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구운 빵 (양장)

토끼가 구운 빵 (양장)

$14.00
Description
김명희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시인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다 이야기와 소소한 존재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자기답게 살아가는지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바다에서 자란 시인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바다 정취를 정갈하고 운치 있게 그려내면서 작고 소소한 존재를 향한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하찮고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라도 자긍심을 가지며 성장하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모습,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존재들, 힘들어도 함께 나누며 견디어 내는 넉넉한 마음을 그려내 예찬하는 동시집이다.

저자

김명희

저자:김명희
경주에서태어나광주교육대학교대학원아동문학교육과를졸업하고,강원일보신춘문예동시당선,같은해광남일보신춘문예동화당선하여동화와동시를쓰고있으며동시를쓸때가장행복해합니다.그동안펴낸작품집으로동시집『집속의집』『꿀꺽괴물』이있으며,동화집『꼬복이』『결혼은절대안돼!』『우리집에온마녀』『푸다닭』『귀신고래대미의모험』등이있으며,그림책『뿔셋달린소』등이있습니다.지금현재광주문학예술강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

그림:송민영
대학에서동양화를전공한뒤,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동시집『언니는따뜻해』등다양한삽화를그렸습니다.글과이미지의조화를생각하며즐겁게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5

1부아침일찍바닷가

가지가지12
해가쨘13
아니야14
한숨16
달밤18
꽃샘20
일단멈춤21
동쪽바다22
바쁘다바빠23
청개구리24
아침일찍바닷가26
뿌리만28
바이킹30
이기는산32
사실은33

2부여름은뚝딱뚝딱

하느님제발36
세상에서가장강한집37
어떤건축사38
거미40
우리집은금이갔는데41
여름은똑딱똑딱42
주먹밥44
눈치없이45
봄46
사과,붉으락푸르락48
토끼가구운빵50
콩나물국밥52
비마중54
햇볕356
나무57

3부쉽지않은만남

바뀌면60
어쩌려고61
나이테62
송홧가루64
이슬65
저녁이됐어요66
눈68
눈오는날69
개펄70
쉽지않은만남72
활짝짝74
얼음땡76
폭포77
철봉78

4부보랏빛머리할머니

쑥82
걱정83
캉캉캉흔들흔들84
무안연꽃축제86
여름을안고앗,뜨거87
보랏빛머리할머니88
듣기만해도침이고인다90
감기뚝!91
엄마가활짝92
물수제비94
화가이중섭95
나는호박꽃96
고추말리기98
가을풍경100

재미있는동시이야기
뭉클한감동과능청스러운재미가솔솔_이성자102

출판사 서평

시인의말

친구들도자신의이름을걸고달처럼넉넉하게,엉겅퀴처럼당당하게자랐으면좋겠어요.자신만의꽃봉오리로화르르피어나길진심으로바라는마음간절해요.자기표현이서툰친구들에게작은거미가말해요.“나는세상에서제일가는건축가야.우리집은세상에서제일강한집이고,창문도많아.우리집에한번들어오면절대로나가고싶지않을거야.”라고요.
그작은거미를통해자기자신을당당하게사랑하는법을배울수있어요.자기가잘하는것을살리면서,이웃과서로서로도와가며성장하는,넉넉한친구가되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