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회복의 정신과 문학 (토지, 전북문학 그리고 전주정신 | 양장본 Hardcover)

치유와 회복의 정신과 문학 (토지, 전북문학 그리고 전주정신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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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1부의 첫 번째 글인 「박경리 『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은 2019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논문을 보완한 것이고,
두 번째 글인 「치유와 회복의 시대의 『토지』 읽기」는 2020년 가을 ‘원주 『토지』 학술대회’에서 역시 기조 발제 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첫 번째 논문을 발표하고 그날 총회에서 제3대 ‘토지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2020년에는 비대면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였고 편집 과정을 거친 후 학술대회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저자

김승종

본관은김해(金海),호는소사(素沙).수필가.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했다.현재전주대학교한국어문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전주대인문대학장,국어문학회장등을역임하고현재전라북도문학관심의위원회위원장,토지학회회장을맡고있다.지은책으로는『키워드로읽는매체언어』(공저),『올바른사유와글쓰기』,『한국현대작가론』,『한국현대소설론』,『글읽기의즐거움』,『소설읽기와스토리텔링』등이있다.

목차

간행사17
서문또다른시작을위하여19

제1부토지를위하여
Ⅰ.박경리『토지』의근대정치담론 37
1.머리말 37
2.일제의식민통치에대한지식인들의비판담론 41
3.민중들의능동적공동체담론 46
4.친일세력에대한심판담론 51
5.인류의생존과상생을위한생명담론 58
6.맺는말 64

Ⅱ.치유와회복의시대의『토지』읽기 69
1.머리말 69
2.‘의식의지도’와『토지』읽기 71
3.타자의얼굴과『토지』읽기 84
4.카렌암스트롱의『축의시대』와『토지』읽기 90
5.맺는말 101

Ⅲ.『토지』에나타난‘恨’과‘生命思想’ 103
1.머리말 103

2.『토지』에나타난한(恨) 105
3.평사리민중들의‘한(恨)’ 113
4.맺는말 119

Ⅳ.『토지인물열전』발간의의미 123
1.‘토지학회’의창설과『인물열전』발간 123
2.최참판댁관련인물들의‘인물열전’ 127
3.『토지』에등장하는악인들의‘인물열전’ 132
4.‘한’과‘생명사상’을드러내는인물들의‘인물열전’ 135
5.맺는말 139

제2부전북문학을위하여
Ⅰ.전북문학의‘창조적변방성’과『혼불』의장소성 143
1.전북지역문인과한국문단 143
2.‘창조적변방성’과‘한(恨)’의전북문학 145
3.『혼불』에나타난전북문학의지역성 149
4.최명희의『혼불』과전주정신정립 157
5.맺는말 161

Ⅱ.새로운전라북도문학관의건립 165
1.머리말 165
2.새로운전라북도문학관운영방안 169

3.전라북도문학관프로그램운영방향 180
4.결론및제언 184

Ⅲ.‘한(恨)’의문학,판소리,그리고천이두 187
1.천이두의생애 187
2.천이두의인간적면모와평론활동 192
3.천이두의학문적업적 195
4.‘한’그자체이며,‘한’의연구자였던천이두 199

제3부전주정신을위하여
Ⅰ.전주정신정립의의와확산방안 203
1.전주정신정립과정과정립의의의 203
2.전주정신의두가지특징과방향 215
3.전주정신의확산방안 234
4.전주정신의미래 240

Ⅱ.치유의시대와전주정신,‘꽃심’ 245
1.‘빛보다밝은우주로서의어둠’과‘꽃심’ 249
2.치유와회복의정신,‘꽃심’ 252
3.최명희의『혼불』과전주정신 255
4.전주의미래와‘전주정신,꽃심’ 258

Ⅲ.전주정신과새로운세상열기 263
1.‘꽃심’이전주정신인이유 263
2.최명희의『혼불』에나타난역사의식 267
3.최명희의『혼불』과전주정신 271
4.앞으로남은과제 275

