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양장본 Hardcover)

군주론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악마’라는 마키아벨리에 대한 비난은 르네상스시대를 거쳐 근대에 이르러서도 완화되지 않았다. 오히려 ‘마키아벨리즘’, ‘마키아벨리스트’ 등과 같은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낼 정도로 그의 이미지는 확대되고 재생산되었다. 더불어 그의 저서들 역시 금서로 지정될 정도로 배척당했다. 그러나 그렇게 끊이지 않는 비난과 저주에도 마키아벨리가 그리고 그의 저서가 고전의 반열에 오른 까닭은 냉정한 현실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그의 탁월한 생각 때문이다. 《군주론》은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전통적인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발간한 시리즈 〈완역에서 완독까지〉의 첫 책으로,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다양한 영문판본 및 이태리어판본을 참고했다.
저자

니콜로마키아벨리

저자니콜로마키아벨리는
1469년5월3일에르네상스기의피렌체에서나다.
1498년부터1512년까지피렌체공화국의공복으로자국의이익을위해일하다.
1512년1년간피렌체에서추방되다.
1513년2월에반역혐의로수감되다.
1513년3월에석방후산탄드레아에서은둔하다.그리고그해《군주론》을집필하다.
1527년6월에58세로사망하다.

목차

옮긴이서문
《군주론》어떻게끝까지읽을것인가

헌정사로렌초데메디치대인께
1장군주국의종류와획득방법
2장세습군주국
3장혼합군주국
4장알렉산드로스대왕이정복한다리우스의왕국에서,알렉산드로스가죽은후그계승자들에대한반란이일어나지않은이유
5장병합되기전에자기고유의법에따라살고있었던도시나군주국을통치하는방법
6장자신의군대와능력virt?으로획득한신생군주국
7장다른사람의군대와운으로얻은신생군주국
8장악행을통해군주국을획득한사람들
9장시민군주국
10장군주국의힘을측정하는방법
11장교회군주국
12장군대의종류와용병
13장원군,혼합군,자신의군대
14장군대와관련하여군주가해야할일
15장사람들,특히군주는무엇때문에칭송되거나비난받는가
16장후함과인색함
17장잔인함과동정심,두려움의대상이되는것과사랑받는것중에어느것이더좋은가
18장군주가신의를지키는방법
19장경멸과미움을피하는방법
20장군주들이흔히이용하는요새와그밖의장치들은유익한가
21장군주는존경받기위해서무엇을해야하는가
22장군주의비서관들
23장아첨꾼을피하는방법
24장이탈리아의군주들이그들의국가를잃은이유
25장인간사에서운명의역할과그것에맞서는방법
26장이탈리아를장악해야만인들로부터해방할것을촉구함

출판사 서평

마키아벨리가제시하는군주의의무
마키아벨리가태어난1469년무렵의피렌체는르네상스예술의후원자로알려진메디치가문이30여년째지배하던무렵이었다.15세기부터마키아벨리가반역혐의로수감된해인1513년까지이탈리아,특히피렌체는르네상스의꽃을활짝피웠지만,한편으로는메디치가문의오랜통치에따른반대세력의반발,정치와종교가뒤엉킨이탈리아도시국가의복잡한역학관계와그들간의전쟁,프랑스의개입등으로혼란한상황이기도했다.이러한현실에서국가의안전을유지하는것,그것이군주의의무였다.《군주론》은이에대해마키아벨리가제시하는일종의해답같은것이었다.

옳은것이아니라필요한것을해야한다
마키아벨리는군주가권력을획득하고유지하기위해서는옳은것이아니라필요한것을해야한다고이야기한다.그는사람들이군주의덕목으로들고있는것,신의,우애,자애,신앙심등이오히려군주를파멸할수있다고생각했다.그래서강력한권력과효율성을칭송하며,무자비한행동도용인했다.나아가군주는복종을강요하기위해공포를활용할필요가있다고주장하기도했다.이러한마키아벨리의주장은종교적규율,전통적인윤리적가치에충실하던그당시사람들에게큰충격을주었다.급기야16세기,가톨릭교회에서공포한‘금서목록’에《군주론》이포함되기도했다.하지만이면에는열렬한추종자를거느리는이중성을갖게되었다.특히18세기이후프로이센의프리드리히대왕,프랑스황제나폴레옹,20세기초이탈리아의무솔리니,혁명가그람시등의지지를받는등근대정치학형성에지대한영향을미친것은분명한사실이다.

〈완역에서완독까지〉시리즈는
고전은특정한시간과장소의제한을뛰어넘는인간의보편적가치를담고있다.그런이유로우리는끊임없이고전읽기에도전한다.하지만고전은우리의학문체계로는분류하기어려운방식과오래되고낯선언어로쓰인책이다.그래서읽기어렵다.그러나‘쉬운읽기’를목적으로원래의체계와의미를달리하면서까지옮기는것또한부담스럽다.이에시리즈〈완역에서완독까지〉는원전의체계와의미를최대한살리고자했으며,더불어각권마다번역자가제안하는‘어떻게끝까지읽을것인가’를소개함으로써고전끝까지읽기에도움을주고자했다.이를통해미처경험하지못한다양한고전읽기의재미를찾을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