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하나가 자랄 때 (김그루 소설집)

낙엽 하나가 자랄 때 (김그루 소설집)

$11.50
Description
특별한 일이 없어서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남아버린 이야기들.
결정적 사건이 없어서,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결정처럼 남은 이야기들.
설명하기 어렵고, 그래서 혼자 간직할 수 있는 그때의 비밀스러운 감정들.
인디 소설가 ‘김그루’가 세상에 내미는 첫 번째 소설집.
저자

김그루

저자김그루
저녁이면이마트에서행사상품을둘러보는사람.고추참치와마시는소주를좋아하는사람.글쓰는학과를졸업했지만,친구들에게미안한마음에여기에적지는못하는사람.뱃길에서자주울고,해장은햄버거나순댓국으로해결.

목차

어떤엔딩의프롤로그
낙엽하나가자랄때
황보사영
지구가멈추던날에,첫눈
일어났어
열두시의무대

작가노트

출판사 서평

어떤소설을쓰세요?그질문이늘어려웠다고저자는말한다.순문학은다가갈수록멀어지는기분이었고,장르소설을쓰기엔논리와상상력이부족한사람이었고,대중소설을쓰기에는대중의취향과는동떨어진사람같았다고.다만예쁘고슬프게느껴지는것들을적고싶었어요.수신자가없는위로였죠,라고그는말한다.
이책에실린소설들은어찌보면,사사롭고소소해서때론시시하게느껴지기도한다.그러나읽고나면고개를옆으로한번돌린기분이든다.익숙한골목에서발걸음을잠시멈추게하는예쁜것들대부분이일상적이고사소한것처럼,잠시나마간직하고담아두고위로해주고싶은이야기들이이책에있다.
특별한일이없어서모든순간이특별하게남아버린이야기.결정적사건이없어서사소한것들하나하나가결정처럼남은이야기.설명하기어렵고,그래서혼자간직할수있는그때의비밀스러운감정들.글을쓰면서오늘더깊어지고싶다고말하는작가‘김그루’가세상에내미는첫번째소설집‘낙엽하나가자랄때’다.
“저는깊은인간이아니거든요,그래도여전히글을좋아해요”라는말을굳이덧붙이는그는그의단편소설속인물들과닮은것같다.앞으로더열심히하라는의미에서그를‘인디소설가’라고부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