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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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지은

저자 ; 권지은
마음 쓰는 사람.

적어 내린 어느 구석진 문장이라도 누군가의 마음 깊이 안착했다면, 그것은 곧 우리가 인연이란 뜻 아닐까요. 같은 생각을, 어쩌면 아주 비슷한 감정을 품은 사람과 이어진 연은 쉬이 끊어질 리 없고요. 펼친 페이지 어느 한 장이라도 마음 한편에서 이따금 곱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닿은 적 없더라도 이토록 마음 다해 열원하고 있습니다.
기필코 행복하십시오.

Instagram @kwonjieum

목차

프롤로그 0002

1부 내가 나로 존재하기 위해

이유 없는 응원 010
언제 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당신이기에 012
난 이제부터의 네가 더 기대돼 015
유종의 미 017
나만의 속도로 안정적인 주행을 019
삶이 보석 같다는 증거 021
남보다도 나를 믿어 봐야지 023
담백한 뼈대 027
마음이 지치지 않기 위해 028
포기가 아닌 용기 030
많이 애썼지 032
남이 아닌 나일 때 035
잊힘을 잊지 않기 037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려우니까 039
그래도 기대할 것 041
오늘 이곳을 살아 내야 한다 042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책임질 무기 044
당신은 해내는 사람 046
성장의 토대 047
남겨 두고 넘겨보기 048
누구와 견줄 필요 없어 050
나만큼은 날 믿어 줘야 한다 051
채움의 원리 052
나를 잃지 않고 사는 것 054
내가 가는 길이 곧 나의 길 057
상실인 동시에 구원 059
삶의 옥에 티 061
사실 사랑이 전부야 063
행복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어 065
그때의 최선을 믿기 068
인과응보 069
과욕은 고장의 근원 071
먹색 마음 073
내 세상이 나를 믿고 밀어준다 075
내가 바라는 내가 될 수 있도록 077
내가 가진 속도를 이해할 것 078
온전한 발전 080
긍정과 함께하는 삶이기를 081
혼자로서, 또 혼자라서 행복한 082
완전히 잊는다는 것은 083
여행하듯 살자 084
살아가며 잊지 않아야 할 것 085
걱정이 지나칩니다 091
봄비 093
언제 울음 지었냐는 듯 환히 웃을 날 분명 온다고 096

2부 사랑이 사랑으로 존재하기 위해

당신에게만 붙는 조사 100
별거 아닌 일이 별게 되는 일 101
어딘가 이상한 구석까지도 103
당신이 잠든 동안 105
사랑의 언어 107
그런 우리가 좋다 110
다정은 사랑의 근거 111
물음표 가득한 사랑 112
널 만난 후로 알게 된 것들 113
사랑한다면 되도록 솔직하기 114
사랑은 바보처럼 116
관계의 보수 118
신중함이라는 착각 119
누군가를 사랑하려다 나를 잃는 일이 수두룩했다 121
진심의 잔상 123
청춘의 한 챕터 124
도무지 애틋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 125
지금이 아니면 닿지 못할 수 있음을 126
내내 마르지 않을 내 낭만 샘 129
나 힘껏 보고 싶어 해야지 131
피어나는 희망 133
사랑이니까 이긴다 135
변치 않는 사랑 137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 138
무엇도 두렵지 않을 빼곡한 사랑이었다 139
쉬이 무너지지 않을 사이 140
사랑마저 사랑하기까지 이르도록 141
어떤 사랑은 그 무엇보다 사랑으로 존재했다 142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말 143
네가 웃는 날 많았으면 좋겠다 145
매일 행복할 이유 146
내 소원은 너야 147
양날의 소망을 내도록 품게 된다 149
시간차 다정 150
네가 있어서 내가 있어 151
너랑은 유독 영원을 그리게 돼 152
우리의 변화가 변함없기를 153
우린 언제까지나 우리겠지 155
언제든 사랑하고 언제나 사랑받을 당신이기에 156
식지 않는 사랑 158
온통 네가 내리는 세상이겠다 160

3부 우리가 우리로 존재하기 위해

탄 토스트 이론 164
완벽함보단 완전함에 가까워지는 삶이니 166
함부로 다정하게 167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마음으로 168
나 더 열심히 살아야지 170
서로를 더 나아지게 하는 사랑 171
사소함이 우릴 살게 해 172
선물을 안겨 주려는 마음보다 실망을 안겨 주지 않으려는 마음 174
우리가 우리이기 위해서 175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177
숱한 관계 속에서 잊지 않아야 할 것 179
우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186
당신만큼 소중한 것은 있어도 당신보다 귀중한 것은 없기를 188
무의식적인 쉼을 의식하기 189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사는 거야 191
일단 시작 193
늘 용기를 주는 사람 194
내일부터 노력해야 할 것들 195
다 꺼내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다 197
숨 좀 고르고 살자 198
결 맞춤 199
좋은 관계를 위해 기억해야 할 것 200
내 세상 속 내 목소리로 203
관계의 농밀함 205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사람 207
함께인 내일을 자꾸만 그리게 돼 209
결핍이 결함이 되지 않도록 210
나를 살게 하는 것 211
편안한 관계란 213
여전한 꿈 214
굳건한 사람이 되어야지 216
할 만큼 했다는 말 218
내가 너를 지켜주고 있어 220
믿을 수 있다는 안도 222
사랑은 사랑을 키운다 223
오래 서로이도록 224
떠나감에 대하여 225
가능한 한 예쁘고 좋은 것만 227
마음을 내어주고 싶은 사람 230
우린 저마다 다른 존재임을 235
그럼에도 결국 해낼 우리라서 236
힘든 순간 기억해야 할 것 238
마음 악력 239
정리하는 게 맞을 거야 241
사실 다 마음이 하는 일이라서 243
어떤 관계는 마음을 보낼수록 멀어졌다 244
시간이 나서, 시간을 내서 246
힘 빼 248
아끼는 마음이 선명할수록 250
소중한 당신에게 251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252

