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18.00
Description
무너질 듯 흔들리던 날에도,
마음이 텅 빈 듯 느껴질 때도
늘 같은 자리에서 당신을 위로할 모든 다정의 말

“세상에는 다정함을 하찮게 대하는 사람보다
다정한 말과 친절,
그리고 작은 희생에 미안함을 느끼고,
감사함으로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더 귀하다.”
누구에게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그렇게 남은 파편은 때로는 마음을 흔드는 상처가 되고, 또 어떤 순간에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를 살린다. 『서른의 규칙』, 『이렇게 말해줘야겠다』, 『이제 곧 행운이 너를 찾아갈 거야』에 이어 출간된 수정빛 작가의 네 번째 에세이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은 그 흔적의 결을 따라가, 상처와 위로가 공존하는 기억의 자리를 담담히 바라보며 말한다. 결국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은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건네는 다정한 말이라고.

아픔이 남긴 상흔도 언젠가는 따뜻한 말에 덮여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그 변화는 단번에 오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며 다정한 언어가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조금씩 달라진다. 책 속의 문장들은 그렇게 마음 깊이 내려앉아, 순간의 위로를 넘어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울림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

“나를 더 나아지게 하고 치유해 준 것은
언제나 다정한 사람들의 다정한 말들이었다.

그 말들은 분노와 복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물이 차오르며
세상에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힘을 주었다.”

힘든 날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저 잘 먹고 잘 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특별할 것 없는 말 한마디가 작은 등불이 되어 어둡던 하루를 서서히 밝혀 준다. 그렇게 피어난 다정은 삶에 오래 머무는 온기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무너짐을 붙잡는 언어가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스스로를 끌어안는 용기가 된다.

비록 손끝에 닿지 않아도, 조용하지만 분명한 다정을 건네며.
무엇보다, 이 책이 당신 곁에서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이 되어 주기를.
저자

수정빛

저자:수정빛
삶을지탱하는힘은거창한것이아니라
작고다정한말속에있다고믿는사람,수정빛.

작가는‘말’이가진힘을오래사유해왔다.
그녀가건네는문장은누군가에게는위로가되고,
또다른누군가에게는하루를버티게하는힘이된다.

네번째에세이『나를살리는다정한말』을통해
다정함이야말로삶을붙잡아주는힘이될수있음을이야기한다.

저서로는『서른의규칙』『이렇게말해줘야겠다』
『이제곧행운이너를찾아갈거야』가있다.

@sooj_light

목차

건네며002

1부나를잃지않도록

있는그대로의나로만족하는일014
느리지만단단하게016
예민함을기민함으로017
나의계절020
사연없는사람은없다021
나를살리는다정한말022
나의편이되어주기024
모든게처음이라서025
나태함과의싸움027
나를위한노력029
나를사랑하는방법031
장담하지않는연습032
일상이더행복해지는습관033
올해가가기전에주고싶은것들034
행복해야겠다는오기035
내가나를키워내는일036
꾸준함이만드는단단함037
특별하고위대한사람은없다038
나를수용하는힘040
너답게있어줘041
피곤한사람은멀리한다042
부정적인감정을다스리는방법043
중독에서벗어나는일045
기분이태도가되면047
노력은배신해도성실함은배신하지않는다048
성공은하루아침에오지않는다049
부러우면부럽다고하면그만이다050
내면이단단해지는방법051
사람한테자꾸데이다보면052
못된말에는친절할필요없다053
부정적인사람과는거리를둔다054
스트레스가보내는신호055
절박할수록멀리보기056
중독에의지하는삶이아닌058
조용히이기는사람061
솔직함도폭력이될수있다062
무례한사람을보면애처로운이유063
내가본멋진사람들064
누군가미워질때나를더사랑해주기로했다065
감정에휘둘리지않는삶066
빛나는눈동자가말해주는것067
일상에심어둔행복068
미움이향하는곳069
잘먹고,잘자는것만으로도충분해070
수고했어,오늘도072
나의안부를묻는밤073
어른도그래도돼075
지친당신에게077

2부그래도사랑으로버틸수있었어

한사람만내편이어도살아갈용기가난다080
숨통을틔워주는존재081
당신이라는핑계082
고마워,사랑해084
좋은사람곁에서달라지는나085
당신과지독하게엮이고싶다086
자꾸만생각나는사람087
그럼에도꿈꾸는088
그렇게또살아가자090
나이가들어도091
마음에도시차가있다092
내식대로주는건사랑이아니다093
솔직할용기095
한번끝이면끝인사람096
기울어진관계는오래가지않는다097
사랑할수록지켜야하는예의098
마음이편안해지는대화099
다정함을알아봐주는사람100
소소하지만매력있는태도101
사랑을보답하기위해102
영원할것처럼,불행하지않을것처럼103
삶은사랑이전부다104
가장후회되는연애105
사랑이라부르는것들106
행복이미안해지지않도록107
혼자가아니야108
시절을타지않는인연이길109
나를알아주는단한사람110
오래된사람은내가대접해야할사람이다111
내마음이쉬어가는곳113
자꾸만귀엽다114
촌스러운사람이좋다115
사랑이모든걸이겨116
다정한사람을만나야하는이유117
눈물이왈칵나오게하는사람118
사랑하는사람은불안하게만들지않는다120
사랑이더깊어지는태도121
오랜사랑122
꽃피는봄이오면123
사람이좋아지기시작하면겁부터난다124
잘자125
사랑의모양126
미움을사랑으로127
미안해도놓을수없는사람128
절대잊지못하는사람129
그럼에도사랑하는이유130

