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해서는 안 된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해서는 안 된다

$15.80
Description
위협적인 기후 문제,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 갈등,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계속하는 것은 더 이상 우리의 선택지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다. 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일궈낸 물질적 풍요는 자원 고갈과 여러 가지 자연현상으로 우리에게 그 대가를 요구하고 있고, 이제 지구인 모두가 근본적인 생각의 전환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늘어난 인구와 비좁아진 땅, 이 새로운 현실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는 영원한 성장을 지향하는 우리 경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한계에 직면한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미래 사회의 공존을 위한 인식의 전환과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다.
저자

마야괴펠

독일에서가장영향력있는정치경제학자이며,지구환경과지속가능한사회를위해중요한목소리를내고있는베스트셀러작가이자유명연사이기도하다.2019년뤼네부르크의레오파나대학교(LeuphanaUniversity)명예교수로임명되었고,2021년7월까지독일글로벌환경변화학술자문위원회(WBGU)사무총장을지낸바있다.지속가능한사회와미래세대가살아갈지구의환경을고민하는책임있는학자로서‘로마클럽(ClubofRome)’,‘세계미래회의(WorldFutureCouncil)’,‘발라톤그룹(BalatonGroup)’,독일연방정부바이오경제위원회회원으로활발히활동하고,‘미래를위한과학자모임(ScientistsforFuture)’이라는단체를만들기도했다.이단체에는2만6천명이넘는학자들이참여했다.2019애덤스미스상,2019BAUM의환경및지속가능성상,2021에리히프롬상을수상했다.

목차

초대장:우리는모두알고있다.이대로는안된다는것을!
새로운현실:늘어나는인구와줄어드는지구,이것이우리의현실이다
자연과생명:과연인간에게자연을마음대로사용할권한이있는가
인간과행동:경제학은인간에게이기심만가르칠뿐이다
성장과발전:지구의파괴를더이상성장이라불러서는안된다
기술의진보:자연을착취하지않고지속가능한세상을만들수있을까
소비:우리의풍요에들어가는진짜비용을언제까지외면할것인가
시장과국가:공익을위해서라면국가가시장을규제하는게마땅하다
새로운정의:한정된지구자원을어떻게해야공정하게분배할수있을까
생각과행동:우리에게가장시급한생각과행동은무엇인가

주석과출처/인용문출처/감사의말/더많은정보를원하는독자를위해

출판사 서평

지속가능한미래사회를위한새로운관점
세계는지금‘티핑포인트(tippingpoint:전환점)’를지나고있다.세계곳곳에서들려오는뉴스,그리고우리주변에서실제로벌어지고있는일들을보면이미얼마나위험한세계에살고있는지느낄수있다.한편에서는요즘같이편안한세상이이전에없었던것이분명해보이지만,또다른한편에서는‘파괴’와‘위기’가늘상존하고있다.환경도그렇고사회도마찬가지다.그동안우리세계를지탱해왔던여러시스템이엄청난과부하가걸린채폭발직전인상태다.
지속가능성을연구하는경제학자이자‘미래를위한과학자모임(ScientistsforFuture)’을주도하고있는마야괴펠박사는전세계곳곳에서펼쳐지고있는지금의드라마틱한상황이하룻밤사이에생겨난것이아니라는것을이책에서구체적으로입증해보인다.지금의위기는오랜기간동안인간이알면서저지른수많은시행착오의결과물이다.우리는이제알고있다.더이상지금처럼살수없으며,그래서도안된다는사실을!
우리의현재는당장이라도무너질것처럼위태로우며,근대이후앞다투어그려졌던유토피아는디스토피아가되어버렸다.미래를긍정적으로바라보던희망어린시선또한근심과두려움으로뒤바뀌었다.앞으로벌어질일은과거와현재의잣대로설명하기힘들것이다.과거와현재에대한바른인식과함께미래를위한새로운생각이필요할때다.이에마야괴펠박사는이책에서영원한성장을지향하는우리경제시스템에의문을제기하고지속가능한발전모델을찾는다.

지구와의공존을어떻게모색할것인가
지금의위기에서인류를구원하기위해,지구를되살리기위해,우리는어떤삶의방식을선택해야만하는가?삶의터전지구의환경과인간의행복을서로조화시킬수있는방법은어디에있는가?금지와통제,죄책감,그리고성장에대한신화와과학기술의약속사이에서어떻게올바른길을찾아갈것인가?경제,환경,생태,과학,가치와윤리등,다양한관점에서이책은더이상땜질식의처방이아닌,완전히새로운관점에서미래를설계해야한다고주장한다.새로운목표와원칙,그리고삶의방식이필요하다.더이상지구를고갈시키는방법으로우리의살길을찾아서는안된다.그것은자녀세대에게지금보다더절망적인미래를안겨줄뿐이다.부와자원의공정한분배,사회공동체가치의회복,그리고생태적인균형과안정이절실히필요하다.비판적으로하지만용기에가득찬어조로,이책은현재의암울하고어두운터널을빠져나와밝고희망찬미래로향하는길을밝혀준다.새롭게,완전히새로운방식으로매일조금씩미래를만들어가면된다.

외면이아닌분담과책임으로미래를바꿔야한다
기술과경제성장의신화속에서우리는과거그어느때보다물질적풍요를누리고있다.하지만마야괴펠박사는경고한다.더많은것을누릴수록더많은것을잃게될것이라고!모두를위한경제성장이나최대다수의최대행복이라는말도허튼소리다.밀물이모든배를띄운다(Arisingtideliftsallboats)는‘낙수효과’는신자유주의경제정책이즐겨쓰던말이다.경제학자들은경제성장이부의불평등을해결해줄것이라호언장담했지만,빈부격차는더욱극심해지고무분별한개발로하나뿐인지구는몸살을앓고있다.
어떻게하면파괴를향해나아가는이경쟁에서우리는빠져나올수있을까?마야괴펠박사는외면이아닌우리각자의분담과책임만이파국으로치닫는현실을바꿀수있다고말한다.지금껏해오던그대로하는것은선택할수있는조건이아니다.다른누구에게기댈게아니라우리자신이매일하나씩차근차근변화를이루어나가야한다.우리각자의의지가가장중요하다.우리의의지를키울첫행보는상자,즉우리가생각하고행동하고살아가는일상을바깥에서살펴보는일이다.지금껏당연하게만여기고그안에갇혀지냈던상자를근본적으로철저히재검토해야어떤것이환경보호,공존이라는목적과부합하는지생각해볼실마리가주어진다.이런실마리로새로운신념을다지고이에알맞은행동모델을세울때그다음행보가이어질것이다.상자의흔들림이심할수록새로운생각은우리에게용기를선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