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집사와 봄 (고경숙 시집)

고양이와 집사와 봄 (고경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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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경숙 시인의 6번째 시집 『고양이와 집사와 봄』은 폭력에의 저항의지가 기록된 보관소와도 같다. 다크 튜어리즘 여행처럼 불편한 진실이 시집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에릭 홉스봄이 20세기를 ‘폭력의 시대’로 규정한 것처럼, 일상화된 폭력은 우리에게 피부처럼 들러붙어 있다. 고경숙의 시집은 이 지점에서 권력장의 구조와 일상화된 폭력의 정황을 노련하게 포착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일상에 내재한 폭력의 경험과 저항의지와 제도권 밖으로 누수되는 소외된 자의 비극적 현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교묘하게 위장되고 은폐된 폭력의 정황을 인식하고 이를 비판하는 지점이 이 시집의 시적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저자

고경숙

1961년서울에서태어나2001년계간『시현실』로등단했다.수주문학상·두레문학상·경기예술인상·부천희망대상(문화예술부문)·한국예총예술문화공로상·부천문화상을수상했으며부천예총부회장·부천문인협회회장·수주문학상운영위원장·부천시문화예술위원을역임했다.현재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운영위원·목일신문화재단이사겸목일신아동문학상운영위원장등으로활동중이다.
시집『모텔캘리포니아』『달의뒤편』『혈穴을짚다』『유령이사랑한저녁』『허풍쟁이의하품』이있다.

목차

1부

천천히걷는글19
경계를넘는장미들20
폐광을거닐다22
세상의모든세컨드는우울하다24
먼곳들의만남26
하이브리드맘28
가족사진31
슬픔추방법32
스카프를던지니노을이되었다34
신이보고있다36
고양이와집사와봄38
골목에서울다40
섬초42

2부
다윗의잠47
비온다는예보48
최초의사람50
오늘분위기,찌르레기52
클라우디아카르디날레53
플리바게닝54
풀빵의하위폴더56
한낮이하마의입속으로들어간다58
명랑한이음동의어60
도자기심장62
그림자죽이기64
판타스틱열차66

3부
시야에들어오는저녁71
제3의팔72
아무도돌아보지않았다74
관찰예능76
지중해식달샐러드78
상자와봉지80
밤의아이들82
카페사바나84
회색86
“오늘내일시골가서문닫습니다”88
내어깨에유성이떨어졌다90
서낭당93
아리조나카우보이와홍콩아가씨94

4부
시간99
벙커에봄이오면100
고무신102
하룻밤을묻다103
소파와구름과나104
시간이있는자리106
말의강108
빨간트렁크110
눈길112
윷놀이114
애腸116
토닥토닥118
신데카메론119

■해설|서안나(시인·문학평론가)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