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큰글씨책)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큰글씨책)

$31.12
Description
“오늘은 괜찮으니까, 내일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수많은 SNS 독자를 매료시킨 작가 서미태의
사랑에 관한 생생한 기록!

서미태 작가는 SNS를 통해 이미 많은 팬에게 애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특유의 부드럽고 다정한 언어는 늘 독자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이번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는 많이 독자들이 선택한 그의 문장을 엮어낸 신작이자, 서미태 작가의 첫 작품이다.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방식에 능한 서미태 작가이지만, 이번 책은 특히 사랑을 하며 거치게 되는 다양한 순간을 담아냈다.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단 한 사람을 떠올리는 마음, 반으로 접힌 달을 바라보며 그게 너와 나이길 소망하는 마음, 당신에게 늘 떠오를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 아주 작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

사랑에 빠지고, 사랑이 이루어지고, 견고해지고 멀어지고. 그리고 다시 혼자 남기까지. 파도처럼 다가와 나를 적신 감정이 떠나간 후, 어질러진 주변을 둘러보며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사랑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제는 현재에 집중하여 살아가고 있다. 가끔, 이쁜 표정이 필요한 때에는 그때 당신을 떠올리며.”

사랑을 하며 거치게 되는 일련의 마음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묘사하는 서미태 작가의 글 한 편 한 편은 독자를 어느 순간으로 데려다 놓는 힘이 있다. 그의 글은 먼 곳에서 불어오는 미풍처럼, 이미 흘러가 희미해져버린 향기 까지도 선명하게 끌고 와 독자에게 또 한 번의 경험을 선사한다.

서미태 작가는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에서 당신에게 한 시절을 건넨다. 연애가 주는 기쁨과 감동, 불안과 외로움을 탁월하게 말하는 그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져 볼 차례이다.
저자

서미태

tellme_sum

독특하지도,평범하지도않은글을씁니다.누군가의기억에남는다는것은,어쩌면꽤깊은의미를가질지도모르겠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나는그런당신이그냥좋았다

사랑이란단어가어색하지않은사람아
오늘은괜찮으니까내일사랑한다고말해줘요
당신의입에서나올뻔한말을기다리며
당신은꽃이아니어도아름답다
당신은착해요
작은사람
그래서나는바다에갑니다

감정을숨기지않아도되는새벽이좋아서
꽃은사랑을말한다
서툴게접힌달이우리같아서
둥근당신이좋습니다.
우리약속은연필로써두어요
기분이태도가되지않으려면
좋은사람이되는법
등이따듯한사람
드물게부끄러움을느끼고자주행복하자
나는당신이그래서좋더라
위로
나팔꽃
우리는분명슬프겠다
우리는오래사랑을하겠다
그래서나는당신이좋다
달력
이유
편안한사랑
사랑은받을수록어려지고할수록어른이된다
여행가지않을래
서면어느골목에서
분홍색신발끈
내가당신에게바라는
누구도아닌당신을위해서
자세
은은하고따듯하게
당신을생각하며편지를마칩니다

2부그렇게우리는따듯한삶을살아갈거야

우리사랑이지치면새로운사랑을하자
맛없는만남
당신곁에오래머물고싶다
당신을생각하며쓴글에는당신만이담겨있다
연필끝을적셔둡니다
성숙함과서투름
누구나말못할사정하나쯤은있다
사랑에흠뻑젖지말아요
편안함과익숙함
사랑한다는말에참서툽니다
싸우기싫다는이유로
오해를풀수있다는오해
당신께
시간은느리고마음은아프다
우리는
우리집꽃은요
실패가아닌연습
그림자는알고있다
죽고싶다말하는당신에게
행복은생각보다가까이있을지도
겨울에도꽃은핀다
오늘밤엔비가온대요
나는아직봄을모르나보다
우리는외로움과멀어지려애쓰는삶을살아간다
소심한O형
우연히만났으니우연히헤어졌다고생각할까요
두근거림
마음이고픈건
혼자가혼자를만나면
외로움은반대말조차없기에
공간은기억을담고기억을닮는다
내가혼자서외롭지않게
바다에서기다린다
만남과대화
우리는챙겨야할것이참많습니다
내가아닌당신이어울리는곳
나와당신이우리가되려면

출판사 서평

“쓸쓸함에익숙해져야따듯함을느낄수있다는당신말을되새길거야.
그렇게우리는따듯한삶을살아갈거야.”

모든이의마음에남아있을평범한순간을쓰는작가,서미태.
그가담아낸무수한사랑의순간들

서미태작가는「당신은꽃이아니어도아름답다」를통해사랑을하며느낄수있는무수한순간과감정에대해이야기한다.

그가들려주는사랑이야기는어쩐지우리의마음과꼭닮아있다.더도덜도없이내가겪은만큼절절하고,내가겪은만큼애틋하고,내가겪은만큼행복하며,내가겪은만큼외로운,서미태작가의정확한묘사는우리의마음을쉽게허물고끌어당긴다.그의글이더욱마음에담기는이유가바로이때문인지도모른다.

사랑은누구의마음에나강렬한흔적을남기며통과한다.많은이가겪은,공통되고도특별한그흔적을세세하게구현하는일이란결코쉽지않다.하지만서미태작가는특유의문체로아주세밀하고다정하게그일을해낸다.

“우리사랑이지치면,그땐우리무엇을해야할까.우리사랑이지치면,나는나를하고,당신은당신을하겠지.다시,나는당신을만나고,당신은나를만나고,우리는새로이우리가되겠지.”

사랑에지친마지막순간에도너와내가되어다시서로를마주볼수있길꿈꾸었던,더없이보편적이고도절절한감정을특별하게이야기하는그의글은사랑의흔적을갖고있는모든독자의마음에작은파동을일으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