호자와 함께 실내에서 살아가고 대신 규칙적으로 산책을 나가는 헨리. 헨리는 산책을 좋아한다. 밖에 나갈 때마다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공원을 놓여 있는 조각 작품 등 도시 곳곳에 있는 공공미술을 감상하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그중에서도 헨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조각이다. 사실 헨리로 말할 것 같으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각가이다. 헨리가 만드는 조각은 바로바로 똥! 꼬불꼬불 동글동글 작품을 만들고 나면 그렇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문제는 예술의 ‘예’ 자도 모르는 보호자가 제깍제깍 헨리의 작품을 치워 버린다는 것.
헨리는 자신의 작품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때마다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예술가라면 자고로 자기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끈기, 근성을 가져야 하는 법. 헨리는 거듭거듭 작품을 만들어내고 작품 활동 자체에 만족한다. 지나가는 아기를 빼고는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별수 없지. 이토록 고독한 예술가의 길이라니. 그러던 어느 날, 헨리가 그 어느 때보다 근사한 작품 활동을 막 끝냈을 때 헨리의 보호자가 마침 한눈을 판다. 본의 아니게 공중도덕을 어긴 보호자 덕분에 그날 헨리의 작품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공원에 남겨진 헨리의 조각 작품이 누군가의 눈에 띄고 말았으니……. 헨리의 작품과 단박에 사랑에 빠진 제1호 팬은 과연 누구일까?

헨리는 예술가 (양장본 Hardcover)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