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에서 살다 적도에서 만나 (박동민 시집)

극지에서 살다 적도에서 만나 (박동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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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동민의 시는 이 우주에 가득한 침묵을 모아다가 슬픔을 읽는 꽃잎들로, 문자로는 환원되지 않는 빛들의 살점들로 이들의 장소를 비춘다. 시는 그곳에서 침묵하면서도 늘 곁에서 침묵으로 안아 주고 있다. 주체가 타자를 온몸으로 안을 때, 그 포옹의 품 사이에 깃드는 온기의 침묵으로. 딱 그만큼의 빈칸으로 시는 우리를 안아 비추고 있다. 그 자리에서 시는 늘 함께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늘. 침묵 속에서 침묵을 비추며.
저자

박동민

1981년부산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법학과졸업
2017년계간『시산맥』신인상으로등단
부천신인문학상수상
시집『극지에서살다적도에서만나』

목차

1부
세로수길가로등_18
빈집_20
생각하는가로등_23
사춘기의배꼽_24
부러짐은이렇게말했다_26
한끼의시_29
오이도烏耳島_31
야시장_33
이방인의방_35
여름성경학교_37
조용한미용실_39
쇠똥구리의문자메시지_41
필리버스터_43

2부
소리나는안경_48
면벽서점_50
나라는나라의난민_52
남극의콜롬보_54
물구나무_57
점입가경_59
군종軍宗_61
2121년에서온감귤상자_64
드림캐처dreamcatcher_66
여름의점성占星_68
한밤의이사_70
오무아무아_72
면접교섭실_74

3부
슬픔의탄생_79
올레_80
섬_81
세로수길가로등2_84
더빙_85
놀이터에서_87
우리한저녁_89
이어달리기_91
수건돌리기_93
깡깡이마을_95
믿음_96
법정에서맞선,甲과乙의동화_98
안산安産_100

4부
밤의마장마술_105
첫시집_106
병아리꽃나무_108
형상기억합금_109
트리스탄_111
뱀파이어_113
어금니_115
화성버스_117
천문대에서낚싯대까지_119
시계꽃_121
벤치프레스_123
잠들지않는숲_125
마지막뒤풀이_126

■해설|김학중(시인)_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