제4부미처다하지못한이야기

항가리집뒤꼍의깻잎과부적응청소년 281
저자도와삼천,그리고아버지 285
이만하믄괜찮기살았다 291
-송관수가작가에게띄우는편지
박경리작가님께 291
장돌뱅이의아들에서투쟁가가되기까지 291
한복의군자금전달과세상의오묘한이치 295
백성의사위로살아간다는것 296
기층민중이주도하는몸뚱이가큰혁신운동 298
만주행과만년의회한,그리고돌연한죽음 300
작가님께감사드립니다. 307


참고문헌308

출판사 서평

제1부의첫번째글인「박경리『토지』의근대정치담론」은2019년가을‘원주『토지』학술대회’에서기조발제형식으로발표한논문을보완한것이고,두번째글인「치유와회복의시대의『토지』읽기」는2020년가을‘원주『토지』학술대회’에서역시기조발제형식으로발표한글이다.첫번째논문을발표하고그날총회에서제3대‘토지학회’회장으로선임되었다.2020년에는비대면으로학술대회를진행하였고편집과정을거친후학술대회영상을유튜브에올렸다.
세번째글은2020년에원주‘토지학교’에서강연한내용을수정한글이다.원주에서는자발적시민모임인‘토지소설토지사랑회’가구성되어있어2006년부터토지학교를운영하고있다.강연제목은「『토지에나타난恨과生命思想」이었다.천이두교수의‘한(恨)’이론과박경리작가의수필을참조하여자료를작성하였다.이글에서가장역점을두고분석한인물은‘봉순’이다.좌절한인물로분류되는인물임에도불구하고독자들이유난히봉순에게매혹되는이유를분석해보았다.
네번째글은『토지인물열전』의서평이다.이책은2011년부터원주시에서열리고있는‘박경리문학제문학포럼’에발표된22개의‘인물열전’발표문들을모은책이다.이책을간행하기위해‘토지학회’는2018년부터발표자들에게자신의발표문을수정·보완하게한후2019년에간행하였다.제자김종현이간행하는계간지『사람과사람』에‘토지학회’와이책을소개하는글을게재한바있다.
제2부는전북문학과관련된것들이다.첫번째글인「전북문학의‘창조적변방성’과『혼불』의장소성」은2019년2월전북대학교에서개최된‘국어문학회정기학술대회’에서발표하였다가그해에『국어문학』에수록했던글이다.발표문당시에는전북문학전반을개괄하는성격이강했지만,학술지에수록하는과정에서‘『혼불』의장소성’에관한내용이늘어났다.
제2부의두번째글인「새로운전라북도문학관의건립」은2020년‘전라북도문학관부지활용계획기초용역(김승종,이희중,최경호,이정훈)’중내가작성한부분을발췌·편집하여구성한글이다.낮은예산,부족한인력,짧은용역기간등으로인해이일은만족스럽게진행되지못하였다.특히전라북도도청에서마지막에새롭게조성될전라북도문학관이종합예술관의성격을띠게할것을요청하면서전체적인틀이흐트러지는결과를낳았다.용역을수행하기위해서코로나19재난사태상황이라쉽지않았지만,전국의여러문학관을둘러볼수있었고각문학관관계자들과도대화를나눌수있어좋았다.전라북도문학관은비교적전주외곽(호반촌)지역주택가한가운데자리잡고있어서문학관콘텐츠가매력적이지않으면관람객을유치하기어려운실정이다.이에따라AR,VR영상을비롯한디지털문학콘텐츠를다양하게체험할수있는방향으로새로운전라북도문학관의운영방안을제시하였다.
세번째글인「한(恨)의문학,판소리,그리고천이두」는전주문화재단의요청을받아작성한글이다.천이두교수는전라북도를넘어서서전국적으로인정받는뛰어난평론가이자‘한(恨)’의이론을독보적으로정립한학자이다.이글을쓰는과정에서장남인천상묵원장(호남한의원)의도움이컸다.천원장은생전에천이두교수가사용하시던방을수시로드나들도록해주었다.천교수님의내밀(內密)한이야기까지이글에담을수있었던이유는천교수께서평생에걸쳐작성한일기가그대로보존되어있기때문이다.
