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심플하게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 개정판)

일상을 심플하게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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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은 일상의 연속이다
불필요한 것을 떨쳐내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일상을 다시 되살린다

“진정한 풍요로움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고
마음의 풍요로움에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겐코지 주지이기도 한
마스노 슌묘가 전하는 일상 정돈, 마음 정돈
저자

마스노순묘

1953년일본가나가와현출생으로겐코지(建功寺)의주지스님이자정원디자이너로활동중이다.다다미술대학환경디자인과교수,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특별교수를역임하고있다.마음까지디자인하는인생코치로사랑받으며‘세계가존경하는일본인100인(<뉴스위크>일본판선정)’에뽑히는등종교,예술을넘나들며폭넓게활동하고있다.정원디자이너로도널리알려진그는선사상과일본의전통문화를바탕으로한작품‘선의정원’으로높은평가를받고있다.세계적으로유명한그의주요작품으로는도쿄의캐나다대사관,베를린일본정원등이있다.이에힘입어정원디자이너로는최초로일본‘예술선장문부대신신인상’을,독일연방공화국공로훈장인공로십자훈장을수상했다.저서로《스님의청소법》,《불안과외로움을다스리는인생의약상자》,《심플한생활의권유》등이있다.《불필요한것과헤어지기》는저자의대표작으로일본에서만20만부를돌파했다.

목차

시작하며

1장간소하게살아간다
일부러불편함을택한다
다른용도로사용할수없는지생각한다
일주일에하루는채식의날로정한다
배불리먹으려고하지않는다
완벽한쾌적함을추구하지않는다
자연에몸을둔다
하루10분좌선을한다
청소로마음을닦는다
식재료를버리지않는다
유행하는건강법에휘둘리지않는다
간소와검소를분별한다
비축해두지않는다
하나의물건을소중히여긴다
외출할때는소지품을최소한으로한다
원하는물건을바로손에넣지않는다
살수있어도사지않는다
때론일을겉날린다
연중행사에휘둘리지않는다
행동거지를정돈한다
때론큰소리를낸다
편지를쓴다
100일간계속해본다

2장버리고정돈한다
어수선한풍경을만들지않는다
공간을메우지않는다
일단은하나만처분한다
물건의위치를정한다
집안에파워스폿을만든다
아침시간을소중히한다
공백의하루를만든다
텔레비전을켜둔채로두지않는다
오늘할일만생각한다
나중에하려고생각하지않는다
멀리만보지않는다
아무것도하지않는시간을갖는다
하루를매듭짓고다시시작하도록한다
지각을하지않는다
두가지일을동시에하지않는다
메일체크에시간을들이지않는다
모든일을직접하려고하지않는다
우선순위를정해둔다
언젠가하고싶은일은오늘시작한다

3장행복이란족함을아는것
무심상태가된다
하나하나진중하게한다
우리는본래아무것도갖고있지않았다
완벽을추구하지않는다
지나간일은후회하지않는다
하루하루를성심껏살아간다
몸을사용한다
행복이란족함을아는것
한걸음물러선다
이해득실로매사를생각하지않는다
매사에정답을구하지않는다
당연한것을당연하게한다
지나치게재미를추구하지않는다
욕망에마음을사로잡히지않도록한다
어쩔수없는고민에집착하지않는다
마음에불필요한것을담아두지않는다
꿈을버리지않는다
매사를흑백으로가리지않는다
여기가아닌어딘가를찾지않는다
정보를그냥그대로받아들이지않는다
자신에게없는것을추구하지않는다
주저함이들때는부모님을만나러간다

4장사로잡히거나떠안지않는다
고독을즐긴다
초조할때는숨을내쉰다
분노는일단배에머물게한다
싫어하는감정에사로잡히지않는다
‘나와일’이아닌‘나의일’이라는마음을갖는다
사람과의인연도흐름에맡긴다
미움받는것을두려워하지않는다
타인을비판하지않는다
말을삼간다
자신없는일은남에게맡긴다
할수없는자신을받아들인다
일단은말과태도를정돈한다
친구의수에사로잡히지않는다
상대의반응에일희일비하지않는다
도구에시간과마음을빼앗기지않는다
분수에맞는생활을한다
웃는얼굴로기분을정돈한다
이기고지는것을생각하지않는다
너무열심히하지않는다
타인을질투하지않는다
자신을속이지않는다

