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날 내 나이 끝자락이 서산에 걸린 붉은 노을 같다고 느껴졌을 때
죽비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가슴속에 울화통을 바늘로 찌르고 찔러서 터트리듯이
그렇게 속마음 풀어 놓은 게 시가 되어 있었다.
울려고 시를 썼다.
이 글을 쓰고 행복한 미소 지으며 속으로는 또 운다.
죽비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가슴속에 울화통을 바늘로 찌르고 찔러서 터트리듯이
그렇게 속마음 풀어 놓은 게 시가 되어 있었다.
울려고 시를 썼다.
이 글을 쓰고 행복한 미소 지으며 속으로는 또 운다.
울려고 시를 쓴다 (박흥락 시집)
$10.00