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중초와 19세기 후반 제주도 마을의 사회구조 (양장본 Hardcover)

호적중초와 19세기 후반 제주도 마을의 사회구조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지금까지 제주도 문화는 민족지적 현재의 관점에서 현지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연구하였다. 장남까지 분가하는 핵가족, 딸에게도 상속하는 상속제도 등 육지부와는 다른 독특한 제주문화는 이런 연구과정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그러나 이런 문화가 언제부터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필자는 조선 후기의 제주 사회를 분석함으로써 제주문화의 연속과 변화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저자

김창민

1994년서울대학교인류학과에서제주농민문화를주제로박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LG전자커뮤니카토피아연구소,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경기문화재단을거쳐2002년부터전주대학교교수로재직중이다.제주도에서장기간현지연구를했으며,흑산도,진도,위도등한국의서남해도서지역과오키나와를대상으로섬의문화연구에집중하고있다.연구주제는친족조직,공동체의례를중심으로문화적정체성을파악하는것이다.저서로는『환금작물과제주농민문화』가있으며,논문으로는「국가의정책결정에대한지역주민의대응:부안군위도의방폐장논쟁을중심으로」(『비교문화연구』2007),「마을의사회조직과통합성:충청남도원산도,의항리,외암마을의비교」(『사회과학연구』2011),「오키나와시사와문화적정체성만들기」(『동아시아문화연구』2016),「연령집단과평등이념:제주도의갑장」(비교문화연구』2018)등이있다.

목차

1.서론:역사와문화의만남
2.달밭마을의민족지적배경
3.호적중초의자료적성격과달밭마을의호적중초
4.마을의형성과정
5.인구구성과변화
6.인구이동의양상
7.가구구성의특성과변화
8.혼인의양상과부부관계
9.신분구조와변화
10.권당관계와변화
11.결론:달밭마을의사회구조

출판사 서평

1988년부터제주도문화에대한인류학적관심을가지게된저자제주도달밭마을(가명)과연구의끈을이은지33년이되었다.30년사이에달밭마을에는새로운도로와건물이생겨났다.새로운도로는공간의구조를바꾸었으며새로운건물의등장은마을경관변화의원인이되었다.급격한마을변화를보면서이런변화에도불구하고필자는제주도사람의생각과행동의근거를이루는본질적인요소는무엇인가에관심을가지게되었다.제주사람들의외면적인행동은많이변화되었지만그런변화에도불구하고제주도사람들의행동과생각을지배하는원리가있을것이라고기대하였다.
사회구조의관점에서사회를이해하고인간의행위를설명하고자한필자는제주사회의가장중요한사회조직의원리로‘?당’에주목하게되었다.?당은혈통과혼인으로맺어진친척을의미하는말로써제주사람들이일상적으로하는말이다.
이과정에서그동안들여다보지않았던호적중초에다시주목하게되었다.호적중초는조선시대자료로서당시는지금보다마을의규모가작아마을구성원들사이의?당네트워크를분석하는것이용이할것으로기대되었기때문이다.
호적중초는조선시대호적의일종으로서마을단위로호구를기록한문서이다.호적중초에는호구별로마을주민들이등재되어있으며,호의상황과인구의상황에관한여러가지정보를담고있다.즉,호적중초를통한?당관계의분석은역사적기록물을통한제주문화이해라는새로운연구영역또는연구방법론이될수있다.이런맥락에서이연구는호적중초를통하여19세기후반달밭마을의사회구조를?당에초점을두고분석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