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큰글자책)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큰글자책)

$46.00
Description
모두가 멈췄다고 말했지만,
그녀의 ‘진짜 삶’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모두가 기억하던 무대 위의 모습에서
아무도 몰랐던 무대 밖의 삶까지,
가장 조용한 순간에 써 내려간 가장 단단한 고백

“나는 지금도 내가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나를 위해 놓아주었고,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모두가 기억하는 걸그룹 포미닛의 메인 보컬이자 배우 허가윤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찬란한 시간을 지나, ‘진짜 삶’의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다시 마주하기까지. 그 모든 여정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처음에는 그저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싶었고, 잠시라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도착한 발리에서 작가는 뜻밖의 행복을 마주했다. 여행으로 시작된 시간은 어느새 익숙한 하루가 되었고, 천천히 삶이 되어 주었다. 그렇게 조금씩, 작가는 ‘행복해 보이는 삶’이 아닌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누구나 나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선택권을 쥐고 있으니까.
아빠에게 왕자와 거지의 이야기를 빗대어 말했지만,
나는 환경의 편안함 대신 마음의 편안함을 선택한 것뿐이다.

그리고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한국에서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발리라는 먼 타지에서 살고 있는 지금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

익숙한 것을 놓아주고, 안전한 길보다 낯선 길을 택하는 일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망설임이 따른다. 하지만 작가는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았다. 불안했지만 멈췄고, 망설였지만 자신의 마음을 믿었다. 그리고 그 선택의 끝에서 비로소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만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해 보이려 애쓰는 데 너무 익숙해졌는지도 모른다. 남들의 시선에 맞춰 웃고, 괜찮은 척하며 버텨 온 날들 속에서 진짜 내 마음은 얼마나 자주 밀려났을까.

그러니 이제는, 누구의 기대도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를.
당신도 당신만의 바다로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나아가기를.
저자

허가윤

오래도록누군가의꿈으로살아왔지만,
처음으로나를위한꿈을선택했다.

바다로시작하는아침도
저무는태양을끌어안는파도도
이제는내하루의일부가되었다.

발리에서Gaga라는이름으로살아가는지금,
나는이자유로움과소박한행복을
아끼지않고,미루지않으며
가장나다운순간들로채워가고있다.

2009년포미닛으로데뷔한뒤,2012년MBC드라마〈빛과그림자〉를통해연기자로서첫걸음을내디뎠다.오랫동안무대와카메라앞에서치열하게살아왔지만,결국자신을위해멈추는용기를냈다.그렇게발리에서하루하루를소중히바라보며진짜행복이란무엇인지배워가고있다.그리고이제는『가장낯선바다에서가장나다워졌다』의저자로서오래도록마음에담아두었던이야기들을세상에꺼내어보인다.

목차

02Prologue

Part1나를위한용감한이별

12오랜꿈
15다시,도전
20요즘뭐해?
25그날의기억
30더는미루지않기로했다
34포기가아닌놓아주기
40어쩌다발리
46두달살기D-28
51내평생취미
58나는발리에서살기로했다
64실전비우기
68OTT와의단절
73두번째우기
78행복은나이를묻지않는다
83발리밸리
89지금의내얼굴과몸이좋다
92은은한노을처럼

Part2춤을추던나는이제파도를탄다

100이름이뭐예요?
104안전장치
109화장은사치
114발리의빨래방
117걸어다니는종합병원
123행복하게먹으면0칼로리
127소소한대화가하고싶어서
134미니멀라이프
138인생첫치밥
145바비굴링
150움직이는와룽
155동물들의천국,발리
159나의놀이터
164그리움한줄,추억한줄
169한여름의크리스마스
173오토바이택시
179고마워,미안해
183Santai

Part3행복을미루지않기로했다

194특별이란왕관의무게
199사람은쉽게변하지않아
204그저모두,그냥행복하기를
208니아스섬NiasIslandⅠ
213니아스섬NiasIslandⅡ
216마음의여유는어디에서오는것일까
221하늘시계
225나만의추천템,템페
229내삶의고수
233누구를위한일기인가
238생일알림기능
240과일의왕
245불완전함속성장
249완벽하지않은의사소통
256나를일으킨강박
261별일없는하루,별거없는행복
264불안하지않아요?
268국화처럼

272Epilogue

출판사 서평

누구도묻지않았기에
비로소‘허가윤’으로존재할수있었던하루들

“나는참운이좋은사람이구나.
인생은한번뿐이라고하는데,
발리에서의내삶은꼭두번째인생을사는것같다.”

행복해보이는삶과진짜행복한삶사이에는생각보다큰간극이있다.누군가의꿈이었던작가는그꿈을이루기위해쉼없이달려왔고,어느날문득그간극앞에홀로서게되었다.그끝에서선택한것은수많은시선으로부터한걸음물러난소박한삶이었다.그여정은누군가에게는도피처럼보일지몰라도,사실은엄청난용기였다.

『가장낯선바다에서가장나다워졌다』는그렇게모든무게를내려놓고오롯이자신을위한행복을찾아나선한사람의여정을담고있다.카메라앞에서는볼수없었던작가의소탈한일상과느릿한호흡,그리고마음깊숙이담아두었던진심어린고백들이우리의마음을담담하게물들인다.

“발리에서의생활을시작하면서,
나는마치다시태어난것처럼새로운인생을살고싶었다.
과거에어떻게살아왔든,아이돌멤버였던허가윤이아니라
그냥한국에서온여자사람‘Gaga’로.

그리고그동안의삶과경험을바탕으로,
발리에서는후회없이살아보리라다짐했다.”

완벽하지않아도괜찮다.조금느려도,때로는흔들릴지라도진심으로하루를살아내고있다는사실만으로충분하다.무언가를이뤄야한다는조급함보다는지금이순간을온전히살아가는일이더중요하고,그하루들이모여지금의당신을만들고있다는사실이더소중하다.

때로는아주작고우연한순간이인생의방향을바꾸기도한다.그순간을망설이지않고받아들일때,비로소우리는‘나를위한삶’을살아갈수있다.

지금이순간을사랑할수있다면삶은언제든다시시작될수있다.
그리고그시작은생각보다훨씬가까운곳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