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말고
넘어지더라도 주저앉지 말고
넘어지더라도 주저앉지 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독자와 소통하며 글을 써 온 김동근 작가의 첫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오랜 친구 혹은 연인이 속삭여 주는 것처럼 마음에 다정하게 가닿는 그의 문장은 감미로운 위로부터 사려 깊은 응원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두루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존재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감미로운 그의 글은 추운 날에 내리쬐는 봄볕처럼 따스하다.
쓰러져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이에게 ‘힘내’라는 말은 너무 쉽고 무책임하다.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털어 내는 일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지난한 날들이 이어지며 아마 당신은 괜찮은 거 같다가도 무너졌을 테고, 굳건하게 일어서서 걸어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상처에 머물러 있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반복했을 테다. 모든 것을 비우고 온전한 평안을 찾는 일이 오로지 당신 혼자만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는 걸 상기하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그동안 잘 견뎌 왔다고.
그 누구도 당신처럼 그렇게 잘 견뎌내지 못했을 거라고.”
너른 벌판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막막하겠지만, 모든 시작은 무너진 잿더미 위에서 이뤄진다. 그만큼 아팠으니 이제 겨울이 걷히고 오색찬란한 봄이 오는 것처럼 다시 모든 게 좋아질 계절이 올 거다. 그러니 오랫동안 낯설 만큼 고된 마음에 허덕이고 있다면, 당신이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슬퍼하길 바라는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더욱 산뜻한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한층 성숙해진 마음으로 폐허에서 걸어 나와, 이토록 아름다운 나날을 만끽하자.
일상에 지친 마음을 햇볕에 널어놓고 싶을 때, 건조해진 마음을 빗길 위에 세워 두고 싶을 때, 빗물에 젖은 마음을 안고 누군가 같이 울어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 봤으면 좋겠다. 굳이 아플 일이 생겨도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슬퍼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中-
쓰러져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이에게 ‘힘내’라는 말은 너무 쉽고 무책임하다.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털어 내는 일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지난한 날들이 이어지며 아마 당신은 괜찮은 거 같다가도 무너졌을 테고, 굳건하게 일어서서 걸어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상처에 머물러 있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반복했을 테다. 모든 것을 비우고 온전한 평안을 찾는 일이 오로지 당신 혼자만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는 걸 상기하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그동안 잘 견뎌 왔다고.
그 누구도 당신처럼 그렇게 잘 견뎌내지 못했을 거라고.”
너른 벌판에 홀로 서 있는 것처럼 막막하겠지만, 모든 시작은 무너진 잿더미 위에서 이뤄진다. 그만큼 아팠으니 이제 겨울이 걷히고 오색찬란한 봄이 오는 것처럼 다시 모든 게 좋아질 계절이 올 거다. 그러니 오랫동안 낯설 만큼 고된 마음에 허덕이고 있다면, 당신이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슬퍼하길 바라는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더욱 산뜻한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한층 성숙해진 마음으로 폐허에서 걸어 나와, 이토록 아름다운 나날을 만끽하자.
일상에 지친 마음을 햇볕에 널어놓고 싶을 때, 건조해진 마음을 빗길 위에 세워 두고 싶을 때, 빗물에 젖은 마음을 안고 누군가 같이 울어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 봤으면 좋겠다. 굳이 아플 일이 생겨도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슬퍼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中-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슬퍼하기를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