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밑 묵언수행 (이봉남 시집)

얼음 밑 묵언수행 (이봉남 시집)

$10.00
Description
시집 『얼음 밑 묵언수행』은 이봉남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했으나 이번 시집에서 삶 깊숙한 곳을 바라보는 혜안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이봉남

이봉남시인은전라북도정읍에서출생했다.2016년〈아시아문예〉시부문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다.그간시집『꽃잎편지』와『노란꽃등』을상재했으며시를사랑하는과천사람들동인으로활동하며동인지『신노년의정원』(1~6집)과여러문예지에작품을발표했다.현재과천문인협회이사이다.

목차

1부
민들레꽃대궁
얼음밑묵언수행
배롱나무꽃길-최용신기념관앞에서
봄의햇살
어느가을날
백발시인
은구슬
매미
꽃길1
꽃길2
들꽃들의노래
주홍빛잎새
꽃바람1
꽃바람2
평창얼음꽃-평창동계올림픽에부쳐
종착역
하얀등
그늘진자작나무
그리움이여
낙엽
기도문
꽃의일기
대밭산연가(戀歌)
고향실개천
세월의끝자락
장미에게
구정
국립중앙박물관
광복절
그밤이그리워
겨울산

2부
참선하는나무
가을1
가을2
가을추억
간월도
가을비
갈대의여정(餘情)-평택억새축제
갈망하는마음
갈매기
겨울산
가을을바라보며
겨울바다
고개숙인할미꽃
고독사
물안개-소양강처녀상
소래포구
공원풍경
꿈속의어머니

황금빛이파리
내장산
정동진해맞이
우리는둘일수없다-6·2570주년을맞아
낙엽을밟으며
둔내전원주택
봄햇살
북녘하늘
뻐꾸기우는계절
영리한까마귀
삶-올케언니의운명을보고

3부
생명의빛
3·1운동백년의외침
새싹
야생화에게
아름다운과천
악몽의금강산여정
어머니
어버이날여행
영혼
고향
오늘
일기
세월
코로나19
인생은한편의시
정읍사1
정읍사2
정유년기행
독도는무슨
서리꽃
초봄에핀설화
피서길
푸른초원

산문
어머니회고록

출판사 서평

│해설│

삶이란나를찾아가는여정이라말한다.시인의경험적시쓰기도그렇다.나의근원인뿌리에서부터살아내는모든순간정체성을잊지않는것이기도하겠다.이봉남시인의작품에서도시인만의고유한시적메시지들을발견할수있었다.시인은가슴속깊이봉인된아픔에서발현되는절절한시적감수성을진솔하게풀어낸다.고향과추억을재현하여읽는이들이동일시의감동을맛보게도하고,계절에따른사물의변화를섬세하게체득하여인상깊은사물에빗대어값진시의꽃을피워올리기도한다.묵묵히모든생명에대한그윽한사랑의시선을투명한서정으로길어올리신샘물같은시집에축복의마음을붓는다.
-최연숙(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