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따라 들어왔다 (견윤숙 시집)

노을이 따라 들어왔다 (견윤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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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견윤숙 시인은 ‘한 그루 나무’로서의 시를 키우는 방법으로, ‘빈 마음’을 잎으로 피어나게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필연적으로 ‘아픔을 감싸주는 인연’으로서의 시를 낳게 한다. 견윤숙 시인의 시에 등장하는 아포리즘은 인간의 삶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힐링포엠이나 포엠 테라피(시치료)로서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나 있는 아포리즘은 관습적이지 않게 시에 녹아들어 있어 시인이 지향하는 시적 주제를 관조적으로 새롭게 환기시켜 준다. 그의 시들은 대부분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허황되거나 관념적이지 않다. 시인의 시가 삶의 튼튼한 토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덩굴식물 같은 그의 시가 앞으로 든든한 토양 위에서 싱싱하게 뻗어나가 어떤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지 사뭇 기대가 크다.
저자

견윤숙

경기도평택출생
1996년전국마로니에백일장시부문수상으로작품활동시작
시집「노을이따라들어왔다」
공저「공간은빛이다」「향기의과녁」「겹쳐있던시간을다린다」외다수
백란동인

목차

1부어두울수록더둥글어지라고

5분동안-19
한련화의변명-20
실루엣-22
공회전진법-24
벌써-26
동그라미타이머를켜다-28
채널44드라마-30
헌옷-31
배롱나무1-32
동행-33
실종-34
가랑잎갱년기-36
해산물천국-37
목련은지고-38
부탁-40

2부너를잃는건나를잃는걸까

겨울나무-43
와이셔츠-44
버팔로점프를보면서-45
마네킹-46
이사-48
귀동냥-49
어머니를위한건배-50
봄-52
갈대의이별은아직-53
와인의추억-54
로라의일기-56
거품의온도-58
십삼월의건배-60
그이름의끝-62
생각나는,잘있나요-64
우화-66

3부꽃으로피지않으면지지도않는다

흑밤-69
다시조립하다-70
고래의새벽-72
실타흐를가다-74
하느님만아세요-76
명상-78
주방에서완전범죄를-79
배웅-80
4월의마지막밤에-81
바람을껴입다-82
한낮에-83
샛강풍경-84
초록마당-85
오늘의커피-86
정수리-87

4부그늘을만들어쉬어갑니다

썰물의독백-91
시몬테의슬픔-92
멀쩡한그리움-94
오래된도둑-95
자국-96
한번쯤-97
빈통-98
미소를닦는다-99
그여자그남자-100
실치축제-102
어디쯤와있는가-104
그립다말을하자-106
가는여름-107
일곱살이여덟살로건너올때-108
스치고지나가는-110
길이따습다-111

해설/박남희(시인,문학평론가)-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