3부오늘만더살아가보자

진짜행복은요란하지않다134
낭만을찾으려는용기135
봄여름가을겨울136
찰나의삶137
바라지않은이별138
시간은봐주지않는다140
도저히익숙해지지않는슬픔141
후회없이사랑해야지142
모든순간이작별이다143
연연함을버리고해야할일144
재미있게사는비결145
의미없는시간의의미146
체력이무너지면삶도무너진다147
일이쉽게풀리지않을때얻게되는것들148
뭘해도크게성공할사람151
담대하고눈부시게152
낭만을잃은하루153
이상과현실155
꼭잘됐으면좋겠다157
나의뮤즈들158
배움의시선으로160
더열심히살고싶게만드는사람162
표현하지않으면모른다163
서로에게중요한사람이되는길164
사랑을갈구하는시대165
굳이먼저말하지않는것들167
아픔의쓸모168
그저오늘만살아가보자169
없어야만하는슬픔도있다170
제법,어른이됐다고느낄때171
강물처럼말해요172
더큰도약을위해174
겸손한사람이라는것은175
크게될사람176
사소한대화가하루를견디게한다177
우리는서로의꿈속에서산다178
순해보이지만은근히강한사람179
낮은자세로지켜낸것들180
보통처럼만살고싶다181
내가되고싶은사람182
곁에있어더아름다운날들183
진짜인성을알수있는태도184
관계를무너뜨리는사소함185
시간을대하는마음186
묵묵한사람187
기품은태도에서나온다188
성공한삶189

4부우리가함께있다는것만으로

진심이었던사람이상처받는다194
관계의끝이보이는순간195
점점마음을열지않게되는이유196
관계의유효기간197
당연한건아무것도없다199
어른이되고깨달은인간관계200
닮고싶은사람을곁에두기201
좋은관계를만드는규칙203
오래보게될사람204
말로형용할수없는사이205
공감의온도206
절대잊어선안되는사람207
고맙다는말은209
좋은사람,나쁜사람은없다210
인간관계에서주의해야할것들212
인간관계가편해지는삶의방식214
대화가단절되는태도215
이젠알고있어도말하지않는다217
딱그만큼의인연이었다218
감각으로알아차리는순간219
곁에두면위험한사람220
이젠피곤한관계는피하게된다221
오래가는관계222
친구와의이별이더어렵다223
서로의의미225
오래도록함께행복하고싶다226
순수함을지키는강인함227
진가가나오는데오래걸리는사람이있다228
유머러스한사람이좋은이유229
내가만난진짜어른230
애초에건강한사람을사랑하기231
작은배려의힘232
적당한관심을기울이는연습233
나와다른사람은내게없는시야를가진사람이다235
기억의힘236
가족이라는운명238
할만큼다한사람은미련이없다240
얽히고싶지않은인연241
나를시기하고질투하던그애242
소리없는이별244
결국멀어지게될사람245
시간이흘러도이별엔익숙해지지않는다246
나와다른그사람을사랑하는방법247
관계가더깊어지는순간248
진지한대화가가능한사람이좋다249
볼수록참괜찮은모습250
마음을열게되는사람251
사랑하는이들과함께행복하려면252
마지막까지사랑해야할것들253
오늘을행복하게해주는사람254

마치며256

출판사 서평

우리가견딜수있었던이유는
언제나누군가의다정덕분이었다

“나는당신이마침내원하는것을다이루고,
행복에겨워하기를소망한다.
머지않아당신에게
좋은기운이찾아올것이라감히확신한다.”

우리는하루를지나며크고작은상처에부딪히고,흔들리며길을잃기도한다.그러나그런불완전한순간에도끝내우리를지탱해주는것은다정한말한마디다.특별하지않은문장,소박한온기속에서우리는다시살아갈이유를찾는다.

화려한수사보다평범한대화가마음을붙들어주듯,“너는혼자가아니야.”라는단순한당부와“그래도괜찮아.”라는짧은고백같은말들이야말로오래남는다.덧없는말처럼들려도그런위로는마음속깊이새겨져쉽게지워지지않는다.이처럼다정한말은흔들리던오늘을다독이고,내일을살아내게하는힘이된다.

“누군가힘든시기를겪고있다고하면
일단딱하루만이라도
아무생각없이잘먹고,잘자고,좋아하는걸하며
푹쉬라고말해준다.

결국우리를다시일으켜세우는건
거창한무언가가아니라
매일반복되는소소한일상속의힘이라는말과함께,

힘든날엔너무애쓰지말고
그저잘먹고잘자는것만으로도충분하다는
진심어린마음을덧붙여서.”

삶은온전하지않고,마음은자주상처입는다.그때마다건네는사소한한마디는등을밀어주는바람이되고,지친어깨를감싸주는그늘이된다.크지않아도,요란하지않아도오래도록머물며우리의하루를조금씩단단하게바꿔준다.

언젠가당신안에남은다정이또다른다정으로흘러가누군가의마음속에잔잔히스며들기를바라며,

당신에게도잊히지않는위로로남을『나를살리는다정한말』을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