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부터라파엘로까지
미술의신화가
완성되다
★술술읽는‘인문학의꽃’미술사!
귀로듣듯술술읽히는미술강의를따라가다보면어느덧역사,정치,경제,예술의흐름이머릿속에마술처럼들어온다.
★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르네상스3부작’의완결판출간!
5권‘이탈리아르네상스문명과미술’에서시작해6권‘초기자본주의와르네상스의확산’으로이어진‘르네상스3부작’이7권‘르네상스의완성과종교개혁’에서드디어완결된다.7권에서는이탈리아피렌체에서시작된르네상스가16세기로마에서어떻게화려하게꽃피웠는지살펴본다.
★르네상스는?새로운고전의탄생!
르네상스는중세에경원시당하던그리스·로마고전을재발견하면서시작했으나이제그고전을넘어선다.르네상스시대탄생한작품들은서양미술사의‘새로운고전’으로등극했으며향후500년동안서양미술사를지배하는강력한전형이된다.16세기르네상스거장의작품을통해서양미술사에서가장위대했던황금기가어떻게탄생했는지를돌아본다.
★로마현장답사등2년을공들인역작!
양정무교수는7권을집필하기위해로마를직접찾아현장답사하고새로운영감을얻어르네상스완결판을준비했다.르네상스전문가인저자는로마에서새로운고전이탄생하기까지의치열한갈등과도전의자취를목도하며,그도전이현재우리에게까지영향미치고있음을발견한다.
양정무교수는<차이나는클라스>,<예썰의전당>,<요즘책방:책읽어드립니다>등에출연해친절한설명과방대한지식으로수많은대중을미술사의세계로이끌었다.때론유머러스하고때론날카로운저자의이야기를듣다보면,16세기르네상스의풍경은우리눈앞에서생생하게되살아난다.
우리저자가우리의관점으로정리한미술사._한국일보
미술품을단순나열하지않고‘지금여기우리’의이야기를들려준다._조선일보
쉽게읽히면서도입문서를넘어서는깊이가있다._동아일보
세계사와미술사가씨실과날실처럼밀도있게얽혀그내용이묵직하다._PD저널
『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7권
2016년에1,2권을출간하며첫선을보인‘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이하‘난처한미술이야기’)시리즈는미술을다룬교양서로는유례없이큰이슈를불러일으켰다.동아일보,문화일보는이책을‘올해의책’으로선정했고,경향신문과조선일보는저자인양정무교수를‘올해의저자’로선정했다.독자들의계속된관심과호응속에서고대와중세미술을거쳐르네상스미술을본격적으로다룬5,6권이연달아출간됐다.
이후2년의준비끝에나온7권은르네상스3부작의완결판이다.
7권에서는16세기로마에서꽃핀르네상스전성기와알프스산맥북쪽지역에서시작된종교개혁이미술에미친영향을살펴본다.또한,종교개혁으로인한혼란속에서로마,피렌체,베네치아의각지역미술이어떻게변화했는지를자세히살펴본다.
미켈란젤로,라파엘로가꽃피운로마르네상스전성기의대작들부터여전히중세의세계관이남아있던북유럽미술,종교개혁시기교리전파의도구로활용된신교의미술,가톨릭교회의위기후새롭게등장한매너리즘미술까지살펴보다보면,16세기미술이치열한도전과탐색끝에다양하게발전하며새로운시대를향하는교두보가됐음을발견할수있다.
미술얘기만나오면난처한당신을위한일대일과외!
먹고살기도바쁜데,왜미술사까지읽어야할까?
우리나라에도미술을즐기는사람들이점점늘어나고있다.대형미술전시회,해외유명화가의초청전이자주열리고관람객의반응도뜨겁다.국내미술품경매에서수억원이넘는가격에낙찰되는미술품이종종등장하기도한다.
