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희순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60편의 동시를 싣고, 그 중에서 20편을 제주어로 번역해 함께 수록한 제주어 동시집이다. 아이들의 심리를 적절하고 실감나게 묘사한 시들에다 제주 특유의 풍광과 제주어의 리듬이 한몫하면서 시 읽는 재미를 한껏 북돋워 준다. 시인은 “동시가 제주어를 만났을 때 리듬감과 언어의 생동감, 상상력이 발현되어 웃음을 가져왔다”면서 “제주어가 가진 음악성과 재치발랄한 언어로서의 재발견에 놀라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제주어를 보존할 방법은 제주어동시를 읽으며 표현의 독창성과 유창성, 리듬감을 살려 매기고 받는 노동요처럼 읽어보라고 표준어 동시와 제주어 동시를 나란히 수록하였다.

말처럼 달리고 싶은 양말 (박희순 동시집 | 양장본 Hardcover)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