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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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한 평생 아픈 몸을 이끌고 가족만을 위해 살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책은 아픈 아버지를 뒤로하고 타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던 아들의 이야기와 그런 아들을 원망은커녕 응원하고 믿어주던 아버지의 편지를 담은 책입니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순간부터 당신 떠나던 그날까지. 우리의 7년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제야 당신의 뜻을 깨달은 못난 아들은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인생과 사랑을 이렇게라도 나누려고 합니다.

- 아들(박탄호 님)은 살아생전 편지를 자주 쓰시던 아버님(박병순 님)의 영향 덕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책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메모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5부로 나뉘어있다.
저자

박병순

월남전참전후30년넘게시달린원인불명의후유증과경제적어려움.오랜고생끝에숨통트이나싶었는데이번에는혈액암말기.지독한어지러움과뼈를찌르는고통,사채이자마냥무섭게느는합병증.언제올지모르는죽음이지만살아있는동안에는맑고밝게살아가기로했다.

목차

-당신에게전하는말

1장,언제올죽음일지모르지만
2010.08.03~2011.12.31

다발골수종14p
아버지의일기16p
망설임22p
아버지의일기24p
저희아버지좀살려주세요32p
아버지의일기34p

2장,네가있어내가있음을
2012.06.20~2016.09.29

아버지의일기40p
부치지못한편지42p
국민아버지48p
아버지의일기50p
남의나라에가기로결심했다60p
그리움이밀려왔다63p
아버지의일기64p
아버지의꿈68p
그런사이72p
좀더불쌍한사람78p
당신의넓은어깨가사무치게그립다82p
아버지의일기86p
아들아네뒤안엔내가있다88p
일상이배움,배움이일상91p

3장,그럼에도불구하고
2016.09.29~2017.02.16

그럴리없지96p
아버지의일기198p
보름달102p
36.5도105p
치료실107p
그럼에도불구하고111p
얼른나아서집에가자114p
돌아가는날116p

4장,가슴속에피는꽃
2017.02.18~현재

항아리꿈120p
아버지가돌아가셨다121p
장례식124p
하고재비128p
41년49일132p
파르르134p
엽이형으로부터137p
아버지의일기144p
비상금146p
49재150p
선물152p
폐차장가는길155p
꿀벌의일생165p
백일홍한들거릴무렵,그대내곁에왔음을168p
짓궂은날172p
구두176p
아버지의일기180p
물통182p

5장,나의영화에게
41년49일

쉬고싶은마음송구스러워188p
냉정치못한내마음189p
나의보물이시여190p
여보,사랑해191p
내사후에남을당신은192p
내영전에눈물뿌리지마오193p

-이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좋은인연으로다시만나자꾸나.”

책출간이결정되기전박탄호작가의원고를처음받아든날.한동안페이지를넘기지못하고머뭇거렸던기억이난다.나역시몇해전같은경험을했기때문이다.암말기,시한부선고를받은아버지와그런아버지를바라보는아들이서로를향해쓴편지라니.

누구나한번은부모와이별을하게된다.이별을준비하는시간부터이별의순간,이별한뒤에달라진삶에적응하는것까지어느하나쉬운게없다.피하고싶다고피해지는것도아니고.그럼에도사람들은막상이별의순간이닥치기전까지이런것들을회피하려고만한다.나역시그랬다.그리고남은건후회뿐이다.전하지못한말이많다.그런생각을하면서읽다보니좀처럼눈물이멈추질않는다.아버지가간이영수증에볼펜으로적었다는편지의대부분은‘탄호야’로시작했다.작가의아버지가남긴메모와편지를읽으면서돌아가신부모님의마음을좀더이해하게되었다.그리고내가자식을위해어떤마음가짐으로살것인지도.이책은그런힘을가졌다.읽을수록더잘살고싶어진다.나를나보다더자랑스러워할사람들을위해서라도.

자식이부모에게,부모가자식에게선물하기좋은책이란생각이들었다.
진심을전하는방법이대화에만있는건아니니까.

-부크럼출판사에디터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