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13.80
Description
인간관계의 얼룩과 무늬를 반추하며 기록하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강의실에서 만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주체이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건임을 깨닫고, 인간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내용을 이 책에 차분히 풀어냈다.

인간관계는 우리의 실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만나면서 기쁨과 감동을 누리기도 하지만 상처를 받기도 한다. 또 인간관계가 성숙되지 않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태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타인으로 인한 피로도는 깊어지고, 무수한 얼룩과 상처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누군가에게 나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한 세상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성숙한 연대야말로 우리의 평생 숙제이자 축제임을 강조한다. 오늘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 배우는 것도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향을 주고받는 너와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서로에게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는 장치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유영만

(지식생태학자.한양대학교교수)
한양대학교교육공학과에서학부와석사를마치고미국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교육공학박사학위를받은뒤,삼성인력개발원에서인재육성전략에대한다양한체험을해보고나서책상에서습득한관념적지식의한계를깨달았다.그이후로지성과야성,재미와의미,그리고체험과개념이융합되는즐거운학습,건강한지식,보람찬성과,행복한일터를설계하는남다른전략에관심을갖게되었다.
생태계에서지식창조의원리를파헤치는지식생태학자인저자는지성없는야성은야만이고야성없는이성은지루하다고생각하며,재미없는의미는견딜수없는답답함이고의미없는재미는참을수없는가벼움이라고주장한다.또체험없는개념은관념이고관념없는체험은위험하다고선동하며사하라사막에서마라톤을뛰고,킬리만자로정상에오르며오늘도어제와다른체험적상상력을색다른개념으로표현하는창작의텃밭을가꾸어나가고있다.현직한양대학교교수이며,80여권의저?역서를출간한다작주의자이자감동을선사하는명강사다.
주요저서로는《나무는나무라지않는다》《공부는망치다》《독서의발견》《곡선으로승부하라》《나는배웠다》《유영만의생각읽기》《유영만의청춘경영》《커뮤니데아》《브리꼴레르》《생각지도못한생각지도》《체인지(體仁智)》《상상하여창조하라》등이있고,주요역서로는《하던대로나잘하라고》《빙산이녹고있다고》《핑!》《에너지버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누군가에게한사람은한세상이다

1부이런사람만나지마세요

이런사람만나지마세요
귀막힌사람
필요할때만구하는사람
‘나뿐인’사람
365일과시형
많은문중에서말문막는사람
과거로향하는꼰대
감탄을잃은사람
책(冊)을읽지않고책(責)잡히는사람
단점만지적하느라장점을볼시간이없는사람
대접받고은혜를저버리는사람

사소하지만결코사소하지않습니다
밥은매일먹으면서운동은매일하지않는사람
다짐을많이해서무거운짐이된사람
밥먹듯이약속을지키지않는사람
부정적인눈으로모든것을삐뚤게보는사람
인간미가없는매정한사람
감이떨어져분위기파악을못하는사람

부분속에전체가있습니다
부끄러움을모르는몰염치한사람
거짓말을밥먹듯이하는비인격적인사람
무임승차해서성과를독차지하려는사람
잘못을덮어씌우는야비한사람
할일을남에게떠넘기는저속한사람
규율을무시하는몰지각한사람
변칙으로공동체질서를파괴하는사람
새치기를밥먹듯이하는뻔뻔한사람

2부이런사람피하세요

이런사람만나면위기가찾아옵니다
되는방법보다안되는이유를찾는사람
도전을하기보다현실에안주하는사람
내이야기보다남의이야기를하는사람
물음표를품기보다마침표를찍는사람
반성보다문책을즐기는사람
경험보다욕망을자극하는물건을사는사람
전보다잘하기보다남보다잘하려고하는사람
사소한일상보다거창한미래를꿈꾸는사람

생각을뒤집지않으면관계도뒤틀립니다
생각과쓰기의관계-생각만하면써지지않습니다
배움과행동의순서-하다보면더많이배웁니다
바쁜일상과독서의관계-읽지않으면바빠집니다
마음과몸의관계-몸은마음이거주하는우주입니다
피하기와즐기기의관계-즐기면서도피할수있습니다
방법과실행의문제-실행속에방법이숨어있습니다
힘든일과힘의생성-힘들어야힘이들어갑니다
포기와도전의관계-가끔은포기해야길이열립니다
정신노동과육체노동-공부는육체노동입니다

3부뭔가다른이런사람되세요

뭔가다른사람은뭐가다른가요?
뭔가다른사람은땀을흘립니다
뭔가다른사람은겸손합니다
뭔가다른사람은시간을내서뭔가를합니다
뭔가다른사람은‘지금부터’를소중하게생각합니다
뭔가다른사람은잔머리를쓰지않고몸을움직입니다
뭔가다른사람은내려오는연습을합니다
뭔가다른사람은정상에시비를겁니다
뭔가다른사람은꾸미지않고가꿉니다
뭔가다른사람은거울과창문을다르게활용합니다

뭔가다른사람이되세요
상대의흥을돋우는사람이되세요
지적하기보다지지해주는사람이되세요
적게말하고많이듣는사람이되세요
머리보다가슴으로다가가는사람이되세요
말한대로살아가는진정성을가진사람이되세요
핑계를줄이고관계를돈독하게만드는사람이되세요

뭔가다른사람은새로운가능성을열어줍니다
마주침은새로운가능성의세계입니다
인간관계가바뀌어야변화가완성됩니다
알아야안아줄수있습니다
부족함을알아야채울수있습니다
진정한인간관계는기쁨을주는관계입니다
행복한관계는함께만들어가는연대입니다
스치면인연이되지만스미면연인이됩니다
사람다워지려면자기자리를지켜야합니다
사람은다른사람을만나면서사람으로거듭납니다

에필로그물음표에서느낌표로

출판사 서평

ㆍ브런치62만뷰화제작ㆍ
지식생태학자유영만교수의관계에세이

나는곧내가만나는사람이다.
내가만나는사람이나를결정하기때문이다.
나를바꾸려면내가만나는사람을바꿔야한다.

