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질 (김나비 시집)

나비질 (김나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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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

누가 내게 시인이라는 역할을 부여했을까
시인은 세상에서 제일 가난하고 힘든 배역인데,
설마 내가 자처해서 손을 든 건 아니겠지
아무도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후미진 곳에 서 있던 내게 떠맡겨진 것이 분명하다
힘에 부치지만
이번 생의 배역을 소화해 내고 싶다

2023년 봄
김나비
저자

김나비

중앙대문예창작학과박사과정
2017년한국NGO신문신춘문예당선
2019년부산일보신춘문예당선
2020년〈안정복문학상〉
2021년〈송순문학상대상〉〈사하모래톱문학상〉
2022년〈최충문학상〉〈등대문학상〉〈한국가사문학상〉
2022년아르코문학나눔도서선정
시집『오목한기억』『나비질』(2023,시산맥사)
시조집『혼인비행』가사시집『죽음의품격』(공저)
수필집『내오랜그녀』『시간이멈춘그곳』

목차

1부나비질

물방울키우는여자 18
감자의날들 20
파르 22
오버랩 24
취화 26
2080-801-1212 28
나비질 30
현대산통조림love-777 32
시간의얼굴 34
발성연습 38
습 40
골고타언덕가는길 42
아껴접는밤 44

2부4시근처

오라 48
링 50
잠녀 52
카라신 54
사냥의계절 56
체념증후군 58
토르소 60
4시근처 62
카빠코챠 64
플라나리아 66
쿠키먹는시간 68
끝물 70
불사조죽이기 72

3부꿈에베이다

무릎꿇은나무 78
다대포의시간 80
날파리 82
게발선인장 84
베르튬누스 86
꿈에베이다 89
모래시계 92
히치하이킹 94
민들레담요        96
가을화법 98
다음생의너를기억하다 100
메밀꽃이피었습니다 102
고구마밭에서보는무성영화 104

4부압생트한컷

압생트한컷 110
바닥칸타타 112
박제된봄 114
입동 116
낙지 118
死월 120
골목의젠가 122
정방사 124
쿠싱 126
지갑마을 128
구두의화법 130
시다 132
옛집 134

■해설|황치복(문학평론가)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