좀더의미있는여행을위해,힐링을위해,혹은투자를위해….미술에관심을갖게되는이유는제각기다양하다.하지만이렇듯관심이높아가는데도미술을공부하려면어디서부터어떻게접근해야할지엄두가나지않는다고호소하는사람들이여전히많다.미술은여유있는사람들만즐기는유희라며지레공부를포기하게되는경우도잦다.
이런이들을위해미술작품을제대로감상하는법은물론미술에담긴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의흐름을쉽고재미있게,그리고깊이있게다룬책『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7권이출간됐다.
영국,프랑스,미국이미술에투자하는이유는뭘까?
우리는소위선진국을방문하면영국의영국박물관,프랑스의루브르박물관,미국의메트로폴리탄미술관등그나라를대표하는박물관과미술관을필수코스처럼찾는다.세계사를쥐락펴락했던국가에는미술관과박물관이가득하고,사회지도층은미술에열광한다.그들이미술관에투자하고,화가들을후원하며,미술품을수집하는이유는무엇일까?단순한돌덩이나그릇,어린아이의낙서같은작품에‘예술’이라는이름이붙고천문학적가격이매겨지는이유는무엇일까?
이런의문들에대해이책은‘미술은과거를보여주는창’이며‘미래를이끄는해답’이담겨있기때문이라고대답한다.미술비평가존러스킨은“위대한국가는자서전을세권으로나눠쓴다.한권은행동,한권은글,나머지한권은미술이다.어느한권도나머지두권을먼저읽지않고서는이해할수없지만,그래도그중미술이가장믿을만하다”고말했다.
미술을제대로본다는것은그미술을낳은시대를정면으로마주하는일이며,미래를이끌어갈통찰을얻는길이다.그래서미술을역사,정치,경제,철학등모든학문의정수가담긴‘인문학의꽃’이라고부른다.
쉽게읽고제대로배우는미술사의모든것!
이렇게매력적인미술은제대로공부하기가쉽지않다.일단미술이아주긴역사를갖고있기때문이다.가장트렌디한현대미술작품에도4만년역사가녹아있기에미술사를모르면작품을이해하기어려운경우가많다.게다가진입장벽도높다.그동안많은사람에게‘미술책=어려운책’이었다.낯선용어와불친절한해설로인해마음먹고책을펼쳐도채열페이지를넘기지못하고포기하게되기일쑤였다.
그러나‘난처한미술이야기’시리즈는일대일강의형식으로마치재미난이야기를듣는듯편안하게즐길수있다.독자의편의를고려해,책장을앞뒤로넘겨가며그림을찾을필요없이시선의자연스러운흐름에맞추어그림을배치했다.소장가치가있는엄선한작품사진과일러스트,머릿속에떠오르는의문을후련하게풀어주는적절한질문이읽는즐거움을더한다.
그렇다고책의수준이낮은것은아니다.책의저자이자미술사학계의권위자인양정무교수는한권의책안에방대한정보와다양한관점을두루아우른다.꼭알아야하는기초적인미술지식은물론학계를선도하는최신이론을소개하고,유명한미술작품부터우리주위에서쉽게볼수있는한국의미술까지풍부한정보와이론을알차게담아냈다.
인기대중강연자이기도한저자의강의를따라가다보면이모든정보와지식이자연스레이해된다.이시리즈를읽다보면어느순간친절하고박식한가이드와함께시공을초월해폭넓은미술의세계를여행하는듯한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양정무교수가들려주는르네상스는다르다!
2년을공들여완성한르네상스완결판!
원시,이집트,메소포타미아문명과미술로문을연‘난처한미술이야기’시리즈는그리스로마문명과미술,초기기독교문명과미술,중세문명과미술을거쳐르네상스문명과미술까지이르렀다.르네상스미술은전체열권으로완결될이시리즈에서장장세권에걸쳐다룰정도로특히중요하다.르네상스시대야말로우리가현재미술이라고생각하는서양미술사의개념과이상이정립된시기였기때문이다.양정무교수는르네상스를주전공한만큼누구보다더쉽고재미있게르네상스미술의다양한면모를보여주면서그이면의사회상까지도읽어낸다.
