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꽃말 (백초 임호일 시집)

잔인한 꽃말 (백초 임호일 시집)

$12.00
Description
임호일 시인의 시집 『잔인한 꽃말』의 출간을 기리며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임 시인과는 내가 충북시인협회장으로 있을 때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껏 함께 문학 활동을 하는 사이입니다. 임호일 시인은 내가 알기로는 누구보다도 맑은 마음을 가진 소유자로 시 낭송도 잘하며 삶을 詩처럼 살아가는 시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집 원고를 읽어보니 역시 느낀 대로 시작법이 난해하거나 기교를 부리지 않고, 내면에 흐르는 정련(精鍊)으로 시적 표현을 하여 가슴에 와닿는 詩였습니다. 임 시인은 詩 「백초」와 「마음이 묻기를」에서 화자의 맑은 정신세계를 잘 나타냈습니다. 임 시인은 맑은 마음가짐으로 영혼을 일깨우는 시를 창출하는 서정시가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이 시집을 계기로 아름다운 시들 더 많이 쏟아내는 삶 되시기 바라며 거듭 축하드립니다.
_안광석(전 한국문인협회 윤리위원장·충북시인협회장, 현 고문·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백초 임호일 시인은 곤고한 일상 속에서도 오랫동안 시에 천착(穿鑿)하여 꾸준히 노력하며 상상의 폭을 넓혀왔음은 주지(周知)하는 사실이다. 첫 시집 『그리움도 이별인가』를 출간하고 10여 년 동안 그 자신 더욱 단단해지도록 창작의 고삐를 당겨온 요소가 슬픔과 이별, 가난과 사랑, 죽음과 겸손 등으로 그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임 시인은 그가 고향을 떠나 오랜 세월 객지에 전전하면서도 한결같은 삶을 살아낸 원천(源泉)은 오유지족(吾唯知足)을 깨닫고 불의와 타협(妥協)하지 않고 화해와 용서를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수려(秀麗)하지 않은 문장으로 인과관계와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는 부드러움과 간곡함이 시 전편에 묻어나고 있음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그의 시는 이미지 구축(構築)에서 비롯되어 유유자적(悠悠自適)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다. 바라기는 더 이상 찢긴 꽃잎, 풀밭에 머물지 말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바란다.
_최종진(전 충북시인협회 회장, 현 고문/ 충주문인협회 전 지회장, 현 고문)

시인 임호일의 호는 백초다. 백초는 “축복 내린 상고대의 설화 꽃”이고, “세상에 해롭지 않을 백 가지 이로운 약초”이며, “만병통치萬病通治 신비의 영약”(「백초」)이다. 그러므로 백초시인은, “삶이 빈약해 허술했어도/ 부서지지 않았다/ 오늘 하루도 횡재한 시간처럼/ 고마웠”(「가난도 인정처럼 살았다」)다고 말한다,
“나는 당신이 딛고 가는 신발이고도 싶습니다/ 돌과 흙길에 부딪고 찢겨/ 상처뿐인 만신창이 신발이어도 당신이 편하다면”(「사랑은 그런 거래요」). 괜찮다고 말한다. 시인이 꿈꾸는 세상은 낮고 겸손하여 추락할 걱정도 없다. “사랑할 사람이 너무 많”(「사랑하며 사는 것에」)다 고백하는 시편마다 하얗고 투명한 사랑의 각성제가 들었으니 일독을 권한다.
_박상옥(충주문인협회 전 지회장, 현 고문/ 〈빵 굽는 시인〉)
저자

임호일

강원도영월출생
아호:백초
2012년『한국문학정신』 등단詩부문신인문학상
2012년한문정문인협회회원
2012년『아람문학』등단詩부문신인문학상
2012년아람문학문인협회회원
2012년아람문학운영위원
2012년아람문학詩분과위원
2012년계간웹북시산문작가협의회정회원
2013년계간웹북시산문작가회중부지역지회장
2014년한국문인협회회원
2017년충주문인협회회원
2018년충북문인협회회원
2018년충북시인협회회원
2012년독도시29회경연우수상수상
2012년『들키고싶은비밀』시집(5인공저)출판
2014년『그리움도이별인가』시집출판
2012년『아람문학』가을호이가을의시인선정
2013년『아람문학』가을호이가을의시인선정
2017년동양일보시낭송대상
2018년『한맥문학』5월호이달의시인선정
2014년『잔인한꽃말』(시산맥사)시집출판

목차

1부
백초의백가지이로움


공허의소리 21
가난도인정처럼살았다 22
마음의번민 24
마음이묻기를25
백초26
무상초인 28
사랑은그런거래요 29
사랑하며사는것에 30
이젠욕심도없다 32
자네죽으면무얼할텐가 34
잔인한꽃말 36
정상욕심 37

2부
삶의흔적


구하는답 41
교현아파트 42
물망초사랑 44
미움이아니었길 46
버드리 48
그냥죽어야겠다 50
선택의그릇 51
이첩반상 52
인사 54
잠깐,담뱃값알고핍시다 55
폐지줍는노인 56
품바 58



3부
봄의향기


겨울이지난봄 63
매화향기 64
백목련의봄65
서라벌내리는꽃비 66
사월 68
애린의마음 70
벚꽃비72
오늘핀꽃잎 73





4부
여름바닷가에서


삶의차이 77
모기 78
바닷가에앉아 80
바람꽃2 82
삶의여정 84
솔의품격 86
영원의포옹 88
옥시기래요 90
칠월숲바다 92
태백가는길 93
황톳길 94
휴가계획 96




5부
봄의향기


만추晩秋1 101
국화詩人 102
국화꽃이좋아서 104
남자의고독106
바람의간이역108
빛바랜시집을품고 110
사랑배율 112
술에도외로움이있다114
시비詩碑 116
안개찻집 118
외저운삶 120
이별의플랫폼 122
주왕산가을 124
천수天壽까지살아볼까 126
폐거리의그리움 128
추연然然130
혼란昏亂 131



6부
겨울하얀눈꽃이핀다


겨울바닷가에서 135
가리탕136
물꽃의동면 138
봄을품은겨울 139
영덕바닷가에서 140
이방인의맑은눈 142
이삭휴일 144
첫눈 145



7부
행복,슬픔,그리고그리움


나는천사가되었어요 149
고마웠어,그리고미안해 150
기러기바람 152
당신이고맙습니다 154
바람과구름의해후 156
내살아그리움이여 158
별이되어 159
봉인문 160
사랑아니어도좋은벗162
사랑과이별의같은분량163
새벽에핀바람소리164
아가야 166
아름답게살겠습니다 168
우리가죄인이란다 170
투병172
저바다는왜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