타인이라는지옥에서벗어나는방법은없을까
우리의행복과불행은어떤사람을만나느냐에따라크게좌우된다.어떤만남은우리에게활력을더해주고성장의원동력이되지만어떤만남은우리를한없이지치게하고고통으로몰아넣는다.사르트르는그의희곡《NoExit》에서인간의실존에관하여최종적인결론을이렇게남겼다.
“Hellisotherpeople.(지옥은바로타인이다.)”
타인은나에게지옥과같은존재라는말이다.사르트르의말처럼‘나’라는실존적이고주체적인존재가또다른존재와만나서로공존한다는것은쉽지않은일이다.만약관계가꼬이거나오해가깊다면타인은나를고통스럽게하는지옥일수밖에없다.최근우리는과거에비해SNS등을통해더빠르고폭넓은인간관계를맺고있다.그러나인간관계가성숙되지않고이기적이고무책임한행태들이나타남으로인해타인으로인한피로도는깊어지고무수한얼룩과상처들이만들어진다.
사르트르는이에대한대안을내놓지않았지만“인생은절망의반대편에서시작한다.”는아주유명한말을남기기도했다.이에한양대학교교육공학과교수이자,지식생태학자,강연자,작가로활동하는유영만교수는수많은얼룩과무늬를만들어내는타인과의관계속에서자기자신의삶의태도를다시되돌아보고관계를건강하게바로정립해나갈수있다고말한다.
강의실에서만나는학생들뿐만아니라강연을통해국내외의다양한사람들을만나고교류하면서유영만교수는우리개개인은자신의행복을위한주체이자타인의행복을만들어가는조건임을깨닫고,인간관계에대해오랜시간생각해왔던내용을이책《이런사람만나지마세요》에차분히풀어냈다.
“나는곧내가만나는사람이다.내가만나는사람이나를결정하기때문이다.”
유영만교수의이말처럼인간관계는우리의실존을결정짓는매우중요한문제이다.우리는이런사람,저런사람만나면서이런저런기쁨과감동을누리기도하지만이런저런상처를받기도한다.나와타인의관계가바로정립되어있지않다면나뿐만아니라타인의실존까지도위협받을수밖에없다.따라서유영만교수는《이런사람만나지마세요》와같은냉소적이고강렬한경구로타인과의연대의중요함을역설적으로강조한다.좋은관계라야좋은사람이될수있다.하지만어느한사람이일방적으로호의를베풀어주는관계는수평적인간관계를쌓아가기어렵기때문에오래가지못한다.

누군가에게한사람은한세상이다

“한사람에게어떤사람은운명같은만남이되기도합니다.우연한만남이었지만그만남이한사람의삶을전혀다른방향으로바꿔주는전환점을마련해주기도합니다.그만큼사람과사람이만나이루어가는연대는우리가평생을추구하면서가꾸어나가야할커다란숙제이자축제이기도합니다.”(본문중에서)

사랑의둥근‘ㅇ’이생긴원동력은사람의‘ㅁ’이부딪치면서일어난갈등과충돌덕분이다.바닷가의둥근돌멩이도처음에는모가난돌멩이였지만부딪치며주고받은상처덕분에모난부분이깎이고매끄러운조약돌이된것이다.사람과사람은저마다의다른배경과사연을갖고살아간다.그런사람과사람이만나면서오해와갈등이생기는것은어쩌면당연한일일지모른다.하지만내가만나는사람이나의내일을만드는사람이라면어떨까?누군가에게내가그의내일을만드는존재라면우리의관계에대해서좀더진지해지고성실해지지않을까?누군가에게나는그냥스쳐지나가는사람일지모르지만누군가에게는내가한세상이될수도있다.유영만교수는간결하게써내려간이에세이에서우리의존재가인간관계의얼룩과무늬가만든사회적합작품임을거듭강조하며성숙한연대야말로우리의평생숙제이자축제임을강조한다.

뭔가다른이런사람이되어야한다

“한사람은누군가에게한세상이될수도있을만큼영향력이큽니다.한사람은그사람이살아온삶을모두품고있기때문입니다.”(본문중에서)

사람은사람을만나면서다른사람으로다시태어난다.하지만관계가개선되지않고서는그사이에서태어나는나와너역시변화되지않는다.사람이라는존재는진공관속에서태어나외롭게살아가는개체가아니기에,무수한인간관계속에서‘뭔가다른이런사람’을만나고‘뭔가다른이런사람’이됨으로써서로에게또다른가능성의세계를열어주는장치가되어야한다.
유영만교수가이책에서인간관계의얼룩과무늬를반추하며기록하는이유도이러한가능성을말하기위함이다.오늘의내가다른사람을만나배우는것도수많은사람과의만남속에서배운교훈을토대로이루어진다.앞으로만나는사람은지금까지만난사람과는다른사람이고다른방식으로만나야한다.내가만나는사람은과거와현재의연속선상에있지만또다른미지의세계를품고있는존재다.
마지막으로이책을통해우리가기억해야할것은만나면안되는‘이런사람’이내가될수도있다는깨달음이다.이런사람을보고비난하기전에나도이런사람이아닌지뒤돌아보고반성할때우리는인간관계를통해보기싫은얼룩이아니라아름다운무늬를만들어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