후기

출판사 서평

과잉시대,이제일상을심플하게정돈한다
우리시대를정의하는여러키워드가운데하나는‘과잉’이다.우리는모든것이과잉된일상을살아가고있다.공급과잉,정보과잉,기록과잉,서비스과잉,기능과잉,스펙과잉,인맥과잉…대다수의사람들은자신을둘러싼과잉상황에어쩔줄몰라하며맥없이휩쓸려간다.그리고더없는피로감을느낀다.
마음이쉴수있는정원을만드는디자이너이며베스트셀러저자로활동중인저자는우리의몸과마음이과잉의소용돌이에흐트러지는대신,필요없는것을버리고소중한것에집중하며살아가는‘심플하면서풍요로운삶’을제시한다.
일상을심플하게산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심플하게살려면어떻게해야좋을까?그것은단순히정리정돈을잘한다고되는것이아니다.검소한생활만한다고되는것도아니다.심플하게산다는것은곧자신에게가장중요한것이무엇인지를발견하는것이다.현재의자신에게가장소중한것은무엇인지,물질적·정신적인것들을모두포함하여자신이가장소중하게여겨야할것이무엇인지돌아보고,그것이떠올랐을때생활도마음도심플한상태가된다.세상의분주한흐름에눈길을빼앗기지않고자신의마음과의대화를하는것,‘진정한행복은무엇일까’에대해생각하고실행하는작업을인생에도입하면틀림없이풍요로운일상을찾을수있을것이다.당신의인생에서과잉을덜어내고간소한중에풍요롭고평온한일상을맞이하자.

덧셈의사고방식에서뺄셈의사고방식으로
일본겐코지주지이자세계적인정원디자이너로활약하고있는저자에게정원디자인을의뢰하는유명인들은“아무것도없는정원,마음의휴식을취할수있는정원”을만들어달라고부탁한다.그들은아마모든것을손에넣었을것이다.그리고원한다면무엇이든손에넣을수있을것이다.이‘모든것을손에넣은사람들’이마지막으로원하는것이‘아무것도없는공간’이다.수많은‘선(禪)의정원’을디자인할때마다그는더이상버릴것이없는단계까지불필요한것들을제거해간다.모든것을손에넣은의뢰자는마지막으로‘아무것도없는데에서느끼는평온함’에도달하여기뻐한다.

“모든욕망을버릴수는없고욕망을부정하지도않습니다.하지만만일당신이갖고있는욕망이나집착이당신자신을괴롭히고있다면그것은버리는게맞습니다.마음의지방을조금떼어낼수있다면더행복해질수있습니다.”

저자는이책《일상을심플하게》에서‘어,한번해볼까?’하는생각이절로드는소소한생각의길과생활의방법들을알려주며마음의풍요로움으로우리를안내한다.로봇청소기대신직접걸레질을하여공간이깨끗해진다면마음을닦은것과마찬가지의편안함과쾌적함을느낄수있다.유행하는건강법에휘둘리는대신몸에나쁜것을배제해나가면저절로건강을손에넣을수있다.간소와검소를분별하자.모든일을완벽하게하기란불가능하니,우선순위를잘판단하고중요치않은일을때로는겉날려도본다.지나간일을후회하는대신오늘하루를성심껏보낸다.매사에이해득실을따지거나정답을구하는대신마음과솔직하게마주하며뜻대로살아간다.무엇보다도자신을속이지않으며,행복하게보이는자신’이아니라‘행복을느낄수있는자신’을목표로한다.
우리인간은살아가는한욕망에서벗어날수없다.갖고싶다는욕망에집착한다음에는그렇게해서손에쥔것에집착한다.‘만족을모르는마음’을저자는‘마음의대사증후군’이라고말한다.《일상을심플하게》에서는우리가빠지기쉬운마음의대사증후군은어떤것인지,또한그것을어떻게해소할지를선(禪)의가르침을바탕으로조곤조곤들려준다.우리가고민하는일상의매순간을어떤식으로정리하고앞으로나아가야하는지차분하고명확하게제시한다.군더더기를없애는,세상에서가장세련된뺄셈을거듭하며,행복을누리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