‘르네상스3부작’의첫권이었던5권에서는파도바,아시시,시에나등이탈리아여러도시국가와피렌체를중심으로르네상스가어떻게태동했는지를살폈고,6권에서는북유럽너머의르네상스와베네치아르네상스미술을통해초기자본주의와르네상스미술이어떻게서로영향을주고받으며발전했는지보았다.
르네상스3부작의완결편인7권에서는피렌체에서시작된르네상스가16세기로마에서절정을맞는영광의순간을다룬다.15세기에로마는낙후된도시였지만,역설적으로16세기르네상스는로마에서가장화려하게꽃핀다.당시교황은자신의권위를세우기위해로마를다시위대하게재건하기를꿈꾼다.교황의지원아래로마는미켈란젤로와라파엘로같은거장의손을거쳐르네상스의중심지로화려하게부활한다.
그러나북유럽에서시작된종교개혁의영향으로로마의르네상스전성기는끝을맺고이어진혼란속에서로마,피렌체,베네치아에서는각각새로운양식의미술이탄생한다.7권에서는르네상스전성기의화려한작품이면에있는정치적,사회적이해관계를살펴보며,미켈란젤로나라파엘로같은거장의작품에반영된시대의변화를읽어낸다.또한르네상스이후혼돈의시기에싹튼매너리즘미술과종교개혁에영향받은북유럽미술의변화를함께다루면서흔히전환기의미술로간과되기쉬운이시기의미술에도새로운시도와탐색이있었음을재발견한다.
화려한르네상스의이면에도결국치열한시대적갈등이있었고,종교개혁이라는거대한전환을통해미술이어떤새로운역할을탐색했는지를살펴보면서,작품과작품이면의시대가어떻게영향을주고받으며소통했는지를생생하게발견할수있다.
8권부터는새로운시대인바로크미술을다루며뒤이어로코코미술과근대미술,현대미술편이차례로출간될예정이다.
『난생처음한번공부하는미술이야기』7권
르네상스의완성과종교개혁―미술의시대가열리다
비로소절정을맞은르네상스의완성!
이책은16세기이탈리아와알프스산맥너머북유럽의서로다른미술풍경을보여주며르네상스의완성기와종교개혁을다룬다.15세기피렌체에서시작된르네상스는16세기로마에서화려한전성기를맞으며미술과미술가가독자적인권위를획득하는진정한의미의‘미술의시대’가열린다.약20~30년남짓지속된로마의르네상스전성기는이탈리아의패권을둘러싼신성로마제국황제와교황의대립으로로마가전란에휩싸이며종말을맞는다.
반면알프스산맥너머북유럽부터시작된종교개혁의불길은기존가톨릭교회의종교미술을부정하고파괴하며미술의변화를가져온다.신교도들은기존의가톨릭미술은배척했지만대신신교의교리를명확하게전달하기위해미술을적극적으로활용한다.
16세기후반부터로마와피렌체,베네치아에서는각자서로다른성격의미술이등장한다.로마의약탈로철저히파괴된로마에서는미켈란젤로를중심으로미술을통한새로운재건이시작된다.피렌체에서는공화정이무너지고공국으로전환되면서그혼란속에매너리즘미술이출현한다.한편베네치아에서는해상무역으로쌓은부를바탕으로후기르네상스가독자적으로발전한다.특히팔라디오는그리스·로마고전을재해석한건축으로베네치아를넘어서양근대사회까지큰영향을끼친다.
1부로마르네상스?영광의도시를꿈꾸다
고대로마제국의부활을꿈꾼교황
1부에서는16세기로마의재건프로젝트를중심으로서양미술사에손꼽히는거장들의작품을살펴본다.15세기교황이떠나면서방치되었던로마는교황이복귀하면서다시교회권력의중심지가된다.교황은미술과건축을통해고대로마의영광을되살리기를꿈꿨고,미켈란젤로와라파엘로같은거장들에게로마와가톨릭의권위를보여줄수있는대작을연달아주문한다.이를통해로마는16세기르네상스전성기의중심지가된다.
