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 똥개구리 (양정숙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양정숙 동화집)

$10.00
Description
모두 6편의 단편동화가 실린 동화집. 동심의 눈으로 세상의 이면을 따뜻하게 보듬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메마른 현실의 강퍅함을 직시하기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정감 어린 이야기들로 삶을 에둘러 바라봄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준다. 여기에다 위트와 코믹성까지 곁들여 책 읽는 재미를 한껏 북돋워주고 있다.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훈훈한 정서적 교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2018교과연계도서

선정 및 수상내역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정 <으뜸책>
저자

양정숙

저자양정숙은전북순창에서태어나부안에서자랐습니다.조선대학교문예창작과졸업후,광주교육대학대학원아동문학교육과석사과정을수료했습니다.1995년『수필과비평』신인상과2016년무등일보신춘문예동화당선으로등단했으며,해남문학상소설부문최우수상(1999),대한문학상수필부문수상(2004),여수해양문학상단편소설당선(2010),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동시우수상(2011)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수필집『엄마,이세상살기가왜이렇게재밌당가』(2003),그림동화『새롬음악회』(2014)등이있습니다.

목차

구리구리,똥개구리
냥이와쁘니
알롱이
투투데이
까숙이의꿈
다시쓴흥부이야기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마음이따뜻해지는여섯빛깔의이야기

저학년동화시리즈[올챙이문고]의24번째작품인『구리구리똥개구리』가출간되었다.이책은2016년무등일보신춘문예동화당선으로아동문학을시작한양정숙작가의첫동화집이다.이미수필과소설장르로등단해여러문학상을수상했을정도로문학성을인정받아온작가이기에그의동화역시완성도높은문학세계를보여주기에손색이없다.
모두6편의단편동화가실린이번작품집은동심의눈으로세상의이면을따뜻하게보듬는이야기들로가득하다.메마른현실의강퍅함을직시하기보다는타인에대한배려와정감어린이야기들로삶을에둘러바라봄으로써아이들의마음을훈훈하게녹여준다.여기에다위트와코믹성까지곁들여책읽는재미를한껏북돋워주고있다.
표제작인「구리구리,똥개구리」는제목만큼이나웃음을자아내는재미있는동화다.호기심이너무너무많은아기개구리가사람이사는집에구경갔다가화장실변기에빠져똥범벅이되는이야기다.이야기가여기서그쳤다면그저우습고재미난한편의이야기에지나지않았을것이다.그러나작가는주인공아이를등장시켜의미있는주제의식을이끌어낸다.곧아이가온갖수단을강구해개구리를구해내는것이다.개구리가똥물에숨이막혀죽어가든말든무관심인엄마는바쁘기만하고,아빠역시손쉬운방법으로변기물을내려사태를마무리하려드는것과대조적이다.아이만이위기에빠진개구리걱정에심각하다.세상모든것이소중하기에아무리하찮은존재일지언정선뜻도움의손길을내미는마음.바로그것이동심이아닐까.모두가동심을지니고산다면세상은참아름다운곳이될것이다.어쩌면이작품에담긴그런마음을작가역시꿈꾸고있는지도모른다.그래서아이들에게그런따뜻한마음을일깨워주는이야기를들려주고싶은것일테다.
「냥이와쁘니」도재미난이야기다.로봇청소기와대결을벌이는고양이라니!로봇청소기가안하무인이라서,사람엄마가로봇만예뻐하는것같아질투가나서다.결국고양이냥이의백전백패다.게다가말썽만피운다고사람엄마에게야단까지맞는다.서운한마음에집을나가기도하지만,뒤늦게자신에대한사랑을깨닫게된다는이야기가마치아이들의심리를고양이에이입시켜놓은듯실감이나서미소짓게된다.
「알롱이」는요즘사회적문제인유기견이야기다.주인이버리고간자리에서‘알롱이’는새로운사람을만나새삶을찾게되지만,그사람마저도늙고병든할아버지인탓에알롱이의삶이위태롭기만하다.알롱이가가엽기도하고애잔한마음이들기도하지만그럼에도할아버지에대한기대를놓지않는알롱이의믿음이역설적으로안도감을주고희망을느끼게한다.이이야기를읽는아이들역시알롱이를응원할테니더욱그런마음을갖게된다.
「투투데이」는요즘아이들의연애(?)풍속도를보여주는이야기다.“사귄지22일째되는날”을투투데이라고하면서기념하는모양이다.주인공도그렇다.그런데할머니도어렸을때헤어진남자친구와다시연락이닿은지22일이되었단다.할머니도투투데이인것이다.그래서할머니의투투데이를기념하는데이트를도와주기로한다.고지식한아빠의눈을피해할머니의투투데이를준비하는손녀의할머니에대한사랑이귀엽고정겹게느껴지는이야기다.
「까숙이의꿈」은자연으로방사된꿩들의이야기다.인간들에의해훼손된자연이기에다시되살리려는노력이우리스스로에게필요한것은두말할나위없다.자연으로돌아간까숙이네무리가건강하고무사하게살아가길바라는마음이담긴동화다.
「다시쓴흥부이야기」는흥부전을각색해새로쓴이야기다.원작의의미를훼손하지않은채제비와박대신개구리와구슬로대체해풀어난인과응보와권선징악이함축적이면서도해학과함께뛰어난구성력을보이고있다.흥부전의새로운버전으로손색이없다.그만큼재미와교훈을함께지니고있다.
이처럼이동화집은재미있고유쾌한이야기들이타인에대한배려와이해,삶의따뜻함을동심의눈으로일깨워주고감동을불러일으키고있다.요즘처럼각박한현실을살고있는아이들에게훈훈한정서적교감을느끼게해주리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