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밤이 휘어지다 (제49차 시혼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시집)

푸른 밤이 휘어지다 (제49차 시혼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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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유환

·대구에서태어나영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동교육대학원졸업.
·1985년『현대시학(現代詩學)』추천완료등단.
·시집『異邦人의강』『용지봉뻐꾸기』『달의물방울』『푸른밤이휘어지다』(2026시산맥사)출간.
·제39회〈대구문학상〉수상,제8회〈전국도동시비문학상〉수상.
제49차시산맥시혼,감성기획시선현상공모당선.
·대구문인협회부회장역임,한국시인협회회원,대구시인협회이사.

목차

1부

운동화끈에푸성귀핀다
4월에내리는눈

금호댁
닭은의자
목젖붉다
함부로역
새벽에엎드리다
빈산
초승달을안고바다로가는자벌레·1
초승달을안고바다로가는자벌레·2
초승달을안고바다로가는자벌레·3
초승달을안고바다로가는자벌레·4
흙,날아간새
가로림만
젖은몸
꿩은날고싶다

2부

노도의깊은귀
나무가우뚝,서있다
김만복씨
그울음을듣지못한다
광화문
나사
달빛을마시다
하늘눈썹
막버스를타고
직박구리
손수레는노래한다
장년의길
노인과비둘기
새벽길멀겄다
손바닥교회
개구리

3부

푸른밤이휘어지다
흐린눈빛의난간
회화나무
산이
보름달
의자언가
비슬산
찰옥수수
봄앙이
비깃덩어리
비에젖어
인력시장
이슬이간다
내몸에가시가있다
당신의얼굴을구합니다

4부

가난한목숨이노래가되어
선운사동백
바람의맛
환한숲
별을줍는노인
밥펴
영등포의꽃
눈좀떠보이소
직막의향기
내눈의비늘
낙엽은낙엽끼리모여산다
순례자
꽃을사세요
그나무
여우물이

해설현玄:몸과자연그리고신체화된의식
김상화(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