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바 반장

내 친구 바 반장

$12.00
Description
도훈이네 집 화장실에 살던 바퀴벌레가 키 크는 약을 먹고 커졌다. 막무가내로 같이 살겠다고 버티는데 할아버지는 당분간 같이 지내는 걸 허락하고 말았다. 학교까지 따라온 커다란 바퀴벌레. 넉살 좋게 아이들과 어울리고 학급 반장 선거까지 출마하게 된다. 결국 도훈이는 커다란 바퀴벌레에게 반장을 빼앗기고 만다. 바퀴벌레가 커진 것만 해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바퀴벌레와 벌이는 경쟁과 다툼과 질투와 골탕먹이기 등등 미워하면서도 점점 쌓여 가는 우정!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거야! 왜 자꾸 바 반장이 걱정되는 거지? 거부할 수 없는 바퀴벌레, 아니 바 반장의 매력에 푹 빠져 가는 아이들의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_5. 마음을 짐작해요 / 8.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_1. 장면을 상상하며 / 4. 마음을 전해요 / 8. 나도 작가
3학년 1학기 국어_3. 짜임새 있는 글 / 5.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3학년 2학기 국어_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 6. 감상과 표현의 즐거움
저자

양지영

대전에서태어나초등학교교사로일하며어린이책을쓰고있어요.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하고2025년광남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함께지은동화책으로『삐약이들의첫걸음』이있습니다.

목차

1.커다란바퀴벌레
2.학교에간바선생
3.바선생의매력
4.반장선거
5.오토바이사고
6.바퀴벌레라는이유로
7.안녕,바반장!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바퀴벌레가커졌어요!”
키크는약을주워먹고커진바퀴벌레와의좌충우돌이야기!

저학년동화시리즈〈올챙이문고〉의28번째작품인『내친구바반장』이출간되었다.이책은최근등단해활발한활동을보이고있는양지영동화작가의첫동화책이다.
이동화의첫장면은사람처럼커진바퀴벌레로시작한다.첫페이지를넘기자마자독자들은깜짝놀랄것이다.그누구도바퀴벌레를좋아하지는않을테니까.바퀴벌레가주인공이라니!하면서고개를저을지도모른다.그런바퀴벌레가내친구가되고심지어우리반반장이된다면어떨까?아이들뿐아니라어른들도생각해보지않은,상상을초월하는이야기다.
그만큼이동화는파격적이다.또다른주인공도훈이가화장실에몰래버린딸기맛'키크는약'을주워먹고사람만해진바퀴벌레가나타나함께살게되었다는것부터파격적이고신선한아이디어다.작가는바퀴벌레가학교까지도훈이와함께가면서벌어지는일을재미나게풀어낸다.한마디로기발하고발랄한상상력을담은장편동화다.
이동화에서가장큰묘미는전혀다른매력을가진두주인공,'도훈'과'바반장'의완벽한성격대비에서오는귀여운대립과경쟁이다.두주인공이서로겨루기라도하듯이대립하면서벌어지는사건들이유쾌한재미를불러일으킨다.

●질투를이겨내고진짜리더로성장하는'도훈'
도훈이는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솔직하고현실적인아이다.갑자기굴러들어온징그러운바퀴벌레에게친구들의관심은물론반장자리까지단1표차이로빼앗기자,질투심에불타올라어떻게든바반장을쫓아내려궁리한다.완벽하지않기에더욱공감가고정이가는캐릭터다.

●넉살좋고미워할수없는긍정아이콘'바반장’
바반장은바퀴벌레특유의엄청난달리기실력과성격좋은특유의넉살로단숨에2학년1반의인기스타가된다.도훈이의구박에도아랑곳하지않고,오히려도훈이를향해돌진하는오토바이를온몸으로막아내도훈이를사고에서구해내는듬직하고의리있는면모를보여준다.

●어린이독자의마음을단숨에사로잡는강력한'재미'
사람만큼커진바퀴벌레가태연하게교실에앉아수업을듣고반장선거까지출마한다는설정자체만으로도어린이독자들의호기심을자극하기에부족함이없다.도훈이네집에얹혀살며벌어지는좌충우돌동거스토리,반장자리를두고벌이는엎치락뒤치락치열한신경전은책을펼친순간부터마지막장을덮을때까지지루할틈없는웃음을선사한다.

●편견을깨고생명의가치를일깨우는이야기
유쾌한웃음의끝에는묵직한감동과교훈이기다리고있다.앙숙같았던두친구가미운정고운정을쌓아가는과정에서,도훈이는밉기만했던바퀴벌레가사실은죽은식물을분해해숲의생태계를순환시키는이로운곤충이라는사실을깨닫는다.작가는이를통해"세상에쓸모없는존재는없으며,우리가하찮게여기는존재들도모두각자의가치와의미가있다"는따뜻한메시지를전달한다.
도훈이바반장을괴롭히는4학년형들앞에나서서바반장을구하는계기는바로그러한존재에대한깨달음이밑바탕이되었기에가능한것이다.반면에이러한도훈이의용기있는행동은진정한우정이무엇인지보여준다.또한결말에이르러바반장은엄마의초강력다이어트약을먹고다시작아지게되는데,사라진바반장을걱정하는도훈을보면서한층성장해가고있는모습을느끼게된다.그래서바반장의빈자리를딛고,스스로5월반장선거에당당히출마하는도훈이의씩씩한모습에서한뼘더자란아이의빛나는성장을공감하게된다.

기발하고도파격적인발상으로시작해편견없는시선과모든존재의소중함이라는깊이있는메시지로끝을맺는『내친구바반장』.웃음과감동을동시에느끼며마음의키를훌쩍키워줄이책을어린이독자에게적극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