에필로그 254

출판사 서평

습관처럼 건네곤 했었지만
동시에 나도 간절히 듣고 싶었던 말들
‘마음 쓰는 사람’ 권지은 작가의 첫 에세이

“마침내 내가 나일 수 있도록.
사랑이 사랑일 수 있도록.
비로소 우리가 우리이기 위해.”

삶은 자주 야속하게 다가온다. 행복해지기를 원할수록, 무언가에 진심일수록 역설적으로 행복은 멀어지고 진심은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막연하게 진심을 쏟아붓기만 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쉽게 스스로를 잊고 놓아 버리기 때문이다.

권지은 작가는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에서, 그렇게 점점 나를 잃어 가는 우리, 그를 통해 사랑과 관계까지 건강하게 꾸리지 못하는 우리에게 다시 마음을 건강하게 세워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은 무엇인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 그 사람을 아껴 주는 법, 비로소 온전한 ‘우리’가 되는 법까지 아우른다.

“무슨 일 있어도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라 여기지 않기. 무엇보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웃고 잘 울기. 또 잘 마주하고 잘 떠나보내기.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부단히, 삶에 애정을 들이기.”

내 삶을 사랑하다 보면 삶도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와 사랑하는 사람 사이를 넘어 나와 내 삶이 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아무렴 더 내밀하고 안락한 나날들이 자주 다가와 줄 것이다. 너무나 소소하여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행복의 조각들마저도 빠짐없이 품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만큼 소중한 것은 있어도 나보다 귀중한 것은 없기를.’

진정으로 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오래도록 품어야 할 한마디가 아닐까.

책 속에서

사실 이토록 줄곧 향하던 길에서 다른 노선을 생각한다는 건, 여태 펼쳐 온 꿈이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건 포기가 아니라 용기다. 누구도 쉽게 마음먹을 수 없는, 가장 익숙한 경험과 매몰된 시간을 등지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도인 것이다. - <포기가 아닌 용기> 中

낯간지럽고 낯설겠지만, 이토록 누구보다 가장 소중히 대해야 할 사람인 나에게 지금껏 다정한 말을 한 번도 건네 본 적 없다면 오늘부터라도 한번 얘기해 보는 건 어떨까.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많이 애썼다고. 여러 일 사이에서 잘 버텨 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한다고. - <많이 애썼지> 中

내가 만든 안락함을 내가 만끽하는 것.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 올린 매일이 모여 깊은 안정이 채워지는 것. 나의 행복으로 향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멀리 있지 않다. 언제나 내 곁에 있다. 그러므로 우린,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 - <행복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어> 中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스스로를 이겨 내며 노력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그에 맞는 결과로써 보답받을 것임을 되새기며 우리 조금만 더 힘내 봐요. 간혹 쉬어 갈지언정 부디 지치지만 말고요. - <인과응보> 中

부디 부단한 노력과 긍정이 만나 마침내 바라던 결말 속에 웃고 있기를. 혹 수많은 인내와 끝없는 노력에도 이룰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면, 어찌해도 내 것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이내 솎아 낼 수 있는 그런 긍정 속에 살기를. - <긍정과 함께하는 삶이기를> 中

감히 말하지만 지금의 걱정은 지나칩니다. 과한 걱정이란 말도 맞지만, 말 그대로 스치듯 지나가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당신, 오늘부터 지나친 걱정은 지나치기로 합니다. - <걱정이 지나칩니다> 中

나와 함께하는 모든 낮과 밤에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청하는 잠이 달고 편안했으면 좋겠다. 자주 있기를 바라는 순간으로 종종 떠올랐으면 좋겠다. - <당신이 잠든 동안> 中

처음보다 여유와 안정이 스며들며 끝은 아득하게 느껴지는 관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이런 관계만큼은 무엇보다 영원에 가까울 수 있는 사람이고 사랑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 <식지 않는 사랑> 中

남에게 어떠한 사람이길 바라지 말고, 나부터 내가 그리는 사람이 되자. 내가 그렇게 살면 자연히 바라는 사람이 곁에 머무를 것이고, 나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면 원하지 않는 삶과 사람을 마주하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더라. - <숱한 관계 속에서 잊지 않아야 할 것> 中

당신이 당신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만큼, 당신을 온 마음 다해 소중히 여기는 이가 지금도 변함없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말고 살아갈 것. - <힘든 순간 기억해야 할 것>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