미켈란젤로와라파엘로는그리스·로마의고전미술을도입해서,균형잡히고조화로운작품으로르네상스미술을완성한다.이제미술은기술과구분되어독자적인권위를획득하고,제작자의철학과정신세계가반영되어미술작품의주문자보다미술가의이름이더알려지는시대가된다.비로소진정한‘미술의시대’가열린것이다.
이런거장들의작업을지켜본동시대인들은고대로마의고전을연구하고분석하면서,자신들도고전을뛰어넘는작품을창조할수있다는자신감을얻는다.특히건축분야에서이런시도가두드러져서고대로마의고전을재해석하고발전시킨건축들이등장한다.
2부종교개혁과미술-믿음의변화가미술을바꾸다
권위에도전하는미술
2부에서는알프스이북의북유럽에서로마와는전혀다른분위기의미술이제작되고있음에주목한다.고전의재발견과인문주의가반영된이탈리아반도의르네상스와달리,북유럽에서는종교적열광과종말에대한두려움이지배하고있었다.특히히에로니무스보스의세속적인쾌락의동산에서보이는그로테스크한상상의세계는당시북유럽의중세적분위기를잘보여준다.
로마의가톨릭교회는북유럽사람들의종교적열정을이용해면벌부를파는등잇속을챙기려했으나,마르틴루터는교황의권위를전면으로부정하고비판하는『95개조반박문』을발표하며파문을일으킨다.루터가피워올린종교개혁의불길은북유럽전역으로퍼지면서미술에도큰영향을끼친다.일부신교도들은가톨릭교회의종교미술이우상숭배라며성상을파괴했고,기존종교미술에대한수요도줄어든다.루터는종교미술을전면부정하지는않았고,미술을새로운교리를명확하게전달하는도구로활용했다.종교개혁의영향으로북유럽에서미술의역할은바뀌었으며,이시기제작된작품은가톨릭교회의영향력에서벗어나세상의중심으로새롭게각성하는북유럽인들의자의식도보여준다.
3부매너리즘과후기르네상스―찬란한혼돈의시대
르네상스미술의또다른영광
3부에서는다시이탈리아반도로돌아와16세기후반로마,피렌체,베네치아에서각각후기르네상스가어떤양상을띠고전개됐는지를살핀다.
종교개혁과로마의약탈로위기를맞은로마는다시미술을통해부활을꿈꾼다.특히미켈란젤로의최후의심판에서신교도들에게경고하며가톨릭교회의권위를다시세우려는교황청의의도를읽을수있다.교황청은또한성베드로대성당건설작업을재개하고,카피톨리노광장을재건하는등파괴된로마를복구하는데힘을쏟는다.
피렌체는시민들의공화정에서메디치가문이지배하는공국으로정치체제가전환된다.권력의변화는미술에도반영되어통치자의권위와힘을강조하는조각이나회화가제작되며,대규모궁전이나권력자의사유공간인정원등건축의양상도바뀐다.한편으로는불안한현실을반영하듯비현실적이고불안정한구도와비례를특징으로하는매너리즘미술도등장한다.
베네치아에서는해상국가특유의자유분방한분위기속에후기르네상스미술이독자적으로발전한다.특히조르조네,티치아노의회화는풍부하고시적인표현으로베네치아회화를한단계끌어올렸다고평가받는다.팔라디오는고대건축을재해석해창의적으로응용한건축양식을정립하고,팔라디오건축은유럽을거쳐근대의우리에게까지영향을미치는새로운고전이된다.이를통해르네상스는우리와거리가먼서양의역사가아니라,지금까지도끊임없이재해석되고영향미치는실체임을실감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