제3부는전주정신과관련된글들이다.사실두번째,세번째글들은첫번째글과중복되는부분이많다.최대한중복부분을제거하느라제거하였지만,아직남아있어서독자께송구할뿐이다.사실전주정신에관련된내용은첫번째글과두번째글에모두담겨있다.특히첫번째글인「전주정신정립의의와확산방안」은2019년에전주역사박물관에서열린‘지역정신특집학술대회’에서전주를대표하여발표할글로서전주정신의정립과정,의의,배경사상,활용방안등을다소길게작성한글이다.이발표문은약간의수정을거쳐서『전주학연구』13집(2019)에수록되었다.
제3부의두번째글은「치유의시대와전주정신‘꽃심’」은2020년10월에있었던‘전주정신선포4주년기념식및학술대회’기조발제문이다.매년전주시민의날에열렸던전주정신선포기념식이코로나19재난사태로단오절에열리지못하고10월이되어서야비대면학술대회와더불어개최되었다.이해의전주정신선포식과학술대회를70년만에복원된‘전라감영선화당(宣化堂)’에서개최한점은매우뜻깊다.2020년학술대회주제는‘사건으로본전주정신’이었는데시기적특수성때문에‘치유와회복’에초점을맞춰발표문을작성하였다.마침최기우최명희문학관장이최명희의수필두편을제공해주어서논지를쉽게풀어나갈수있었다.
제3부의마지막글인「전주정신과새로운세상열기」는2018년에전주대학교에서있었던‘전주정신학술대회’에서기조발제형식으로발표한글로서앞의두글과중복되는부분이있어가장많이수정하였다.그동안‘전주정신학술대회’발표자는전주정신정립위원중심으로구성되는경우가많았는데,2018년학술대회는대부분신진학자로발표진을구성함으로써전주정신을새로운시각에서바라볼수있었다.
제4부는말그대로‘미처다하지못한이야기들’이다.앞의3부어디에도넣을수없는글이고글의형식도논문이아니다.앞의두편은수필이고뒤의한편은가상편지글이다.첫번째글「항가리집뒤꼍의깻잎과부적응청소년」은2012년어느날구이면항가리에있는부모님집에갔다가우연히발견한뒤꼍의깻잎을보고떠올렸던전주대안학교부적응청소년에대한나의소망을담았다.청소년의현재모습만보고미리그들의미래까지섣불리예단해서는안된다고생각한다.
두번째글「저자도,삼천,그리고아버지」는2016년1월15일에돌아가신아버님을추억하며쓴글이다.시대를잘만나셨더라면운동선수나군인으로대성(大成)하셨을아버님은뜻을이루지못하고시행착오를거듭하셨다.그러나강인한체력과정신을바탕으로일흔살이넘어서도산,들,강을휘젓고다니셨다.특히투망하는기술은거의예술이었다.아버님에대한원망도많았지만,어린시절에당신은물을한없이삼키면서도한강물위로나를안간힘을다해밀어내셨던그모습을떠올리며나는돌아가신아버님과진정으로화해할수있었다.
세번째글은2018년에원주학술대회에서발표하였고,2019년에『토지인물열전』에수록한글이다.내가맡은인물은송관수였고,송관수가작가박경리에게띄우는가상편지글의형식을취했다.송관수는『토지』전체를통틀어가장강한인상을내뿜는인물이다.그는교육을받지못한기층민중에속하는인물이고,백정의딸과결혼하게되면서최천민(最賤民)취급을받는인물이지만그의정신세계는그누구보다드높았고의지는굳세었으며열정도뜨거웠다.그의판단력은정확하고단호했으며,행동은절도가있었다.나는송관수에게흠뻑빠졌고그에게빙의(憑依)되어이글을썼다.

-머리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