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밀+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 세트 (전 2권)

승리의 비밀+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 세트 (전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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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생회 선거와 운영을 통해 배우는 어린이 정치
어린이는 어떻게 정치를 하는가
선거의 계절이다. 거리에는 선거 운동원들이 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고, 울긋불긋 번호가 붙은 플래카드가 펄럭거린다. 보통은 정치가 어른들만의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린이들도 크고 작은 정치를 경험한다. 어린이들의 사회에도 온갖 공동체적 이슈, 의견 대립과 결정의 순간 들이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특히 학교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실제 학생 자치를 위해서나 교육적 목적을 위해서나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선거는 단순히 어른들 선거의 미니 버전일까? 어른의 선거와 어린이의 선거는 얼마나 같고 어떻게 다를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유권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학생회 운영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주애령의 『승리의 비밀』과 후속작 『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는 학생회 선거와 운영을 둘러싼 본격적인 어린이 정치 동화다. 『승리의 비밀』에서 학생회장 후보 정민이는 수상쩍은 정치 컨설턴트 ‘승리의 비밀’에게 선거 전략을 코치받는 한편, 정치 권력과 민주주의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정치적 어린이로 거듭났다. 그리고 학생회 선거가 치러지고 몇 개월 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는 전작의 문제 의식을 이어받는다.
저자

주애령

2016년『어린이책이야기』에단편동화「나랑바꿀래」를게재하면서동화쓰기를시작했다.그동안지은책으로『승리의비밀』『충영초학생회를지켜라』『하얀밤의고양이』『숨숨도서관』이있다.

목차

승리의비밀

1.선거운동첫날
2.정민서캠프의위기
3.후보등록하던날
4.이기고싶어요
5.어른의선거란?
6.나는왜이걸하고있을까?
7.3번의생각
8.후보단일화협상
9.대망의선거일
10.당선인은누굴까?
11.승리의비밀
작가의말


충영초학생회를지켜라

1.무서운후배가찾아온날7
2.저는왜학생회못해요?17
3.뉴스를만들자31
4.선중이의활약49
5.관심이뉴스가된다61
6.마지막조언77
7.첫번째집회97
8.학생회장은물러가라!113
9.일단은성공!131
10.나의소중한친구유림이145
11.처음부터다시173
작가의말186

출판사 서평

『승리의비밀』을통해배우는정치와권력의지
선거에뛰어든우리가진짜로얻고싶은것

『승리의비밀』은초등학교회장선거에수상한정치컨설턴트가끼어들면서벌어지는일련의소동을그려낸다.정치컨설턴트는등굣길에로봇마네킹을등장시켜경쟁후보의조직력을물리치는가하면,유권자어린이한사람한사람의진짜욕망에대해귀기울이라고주문한다.선거가이기고지는경쟁의문제라면정치컨설턴트의도움을받아서라도‘승리의비법’을터득하고이기는게임을해야하는것이당연하다.익명의정치컨설턴트는여느어린이선거라면기함할만한후보자의‘권력욕구’를거론하고,심지어는허황된공약의쓸모나네거티브운동,후보단일화처럼어른들정치에나어울릴법한이야기도스스럼없이한다.애초에어른의정치와어린이의정치가똑같은것이라면선거의어두운부분도빼놓을수없는셈이다.하지만어느순간,정민이에게는의문이생긴다.정말그조언대로번지르르한선거운동을치러이기기만하면되는걸까?
『승리의비밀』은어린이에게도정치는중요하고,정치는생각보다훨씬복잡한것이라고이야기한다.작가는익명의정치컨설턴트를등장시켜수수께끼를강화하는한편(그의정체는마지막에밝혀진다),여러모로독자들에게의미있는질문을던진다.공정한선거운동이란어떻게하는것일까?어린이선거에어른이개입하는것은옳을까?실현불가능할것이뻔한공약을내세우는것은거짓말이아닐까?허황되어보이는요구를많은사람들이한다면?‘2번후보’박정민의파란만장선거도전기는숱한질문과고민을끌어안은채전개되지만정민이가결코어른들이마련해놓은무대위에서모범답안만줄줄외는후보가아니었다는점만은분명하다.누구에게든자기주장이란정치가시작되는순간이다.이의를제기하고질문을던지지않았다면우리에게는정의와평등,민주주의가여전히먼일이었을테니말이다.

『승리의비밀』후속작,학생회선거그이후의이야기
학생회장이치킨을받아먹고숙제를대신시킨다고?

후속작『충영초학생회를지켜라』는학생회선거가치러지고몇개월뒤의이야기를들려준다.비록몇표차이로패배했지만선거를통해많은걸배우고정치에대해부쩍관심이생긴정민이.이제6학년이되어평화로운나날을보내고있는정민이앞에어느날날벼락이떨어진다.웬5학년짜리여자아이가나타나학생회를똑바로하라고소리치더니왈칵울어버린것.알고보니정민이를꺾고학생회장이된구용진이학생회를엉망진창으로운영하고있는게아닌가.학생회에서는하는일없이치킨을사오거나숙제를대신해주는아이들만회의에끼워주는등말도안되는일이벌어지는중이었다.
정민이는학생회장은커녕학생회운영진도아니지만선거에참여했던당사자로서일정한책임을느끼고학생회문제해결을위해나서기로한다.그런데학생회장구용진이연락도받지않고요지부동이라면도대체뭘어떻게해야할까.선거는이미끝났으니아무리무능력한학생회장이라하더라도별수없는것아닐까?『충영초학생회를지켜라』는전작의문제의식을이어받아정치가어린이의생활과동떨어진영역이아니라는점을강조한다.그리고정치적무관심이어떻게정치시스템을망가뜨릴수있는지보여준다.누군가의적극적인문제제기와행동이얼마나많은일을해낼수있는지도.여기에서학생회의운영과더불어언론의역할도중요하게다뤄진다.주권자의무관심과언론의무능력은학생회장이나쁜의도없이도치킨을받아먹게할수있는것이다.선거기간에스스로의권력욕을깨닫고놀라워했던정민이는이제권력에는중대한책임이따른다는사실을이해한다.정치란어린이의생활과동떨어진영역이아니고어린이역시어른들처럼정치를하고정치를통해권력구조에대해배우고시민의식을깨우쳐나가는것이다.

소란스러운선거철,
정치에대해궁금한어린이들에게권하기좋은책

투표는평범한시민으로서할수있는가장중요하고핵심적인정치행위이다.‘소중한한표’란그저그런미사여구가아니다.그리고소중한한표의힘은투표이후에도제대로발휘되어야한다.민주주의사회에서권력은누구한사람에게독점될수없으며,주어진권력은언제든회수될수있다는사실.다시돌아온선거철,우리가이흥미로운동화에주의를기울여야하는이유다.어린이는어떻게정치를하는가.가장좋은대답이여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