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지리산 농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흐뭇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지리산 농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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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초보 농부가 국가대표 곶감 장인이 되기까지
행복한 좌충우돌 분투기
귀농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조금은 어설픈 지리산 농부 유진국. 그에게는 가족 말고도 딸린 식구가 많다. 주인을 집사로 아는 고고한 길냥이 수리,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양치기개 사랑이와 오디, 풀이 무성한 게으른 농부의 밭을 서식처로 삼은 노루…….
자연은 그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철 따라 옷을 갈아입는 앞마당 지리산, 때로는 매운탕거리까지 제공하는 가족 풀장 엄천강, 그가 가꾸었거나 하늘이 선사한 꽃들의 향기. 사랑과 웃음, 음악과 문학 그리고 달콤한 곶감…….
그러나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랴, 오천 원어치 꽃 한 다발에도 행복해지는 농부의 순수한 마음이 없다면.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에 전혀 연고도 없는 산골마을로 귀촌한 도시내기 농부. 호미 한번 잡아본 적 없는 그가 이웃과 동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소소(小小)하고 소소(笑笑)한 일상 이야기가 흐뭇하게 펼쳐진다.
저자

유진국

인생후반기를자연속에서살고싶어2002년지리산엄천골로귀농했다.농부로살아남기위해토종벌도치고된장도만들고벼농사알밤농사등등안해본농사가없을정도였지만수업료만톡톡히내고연달아실패의쓴맛을보았다.그러던어느날곶감을만들어팔면술도한잔할수있다는이웃영감님의꼬임에빠져십수년째곶감을만들고있다.십여년의시행착오끝에지금은세상에서제일맛있는곶감을만들어술도한잔씩하고있다.
연세대불문과졸업.

목차

머리말억울함과흐뭇함5

오천원어치의봄013
사랑의힘무식의힘|신앙고백|산책과향기지도|
오천원어치의봄

고객님,당황하셨어요?029
엄천골의노사협상|동안거|곶감곧감|
고객님,당황하셨어요?|중은올깎이,감은늦깎이|
말러교향곡번|송이와곶감

아내는샘물같은여자059
아내가변했다|아내는샘물같은여자|유월풍경|
아내말을잘들어야|깨몽

아부지,뒤에곰!079
아부지,뒤에곰!|홍시던지는노인|
지리산에사는데지리산에와올라가노|
산골마을물세받으러다니기|엄천강물고기쉽게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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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치농부포크레인을운전하다|나는야전투기조종사|
와이프교환하기|똥고집부리다가|고구마지키기

바보농부이야기147
오만과편견|중부전선이상없다|볼레로|잘지내|
미모의여성이친구하자하거든|농부와페북|외인9단|
사랑방손님과아내|방법을찾는사람,핑계를찾는사람

사랑이영농일기183
짖는개길들이기(1)|짖는개길들이기(2)|
배부르지않고새끼를낳는개는없다|사랑이영농일기|
예초기메고돌격앞으로

맺음말촬영후기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