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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근
·1998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다.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고, 2024년 《시선 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집 『수채화로 사는 날』 『안부가 그리운 날』 『길은 그리운 쪽으로 눕는다』 『기다림 근처』 『산벚나무가 있던 자리』 『별을 긷다』 『시간의 우물』 등을 펴냈다.·문학전문 플랫폼 시마을(http://feelpoem.com) 등을 통해 서정에 뿌리를 둔 현대시의 대중적 확산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1부 물과 길이 흐르는 쪽천지신명께 아뢰오니기억이 굽어지는 방식농다리부두물때를 순례하다통과의 시간, 몽탄인천항 카페 떠나기각빗속의 장(場)물의 어법생략파도 모델목백일홍, 빗속에서종이의 깊이 들을 때둘레들이라는 말역전, 봄밤2부 이름이 남는 방식새벽 한 시의 논리고구려를 읽는 오후바람쪽 민박집각자의 귀향자작나무 숲으로유배분해도몽상의 서균형 맞추기나를 받드는 것들발코니의 시간우산의 관절초점 조정용이시간이 마른 자리둥근 맛겹부재 증명사랑을 믿다3부 도시의 모서리에서 다시 걷기호명 이전석부작용서의 높이가령길 위의 고백느린 기술모서리를 달래는 일사사로운 중력기울기저녁 특강겹치는 주소간절기마지막 수접힘에 대하여본문과 부록계절이 도는 법귀환4부 기억의 환류시간의 우물구멍의 일굳은살팽나무 아래어떤 유산편측의 증거나선계단의 지도반질임 이후오래 걷는다는 것산벚, 필 무렵고살의 기록남산도서관손장롱사랑의 지층저녁의 서가모깃불 도는 밤해설 | 시간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기억의 지층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