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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표
2008년『詩로여는세상』으로등단2010년서울마포고교정년퇴임2011년∼2021년숲해설가(산림청소속)로활동2017년시집『한우주를피우다』2021년시집『통점에서꽃이핀다』2024년시집『무명無明속에서』詩로여는세상同人,시산맥시회특별회원
1부千江의달그림자유리꽃의혼 18내영혼의강물 19불두화를보며 20千江의달그림자 21아차산의혼 22혹등고래의노래 24숲멍의시간속으로 26붉은심장속에는 28어둠속에서2 29상생의손 30소통을위한 31풍도의노래 32통점에서핀삐비꽃 34군상 362부겨울바람의혼魂겨울바람의혼 40샘솟는가슴 41한겨울나그네새 42기도의江 43풀피리소리 44팔만대장경 45꿈꾸는풍뎅이 46보랏빛향기 47다듬이소리 48생명의물 49푸른부전나비 50출렁이는등고선 52소에들다 54백령도창바위 553부무명無明속에서침묵의숨결58휘영청,달항아리 60젖는다는것 61찬란한슬픔 62춤추는섬 64검을玄 66무명속에서 68탈바꿈을위한 69‘달팽이의꿈’ 70미완성천화 72풀잎크로마토그래피 74추억의기차속으로 75노동동굴안에서 76깊고푸른멍 774부영혼의꽃속으로영혼의꽃속으로 80千年의울음 81찬란한슬픔2 82달뿌리풀 83유리창나비 84찬란한슬픔3 86모정의길 87눈먼물고기 88바보새,알바트로스 90오로라의빛 91어미낙타의눈물 92곶자왈숨골 93영종도용궁사 94붉은울음소리꽃 96■해설|문정영(시인)99
홍하표시인의시집은소통과상생을강조하고영과혼을넣었다.번뇌를잠재울열반에들고싶고“불성佛性일깨우는불두화”(「불두화를보며」)처럼세상환히밝히고싶다.“영혼,물속에서불기둥으로/솟아올라,단아함으로부드럽고은은한향기”번져가는“화엄의꽃”(「무명속에서」)으로앞날을꽃피우고“내인생노래푸르게부르”(「아차산의혼」)기를바란다.시인과함께해오면서곁눈으로바라본홍하표시인의성정에는작은것에쉽게흔들리지않고‘달팽이’처럼천천히가는묵직함이있다.말수가많지않은진중한처신은세상을이치대로바라본다.퇴직후숲(자연)에대한경이로운체득으로그의시는힘이생겼다.시인의본래의불교성향도‘자비’와‘봉사’와맞물려좀더명료하고가벼운발걸음으로이어져왔다.그에게시는그의가치관을적어나가는도구이다.그래서세련된감각에서오는모호함이없어도입안가득씹히는인간과자연이‘상생’하면서내뱉는생생한숨소리가들린다.그런깊이가더욱확고해질다음시집을기대하는것도독자의기쁨일것이다.-문정영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